Select Page

오메가

데이브 휘들러(DAVE FIEDLER)

화잇 부인께서 80여 년 전에 말씀하신 불길한 “오메가” 예언은 다가오는 문제에 대하여 우리를 경고해 왔다. 여러 가지 각도에서의 우려가 표명되어 왔으며 어떤 일 있을 때마다 오메가 성질의 것이 아닌지를 판단하려는 시도가 있어 왔다. 아직 시간이 흐르고 있으며, 오메가의 의문도 함께 가고 있다.

그것이 과연 무슨 뜻인가? 우리가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이 신비한 글자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오메가 배도가, 우리가 마지막 시대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들과 어떻게 부합되는가? 비록 우리의 대답들은 가설적이긴 하나 이러한 질문들은 다 합당한 질문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바대로 간단히 살펴 보기로 하자.
제일 처음 “알파: 란 말부터 시작해 보기로 하자.

“알파”란 우리의 알파벳 가운데 “A”에 해당되는 헬라어 알파벳이다. “베타”는 헬라어 문자의 두 번째 글이며, 위의 두 글자를 합하여 영어의 알파벳이란 단어가 나오게 되었다. 헬라어 알파벳의 끝 글자가 바로 “오메가”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하신 것은 “처음과 나중”이라고 당신을 표현 하신 것이다.(계1:11)

금세기 초기에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안에 존하비 켈록 의사의 가르침 때문에 열띤 논쟁이 생기게 되었다. 특별히 그의 책 “살아있는 성전”이 논쟁의 중점이었다. 화잇 부인은 교단의 지도자 형제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하면서 한동안의 시간을 지연하여 오다가 마침내 켈록 의사의 범신록적 감상이 흐르는 가르침에 대하여 명백하게 기록을 남기셨다.

처음에는 그 문제가 제기하는 일반적인 원칙들에 관해서만 기록하였다. 이러한 기록들을 충분히 고려했다면, 그 문제가 위기의 절정까지 오르기 전에 해결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혼란이 계속되면서 화잇 부인은 점점 더 자세히 말씀하기 시작하였다. 1903년 10월 화잇 여사가 추기 총회에서 전달한, 안개 낀 곳을 항해 하던 배가 빙산과 부딪히는 계시를 말씀하심으로 그 책에 대한 토론을 짧게 줄이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강한 의견차이들이 남아 있었으므로 여사의 더 직접적이고 강력한 언급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 가운데서 알파와 오메가에 대한 선지자의 세가지 기록들이 나오게 되었다. 이 기록들은 가려뽑은 기별 1권, 242-261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인용구절들은 다음과 같다.

“속임을 당하지 마시오.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버리고 떠날 것입니다.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의 교리들을 조심하십시오. 우리들 앞에 이 위험의 알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메가는 가장 놀라운 성격을 띠고 나타날 것입니다.” (가려뽑은 기별 1권, 247-248)

“살아있는 성전이란 책 가운데는 치명적인 이단설의 알파가 나타나 있습니다. 오메가는 곧 이 뒤를 따를 것인데 하나님의 경고에 주의하지 않은 사람들은 오메가를 받아 드릴 것입니다.”(가려뽑은 기별 1권, 251)

“살아있는 성전은 이런 이론들의 알파를 포함하고 있었다. 나는 오메가가 잠시 후에 뒤따를 것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 신자들을 생각할 때에 떨게 되었다.”(상동,255)
두 단어 사이의 분명한 관계를 시사하는 말씀이 명백한 질문을 던지게 한다. 오메가가 무엇인가? 그것이 알파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오메가가 “놀라운 성격을 띄고 있다”는 말은 분명한 것이다. 불행히도 그것은 예언의 신의 경고들로부터 아무런 유익을 받지 못하는 자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일에 성공적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실상 바로 그 성공적인 원수의 활동이 화잇 부인을 떨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지나서 오메가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알파에 대한 지식과 화잇 부인의 생각을 표현한 문제들에 나타난 관계를 이해하는 일에 기초하여야 한다.

오메가를 다루는 언급이 세가지 밖에는 없지마는, 다행히도 그 역사와 화잇부인의 반응이 알파에 대하여 더 많은 지식들을 주어 왔다. 알파의 중심사상은 하나님의 자세한 인격과 하늘의 사물들의 실재에 대한 부정이었다. 이리하여 하나님을 어떤 근본적 요소나, 모든 곳에 편만한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되었다.(원고 320,3페이지 참조).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의 독특한 중심교리인 하늘 성소가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 즉 일반적으로 어느 곳이든지, 그러나 어느 특정한 장소가 아닌 것으로 전락하여 버린 것이다.

