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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마지막 기별

저자: J.L. 터커 목사 (SDA 라디오 선교 사업의 선구자).

교회는 하나님께 있어서 사랑스러운 존재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사랑하신다(엡 5:25). 교회에 대해서 신약 성경에만 100번 이상 언급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매 시대마다 당신의 백성(교회)를 소유하셨다(행7:38).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녹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사람을 당신 자신이 소유하고 계신 백성으로 간주하지는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하늘에 있는 어린 양의 생명책에 당신의 자녀들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계신다(빌 4:3;계 3:5). 다시 말하자면 교회 안에 교회가 있는 것이다. 오직 진정으로 거듭나고 헌신한 영혼들만이 참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교회를 “나의 아버지 집”이라고 부르셨다(요 2:16). 한 때 선택된 백성이었던 유대 국가가 하나님의 오랜 참으심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표준에 도달하는 일과 세상의 빛이 되는 사업을 성취하는 일에 있어서 심각한 실패를 하게 되자, 그들은 한 국가로서 하나님께로부터 거절 당했다(사 5:1-7, 마 21:33-45,마 23:38). 하나님의 말씀의 보고인 유대 국가에 대한 은혜의 문이 닫혀지기 직전에, 예수께서는 그리스도교를 세우셨는데, 그것은 포도원을 이양 받고 세상을 향한 진리의 보관자로서의 역할을 맡기는 일이었다(마 16:13-18,마 21:41). 그리스도는 각 시대에 걸쳐서 반석이 되셨으며 복음과 관련 있는 모든 것들의 영원한 기초가 되셨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말하자 예수께서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라고 대답하셨다.

교회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기초가 되는 너무도 중요한 존재이다. 어떤 사람도 교회의 책임과 중요성을 떠맡을 수 없다(골 1:18, 엡 5:23-30, 엡 2:19-22, 벧전 2:4-5). 그리스도만이 분명한 기초이시다. 이 살아있는 기초석 위에 유대인들과 이방인이 개인적으로 세워지는 것인데, 그것은 모든 사람들을 포함할 만큼 광대하며, 온 세상의 짐과 무게를 짊어질 만큼 강건하다. 교회는 영적인 단체로서 교회의 머리인 그리스도와 연결되어있는 모든 사람들을 포함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상에서의 하나님의 왕국이 되는 것이다.

위대한 사명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게 구성되고, 거룩하게 조직되며, 거룩하게 준비되어, 거룩하게 연결된 당신의 교회에게 거룩한 사명을 위탁하셨다(마 28:19,20).
교회는 모든 국가와 민족들에게 구원에 관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교회, 또는 하나님의 가족에 새로이 입적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마땅히 짊어져야 할 책임이 부과되어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빛을 그리스도를 향하여 밝히 비추어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교회의 머리인 그리스도께로 이끌리도록 해야 한다(막13:34, 엡 2:10, 고전
3:9).

사도 시대의 초대 교회는 그들의 주인인 모든 그리스도의 명령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그들은 그들에게 약속된 성령의 권능을 그들이 받을 때가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야 된다는 말씀을 들었다(행 1:8). 제 삼위의 하나님의 지도 아래서 그들은 승리와 정복의 힘을 발휘했다. 제자들의 나머지 인생 기간 동안에 수백만의 사람들이 유대교와 이방의 우상숭배로부터 그리스도교로 전향하였다. 사단의 진영은 그리스도교의 놀랍고도 맹렬한 진격을 보고 무서워 떨었다. 사단과 그의 무리들은 그러한 복음의 승리의 행진을 멈추게 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교회는 원수 마귀의 간계에 대해서 경고를 받았으며, 권면을 들었다. 바울은 그의 동역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에서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를 끌어 자기를 쫓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행 20:28-31.