엘렌 화잇은 살아있는 성전과 그 가르침에 대하여 토의할 때에 간혹 “광신주의적” 혹은 “강신술”(Spiritualism)이란 낱말을 사용하였다. 이 말은 1850년도에 현대 강신술이 생기기 전에 사용하던 낱말의 의미를 잘못 오도할지 모른다 가끔 예언의 신의 언급된 “Spiritualism”(강신술)은, 실제적이며 만질 수 있는 어떤 실체 보다는 영적인 것으로만 묘사하는 사상을 말하고 있다. 화잇 부인이 “강신술화, 또는 신령적으로만 (Spiritualize) 묘사한다” 라고 말했을 때가 그러한 경우인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하권, 567참조). 알파의 배도가 본 교회 기별의 기초를 쓸어가 버리기 때문에 화잇 부인이 알파를 강신술의 성격이라고 했을 때에는 그러한 의미로 쓰신 것이다.

알파 경험 가운데서 사단의 직접적인 개입은 분명하다 “그대가 ‘살아있는 성전’을 쓸 때에 그대는 하나님의 영감의 감화아래 있지 않았다. 그대의 곁에 서 있던 자는 아담의 잘못된 빛 가운데서 하나님을 보게 만든 바로 그 존재였다”(원고 907,17페이지).

“이 마지막 시대에 진전되는 일들은 곧 결정될 것이다. 이 강신술적인 기만들이 과연 그 본체가 어떠한 것인지 드러날 때에 악령의 비밀한 역사들 그러한 일에 한 부분이 되어 활동했던 자들은 자기들의 이성을 잃은 사람들처럼 될 것이다…

“사단의 과학의 특별한 일들과 그가 어떻게 거룩한 천사들을 미혹 하였는지에 대하여 내게 보여 졌을 때에, 나는 사단이 하늘에 전쟁을 일으킨 그 과학을 연구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게 되었다. 나는 그와 똑 같은 과학이 의료 시술자들을 통하여 이 땅에서 다시 시행되는 것을 보게 되지 않기를 얼마나 바라고 있는지! 하나님과 대항하여 싸우는 자들과 연합하여 그런 꼬임 수들을 받아들이는 영혼들을 볼 때에 나의 영혼이 얼마나 고통을 느끼는지! 그들이 미끼를 받아 드릴 때에 사단이 그들을 덮어 씌운 마력을 깨뜨릴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 원수가 그의 기만의 과학을 하늘 궁전에서 사용한 것처럼 일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부지런히 역사해 왔기 때문에 계속 승리를 거두어 왔다”(베틀크릭 편지, 124,128).

“만일 허용하기만 하면 악한 천사들이 인간의 마음 속에, 그들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게 될 때까지 역사할 것이다. 그들은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들이 오도된 것처럼 인도될 것이다…

“세상이 강신술로 가던지 그들이 원하는 대로 신접함으로 가던지 범신론으로 가던지 내버려두라. 우리는 사단의 역사의 기만적 일들과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다”(상동,109).

보편적으로 더 잘 알려진 강신술의 형태가 한가지 더 있다. 다음의 말은 샌포드 에드워드 박사의 증언이다. “하루는 베틀크릭 대학에 있는 나의 강의실에 흰 수염이 난 한 신사가 들어와서 앉았다. 그는 제칠일 침례교회의 교회 월간지인 “안식일 기록자”(Sabbath Recorder) 의 편집인이요, 신학 박사인 에이 H. 루이스씨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 루이스박사는 내게로 와서 악수를 하며 말하기를 “당신이 오늘 훌륭한 강의를 하였오. 그런데 생리학 같은 과학 분야에 있어서 좀 평범하지 않은 이상한 설명이 아닐까요?… 의사 선생님, 당신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정확한 모습을 강조한 나머지 강조점을 너무 지나치게 늘린 것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마치 신체를 가지신 분으로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의 근본적인 요소입니다. 그는 나무나 꽃에나 우리가 먹는 음식에나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에 대하여서 너무 좁은 견해를 가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데이브 휘들러는 현재 Hope International의 편집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필자 소개)

“우리의 대화는, 켈록 박사가 그의 범신론적 사상을 어디에서 받게 되었는지를 알게 된 것으로 끝을 맺게 되었다. 루이스 박사는 한때 켈록의사의 부인의 목사였고 그녀가 학위를 받은 알프레드 대학의 학장이였었다. 그의 월간지 “안식일 기록자”는 범신론 사상으로 깊이 잠겨 있었고, 그 월간지가 정기적으로 켈록의사의 집에 배달되고 있었다. (Selected Readings in S.D.A. Church History 1844-1922,251-252페이지 인용).

루이스 박사와 켈록의사의 연결은 의미심장한 것이다. 켈록의사의 부인이 평생 제칠일 침례교회 교인이었다는 사실과 그녀가 1872년도 알프레드 대학을 졸업하였고 1885년에 석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루이스 박사와 켈록 사이가 잠시 동안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루이스는 1868년부터 1892년까지 교회역사와 설교학과 의과장 이었고 제칠일 침례교 안에서 유명한 존재였다.

에드워드 루이스의 사건이 켈록의사의 범신론 사상의 출처를 알려주고 있다. 실제에 있어서 루이스는 젊었을 때에 강신술 영매였다는 사실이 또한 새로운 빛을 던져주고 있다. 루이스 자신의 경험에 대한 말을 빌리면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든다. 그가 말하기를 “심령술 의사의 영향력아래 나는 그때 당시의 거침 생활 후에 영매가 되었다.(A.H. Lewis,D,D.의 자서전, 15 – American Sabbath Tract Plainfield Society, 1909). 이 증거는 물론 추측이지마는 이전 “거치른 생활”이 아주 미묘한 양상을 띄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접신주의는 범심론과 영혼 재래설, 영매활동, 초 자연학술등의 혼합입니다.

알파에 대한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 다음 번의 더 중요한 질문을 생각해 보기로 하자. 알파와 오메가의 관계가 마지막 배도에 있어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지난 몇 년 동안 이 둘의 관계에 있어서 두 가지 견해가 있어 왔다. 어떤 이들은 이 두 가지 사건들의 성격이 아주 판이하게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알파 배도는 한쪽 편으로 멀리 나간 길이요, 오메가는 배도 운동을 하나의 신성을 내면화 시키는 것, 즉 육신적인 건강이나 구원의 과정을 완전히 외부적으로도 완성시키는 회복의 중요성을 무시해 버리는 가르침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관계에 있어서 또 다른 견해는 오메가 배도운동이 단순히 알파로 시작된 것을 끝마치는 가르침일 것이라는 견해이다. 다른 반대의 사건이 아니고 작은 도토리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는 형식의 발전으로 보는 것이다. 이러한 관념은, 범신론적이고 신려화시키는 가르침이 부활되고 확대되어 재림교회의 교리와 가르침 안으로 은근히 들어오게 될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이 두 견해가 다 오랫동안 교회 안에서 환영을 못 받아 왔다. 그 분명한 이유는 우리가 그렇게도 명료하게 경고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그런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항변이다.

그러나 변론의 여지가 없이 우리는 그러한 일이 있을 것이라는 증거를 찾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엘렌 화잇은 말하기를 “하나씩 그리고 하나씩, 죄를 거룩하게 만드는 듣기에 좋은 이야기들을 받아 드리도록 인도되어온 자들이 내 앞을 지나갔다. 살아있는 성전은 일련의 이단설들을 가진 알파를 가지고 있다”(원고896, 1)라고 하였다.

화잇 부인은 “일련의 죄악들” “일련의 환경들”, 또 “일련의 예언들” 등의 표현을 자주 사용했는데 그 뜻은 한 방향을 향한 계속적인 발전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 일련의 이단설들은 같은 잘못이 점점 더 악화되어 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의 첫째 고리인 알파요 마지막 고리인 오메가 이시며, 이 고리들이 계시록 가운데서 잘 연결되어 있다”(원고 811,6)라고 말씀하였을 때에도 이 두 가지를 다른 것으로 말씀하지 아니하였다.

그러면 우리가 오메가에 대하여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오메가는 마귀가 교회에 가져다 주는 마지막 이단설일 것이라는 점이다. 이 투쟁이 확대 되어 끝날까지 가게 될 것이요, 화잇부인이 말한 것처럼 “백성들 때문에 두려워 떠는” 사건이 될 것이다.