그러나 점차적으로 영적인 지도자들이 사단의 철학과 궤변에 휘말려서 그들의 영성을 잃어버림으로써 교회 안으로 잘못된 교리와 사악한 행습, 즉 자신을 따르도록 하며 인간의 눈에 특별한 존재로 부각되도록 노력하는 것과 같은 행습들이 들어 오기 시작했다. 오류와 세속을 막는 장벽이 무너지자 한때 순결했던 교회 안으로 압도하는 홍수와 같은 오류의 물결이 들어옴으로써 교회를 휩쓸어 버렸다. 교회 안으로 오류와 잘못된 교리가 들어오자 영혼들을 향한 전도의 정신은 쇠퇴해졌고 결국에는 죽어버렸다.
여러 수 세기 동안 교회와 교회의 지도자들 사이에는 논쟁과 투쟁이 존재했는데, 이런 와중에 점차적으로, 그러나 분명하게 로마 주교들이 교회를 지배하게 되었으며 소위 그리스도교의 머리가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조직하셨던 그리스도의 교회와는 전혀 같지 않은 것이었다. 그리스도의 대리자의역할을 인간이 떠맡고 하나님께서 성령께 부여하신 자리를 인간이 차지함으로써 사랑은 식어졌고 인간이 만든 교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자리를 대신하였으며 자신의 양심이 지시하는 바에 따라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은 이단으로 선언되었다. 그리하여 수세기에 걸쳐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들이 소유한 믿음으로 인해서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다니엘서와 계시록의 예언은 이와 같은 사건들과 역사의 흐름을 미리 알려 주었다. 그 예언은 배도가 세상을 휩쓸게 될 시간의 길이까지도 말해주고 있다. 부흥의 서광은 유럽에서부터 비치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개혁이라고 불렀다. 사람들은 말씀으로 돌아오려고 했으며, 성경으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갈망하였다(행1:8, 마 28:19,20). 교회에게 부여된 위대한 사명은 비록 시간이 오랫동안 지연되었을 지라도 결국에는 실현되었으며 지금도 변치 않고 수행되고 있다.

한가지 복음

구원을 줄 수 있는 구속의 경륜은 오직 한가지 복음 밖에는 없지만, 때때로 특별한 진리에 대한 특별한 강조가 항상 존재해 왔다.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강조했으며, 개혁자들의 특별한 기별은 “성경, 오직 성경” 과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였다. 오늘날 세상을 깨울 기별은 오늘 이 시간을 위한 현대기별이다. 현대 기별은 복음의 모든 가르침들을 포함하고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심판하실 시간”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를 특별히 강조하는 것이어야 한다(계 14:6,7). 위의 성경절에 이어 계속해서 두 개의 기별이 뒤따르고 있으며 14절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게 된다.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세상의 추수 때가 되어 수확물들을 베어서 거두어 들일 때가 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주의 두 번째 오심을 위해서 당신의 백성들을 준비시키는 하나님의 마지막 기별은 바로 요한 계시록 14장에 나타나 있다. 우리는 이것을 진지하고 열심히 그리고 기도하면서 연구해야 한다. 인간이 만든 합리주의와 무신론주의적인 진화론과 현대화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우주를 황폐케 하는 바로 이때, 창조주께서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시기 위해서 지구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기별이 지구를 향하여 다음과 같이 울려 퍼지고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그리고 계속해서 다음과 같은 강조점이 주어진다.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
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오직 자신들의 마음과 정신과 생애에서 하나님을 최 상위에 올려놓는 사람들만이 12절에 기록되어 있는 성결한 특성들을 계발하게 될 것이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인내하지 못하고 의롭지 못한 성품을 소유한 사람들의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놀라우신 은혜로서 당신의 백성이 되기를 소원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인내를 심어주신다. 인간의 법률과 하나님의 법이 유린당하는 불순종의 세대에, 수많은 종교가들이 은혜라는 이름 아래 하나님의 십계명을 저버리고 있는 세대에, 그리고 범죄와 폭력과 불순종이 나무하는 세대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무한하신 은혜로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라고 당신 자신이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을 생산해 내실 것이다. 같은 시대에, 거의 모든 종교적 집회에서 우리는 “그대가 원하는 바를 행하라,” “그대가 진지하기만 하다면, 그대가 무엇을 믿는가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대는 왜 홀로 독특하려고 하는가?” 라는 질문과 이론들을 듣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이 “그들은 예수의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러한 백성들을 생산하실 것이다.

그들은 예수처럼 생애하며, 예수처럼 말하고, 예수와 같은 길을 걸어간다. 그들의 한결 같은 큰 외침은 “예수께서는 무엇을 하셨지? 예수께서는 무엇을 가르치셨지? 예수께서는 내가 지금 무엇을 하기를 원하실까?” 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빌2:5). 그래서 그들은 예수처럼 죄를 범하기 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고 그들은 예수처럼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도 순종하기로 작정하는 것이다(엡 2:8). 그들의 주인처럼 그들에게 있어서도 진리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데, 왜냐하면 주께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판단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께서 가라사대” 만을 의지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다음의 말씀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잠언 14:12.“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 마 15:9.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선택하신 후, 그로 하여금 특별한 임무를 감당케 하기 위해서 그를 분리하신 후, 그로 하여금 특별한 임무를 감당케 하기 위해서 그를 분리해 내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유대국가를 선택하셔서 그들을 분리된 한 백성으로 만드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12 제자를 선택하셔서 그들로 새로이 조직된 그리스도교의 사자들이 되도록 하셨으며, 개혁 시대 이후 줄곧 강력한 사람들을 일으키셔서 당신의 기별자들로 사용하셨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한 교회를 가지고 계신데, 그분께서는 그 교회를 “남은 교회”라고 부르신다(계12:17).모든 사람이 알 수 있을 정도로 그 교회의 특성들은 명백하게 묘사되어 있다(계 14:12, 12:17). 그 교회의 사업은 전세계적인 것이고, 사명은 명백하고 분명하다. 교회는 완전한 복음을 강조해야 되며 복음의 클라이맥스와 주의 재림과 연관되어 있는 사건들 위에 특별한 강조점이 주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임하였다는 엄숙한 진리가 성도들과 죄인들을 깨워야 한다. 바벨론에서 나오고 오류로부터 나오라는 외침이 울려 퍼져 나가야 한다. 짐승의 권세와 우상 그리고 그의 표에 대한 경고가 세계 도처에 주어져야 한다. 이와 같은 기별의 열매로서 그리스도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준비될 것이다 .그들에 대해서 영감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성도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4:1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 대한 높은 표준뿐만 아니라 막중한 사명 또한 가지고 계신데, 이것을 성취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자들을 위해서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롬 5:20. 우리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어떤 수준보다 더 높이 향상 될 수 없다.

바울은 우리의 표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들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엡 5:27(또한 약 1:27절을 볼 것).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그의 몸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으로 생각해야 됨을 알면서 고의적으로 자신의 몸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 20.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전 3:16, 17.

이러한 빛에 비추어 볼 때, 그리스도인은 음주와 흡연의 습관과 정욕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참된 교인이라면 “예수께서는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질문에 자신의 표준을 비추어 볼 것인데, 그렇게 할 때에 그는 주님께서 고의적으로 해로운 것을 섭취하시지 않았으리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남은 교회는 몸과 마음과 영혼만이 정결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르침 또한 예수께서 가르치셨던 그것을 그대로 반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가르침은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것이 될 것이다. 유다서 3. 그들은 모든 종교적 행습과 관습에 대해서 “주께서 가라사대” 라는 말씀을 요구할 것이다. 그들은 확고한 교리를 붙잡고 있으며, 예수께서 말씀하신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를 항상 기억할 것이다()마 15:9). 하나님의 참 교회의 교인들은 서로서로를 사랑할 것이다(요13:34,35).

교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영혼을 수확하는 것이다. 교회의 모든 교인들은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세상의 남녀들에게 하나님과 화목할 것을 탄원해야 한다. 교훈과 모본을 보임으로서, 그들은 사람들에게 “누구든지 내게 오라”는 내용의 초청장을 보내야 할 것이다(계22:17). 다른 사람을 위해서 짐을 져주는 일을 회피하는 자들은 곧 자신들이 영적으로 연약하게 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육체적인 노동이 사람을 강하게 유지해 주는 것처럼 영적인 수고와 노고는 그리스도 교회의 교인들에게 강건한 힘을 줄 것이다.