이 이단설이 교회에 마지막으로 오게 되는 것이므로, 그 일을 큰 최후의 시련에 관계되어 오는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일요일 휴업령이 최후의 테스트로 생각하고 있으며 물론 일요일 휴업령과 관계를 갖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엘렌 화잇은 다른 각도로 우리의 주의를 이끌고 있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인 셋째 천사의 기별이 큰 소리로 선포될 것인데. 그 뜻은 우리가 최후의 큰 시련을 맞이할 때에 점점 증가되는 능력으로 전파한다는 의미이다. 이 시험은 교회들에게 참된 의료 선교 사업과 연관되어 이르러 와야 하는데. 이 사업은 거기 포함된 모든 일을 지시하시고 돌보시는 위대한 의원 되신 주님을 모시고 있는 사업이다”(Ellen G. White Materials, 1710).

왜 의료 선교 사업인가? 어떠한 큰 시험을 당하게 되는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은 사단이 이적을 행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 사단은 사람들을 병 걸리게 할 것이며 그리고 나서 갑자기 그의 흉악한 권세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마치 저희가 고침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피상적인 치유의 활동들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시험거리가 될 것이다. 큰 빛을 가졌던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지 못함으로 빛 가운데서 행치 않게 될 것이다”(가려뽑은 기별 2권, 62)

자, 이쯤 되고 보면 가능한 오메가의 각본을 제시해 보기로 하자. 오랫동안 많은 선하고 존경 받는 재림교인들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일에 실패하여 왔다. 그들이 난잡한 죄인들이 아니라, 단지 그들의 생각이 모든 면에서 주님의 뜻을 받아 드리고 전적으로 따라가는 지경까지 나아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금씩 그들은 하나님의 계획으로부터 떠나가서 그들의 행하는 모든 일이 어리석은 인간의 지혜와 어느 정도씩은 다 오염되어 버린 상태까지 나아간 것이다. 양심의 장벽들과 주님의 뜻에 익숙한 정신이 서서히 낡아 버리게 되었고 그들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세상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떠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세상이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세상의 가치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사단은 자기의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짓고 있다. 하나님의 권면을 무시한 남은 교회는 더 큰 기만을 위하여 준비된 것이다.

교회와 교인들간에 믿음과 실천에 있어서의 차이점들이 점점 더 벌어지고, 아는 진리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상황윤리”와 그 밖의 여러 가지 술책들이 알쏭달쏭한 “회색지역”들을 더 넓히도록 만들었고 죄인들을 시정하고 어떠한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죄인들 돌이키려는 경건한 사랑의 개념을 곡해시켜 놓았다. 연합이 교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라는 역설과 함께 모르는 사이에, 연합이 하나님의 진리보다 더 높여지게 된다. 그러한 분위기 가운데서 마귀는 자기가 원하는 어떠한 오류도 마음 놓고 소개할 수 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백성들의 마음이 자기들의 판단력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에 대해서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에 누가 교회에서 죄를 범하고 있는 자를 명확하고 예리하게 말하며 심령술로 그 병을 고쳐줄 수 있다는 교회를 정결케 하는 잔인한 일을 하려고 할 것인가? 이렇게 된 형편 가운데서, 어떤 가난한 교인이 병을 앓게 된다. 암이나 아니면 불치의 병이다. 아무런 희망이 없는 형편이다. 모든 현대 과학과 기술도 소용이 없다. 그러한 환경 가운데서 어느 누가 닥치는 대로 도움의 손길을 잡으려고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하여 간절히 기다리는 것보다, 고통 가운데 그 환자는 오랫동안 간호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한 친구가 와서 불치의 상태에 있는 신체기관을 “에너지의 균형을 맞춘다”는 미명하에 베푸는 심령술을 소개하며 그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할 때 에 그 말을 믿기에 이르게 된다. 그 친구 간호원은 그저 손을 몸 위에 대고 누르는 정도의 기술을 통하여 시술을 한다.

그 환자는 “토라 쿤츠” 라는 이름을 가진 심령학자가 시작했던 현대 스타일로 변형한 기술에 대하여 알지도 못할뿐더러 개의치도 않게 된다. 벌써 그의 병은 나았고 고통이 말끔히 사라져 버린 후이다. 정말로 그가 깨끗이 나은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의 남은 무리가 사단의 오메가 기만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사단은 영리한 수법으로 위조 과학의 묘미를 깃들여서, 그의 오래된 속임수를 “새 세대 운동”(New Age A Movement)이라는 타이틀 아래 감추고는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름은 새 이름이지마는 그 가르침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 운동은 약 일세기 전에 있었던 신접협회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이다.