그리스도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마지막 경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교회를 사랑하사 당신 자신을 교회를 위해서 바치셨지만 그분께서는 역사를 통해서 당신의 교회를 계속해서 권면하고 경고해 오셨다. 오늘날 그분께서는 당신의 남은 교회에게 경고의 일격을 가하는 동시에 다음과 같은 특별한 호소를 보내시고 계신다.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과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 13: 11-14. 여기서 그리스도께서는 시기를 알고 있고 세상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공언하지만 위기의 시간에 잠자고 있는 당신의 교회를 고소하고 계신다. 그들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지만 안락함 속에서 잠자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심판으로 묶는 일로 인해서 오랫동안 고통 당하고 계시지만, 사람들은 “주께서 그의 오심을 연기하셨다” 라고 말할 뿐이다. 그들이 안락함 가운데서 지리하게 앉아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을 잠자고 있는 자들이라고 선언하고 계신다. 그들은 일깨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분께서는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 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내가 소년이었을 때에 나는 “때가 벌써 되었다”라는 말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나는 그 당시 시골의 농장에서 자랐으므로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다. 아버지께서는 항상 “줄리어스, 일어날 시간이다”라고 부르셨다. 나는 잠이 덜 깬 채로 “예, 곧 일어날께요”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는 다시 잠이 들었다. 조금 있다가 다시 나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줄리어스, 이제 일어날 시간이다.”라고 나를 부르셨다. 나는 “예, 잠깐 만요. 기지개만 펴고 일어날게요” 라고 대답했지만, 따뜻하고 포근한 침대 속에서의 기지개는 다시 나를 꿈속으로 데리고 갔다. 그런데 갑작스런 아버지의 거친 목소리로 인해서 나의 꿈은 중단되었는데 그때 아버지께서 하셨던 말씀이 바로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 였다. 그날 아침에 있었던 아버지의 마지막 부르심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매를 대기 전에 발하시던 불 순종에 대한 일종의 마지막 경고였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지나간 수세기에 걸쳐서 당신의 교회를 부르시고 또 부르셨는데, 지금 들리는 부르심은 그분의 마지막 부르심으로써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육체를 만족시키지 말며 저급한 생애에 대한 이유와 핑계를 말하지 않아야 될 때가 되었다.” 라는 것이다. 지금은 교회의 모든 교인들이 죄에 대한 승리가 진정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시간이다. 미래의 어느 때에 준비할 것이 아니라 지금 준비되어야 한다. 주께서 말씀하시길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 24:44. 고 하셨다.

배의 선장이 자신의 의무를 버리고 도망쳐서 큰 위기의 시간에 배의 밑층에서 깊이 잠자고 있는 나이 많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했던 것처럼,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신다. “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욘 1:6. 이 얼마나 비극적인 일인가! 그 배에서 하나님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잠을 자고 있는 것이다. 위기의 시간에 그는 잠들었다. 지금은 세상에 위기가 와 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와 백성들을 부르셔야만 한다. “자는 자여 어찜이뇨? 너희는 시기를 알지 않느냐? 일어나라! 세상의 구석 구석에 나의 마지막 기별을 선포해야 될 마지막 때가 벌써 되지 않았는가?” 오늘날에는 라디오나 텔레비전과 같은 방송 매개체가 발명되어서 교회는 사업을 위해서 그것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깨어서” 그러한 방송 매개체들을 사용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마지막 기별을 전파하라”

사람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있음을 말해주라. 완전하신 하나님의 갑옷을 입고 주 예수께 새로운 헌신을 바치라고 말해주라. 만일 교회가 깨어 있다면 얼마나 빠르게 사업을 마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남은 교회에게 늦은비의 성령을 퍼부어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분께서는 일찍이 사도들에게 이른비를 보내셔서 놀라운 결과를 수확하셨었다. 늦은비는 엄청난 양으로서 내리게 될 것이며, 그것은 전보다 훨씬 놀라운 열매들을 수확케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끝마치실 것이다(롬 9:28).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통하여 일하시길 원하고 계신다. 이것은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하나님의 계획이지만 그분께서는 교회에게만 전적으로 의존하시지는 않는다. 복음이 모든 민족과 국가와 방언과 백성들에게 전파되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지상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게 비춰져야만 한다(계 18:1). 만일 당신의 교회가 깨어나서 영광을 비추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다른 수단들을 사용하실 것이다. 지금은 위대함을 위해서 준비할 시간이다. 존경하는 독자들이시여,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을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대가 깨어서 헌신하고 당신의 의의 옷을 입어야만 그대를 사용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징조와 예표”라고 말씀하신다(사 8:18). 하나님의 백성들은 “강하여 용맹을 발해”야 한다 (단 11:32). 깨어야 할 때가 벌써 되었다. 이제 일어나서 하나님을 위해서 크게 소리칠 때가 되었다. 세상의 안이함과 모든 세속을 잘라서 버릴 때가 되었다. 주께서 오신다! 준비하라! 우리의 이웃과 교우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리하면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요한복음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