너무 지나치다고요?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친구들이여, 지금 내가 묘사한 것과 같은 일들이 아니 그보다 더한 일들이 지금 우리 교회 안에 일어나고 있다. 우리교인들이 지금 “긍정적인 사고 방식” 치료법에서부터 시계추로 점을 치는 일까지 모든 것들을 경험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를 여러분들이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들과 New Age Movement”라는 기사를 신청하여 읽어 보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신청 주소는 다음과 같다. Biblical Research Institute, General Conference of S.D.A.., 6840 Eastern Avenue N.W., Washington, D.C 20012

많은 사람들이 그 기사에 실린 이야기들을 읽고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엘렌 화잇은 그것을 “놀랄만한 것”이라고 불렀다. 우리 백성들이 반드시 들어야 할 경고들이 그 속에 들어 있다. 그 기사의 3페이지에 있는 글을 잠깐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뉴 에이지 무브먼트의 다양한 그룹들은 비 성서적인 범신론의 바로 그것이다. 범신론은, 미시간에 있던 베틀크릭 병원의 원장이었던 켈룩 의사의 가르침과 영향에 의하여 재림교회의 문을 한번 두드린 적이 있었다. 우리는 그 범신론이 다시 교묘한 방법을 통하여 우리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믿는다.”

이것이 오메가인가? 나는 확실히 말할 수 없다. 이것이 “가장 놀랄만한” 이단 설일까? 이것이 마지막 중의 마지막일까?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내가 아는 것은, 우리가 현대 강신술의 과오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러한 유혹하는 마귀의 가르침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이 스며들어 왔다는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새로운 금연 법 “ Breath Free”(자유스럽게 숨쉬기)라는 책이 나폴레옹 힐(Napoleon Hill)씨가 기록한 다음과 같은 인용구적을 담고 있다.

“나폴레옹 힐씨가 한번은 말하기를 ‘마음이 무엇을 이해하고 믿던지, 그것을 성취할 수 있다. 그것은 거듭해서 증명된 진리이다.” 그런데 문제는, 나폴레옹 힐씨가 기록한 책 가운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가 어떠한 사람인가를 알게 될 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힐씨가 한 다음의 말을 생각해 보라.”

“이제 다시 나는 보이지 않는 친구들이 내 위를 맴돌고 있으며, 평범한 감각으로는 알아볼 수가 없는 것이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 나의 연구에서 나는 지혜의 학교를 유지하고 있는 이상한 존재의 그룹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학교에는, 자기 자신들의 몸에서부터 빠져 나와 그들의 원하는 곳으로 즉시 갈 수 있으며 음성으로 직접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주인들이(Masters)있다. 이제 나는 이러한 주인들 가운데 하나가 수천 마일을 지나서 나의 연구실까지 온 것을 안다. “

“그대는 초자연적인 비밀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내는 권리를 얻었다’ 고 떨리는 목소리는 내게 말하였다. ‘그대는 위대한 학교의 지도 아래 있어 왔다… 이제 그대는 세상의 그 청사진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Napoleon Hill, Grow Rich With Peace of Mind, (Ballantine Book, 196)158-160

초자연적인 비밀이 무엇인가? “무엇이든지 인간의 마음이 믿기만 하면 인간의 마음이 성취할 수 있다.”(자유스럽게 숨쉬기, 176)
내가 알기로는 “많은 사람들이 인간 신을 바라보고 있으며. 사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자로 자신을 나타낸다. 많은 무리들은 그들이 진리를 거절함으로 미혹 당하게 될 것이므로 그들은 거짓 것을 받아 드리게 되고 인간이 하나님으로써 높임을 받게 될 것이다” (Ellen G. White Pamphlets in the concordance, vol.2, 462)

나는 화잇 부인이 80년 전에 염려한 다음의 말이 오늘날에 분명히 적용되고 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이다.

“’살아 있는 성전’에 있는 하나님의 인격체에 대한 내용들이 진리 안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자들에게 까지 받아 드려지고 있다. 그러한 사람들이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먹을 때에, 우리는 더 이상 이 문제를 맛이 있는 것으로 취급할 수가 없다. 우리가 생각할 때에 믿음에 굳게 서 있다고 신뢰했던 자들이 그 교묘한 기만을 분멸하는 일에 실패했다면, 이 치명적인 악마의 과학의 영향이 우리를 어느 것                                                               
보다 더 경각심을 일으켜 주어야 하는 것이다.” (베클크릭 편지, 7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