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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신뢰할까?

아넷 마더스

 나는 나와 똑같이 교회를 사랑하고, 엘렌 화잇을 믿으며, 죄를 이기는 승리의 필요성을 전하고 적극적인 평신도 전도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내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믿는 것을 볼 때에 참으로 놀라게 된다. 나는 그들에게 주님께서 당신의 교회인 예루살렘을 정결케 하신 방법과 그분께서 바벨론을 멸망시키신 방법과의 차이를 대조하면서 교회에 대한 나의 충성을 말해보지만 내 말은 통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다. 교회가 정결하지 않다는 것과 교회가 정결케 되어야만 한다는 데는 우리 모두가 동의할 수 있지만 “그들”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나”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편만하다.

 그러나 내가 이 같은 오해를 생각해 볼 때 그 같은 차이가 사실이라는 것을 나는 이해하기 시작한다. 신뢰에 대한 우리의 관점은 동일하지 않다. 그들은 내가 교회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하는 이유들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큰 전도사업, 세계 여러 지역들에서의 큰 성장, 마치 늦은 비의 시작처럼 보이는 듯한 보고들-다른 말로 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축복하는 듯이 “보임”으로 내가 현재의 지도자들과 현재의 프로그램들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주님께 충실한 지도자들이 있다는 것과, 선을 위한 생산적인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것에 동의는 하지만 그러한 것들로 우리 교회의 성공을 측정할 수는 없다. 외관의 성공은 종종 그 속의 썩은 것을 가리기 위해 사용된다. 그런고로 이런 외관들은 신뢰를 갖기에는 빈약한 기초가 된다.

하나님의 목적은 성취될 것임

 확신에 대한 그런 이유들과 대조하여 나는 당신의 교회를 위한 주님의 목적을 믿으며, 심지어는 일반적으로 교회가 계속 옛날 이스라엘이 했던 거처럼 당신의 사자들을 계속 거절한다 해도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에 있는 당신의 남은 자들을 통하여 목적하시는 것을 이루실 수 있는 능력을 믿는다.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충성하였더라면 하나님께서는 저들에게 존귀함을 줌으로써 당신의 목적을 성취하실 수가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저들의 불충실로 인하여 하나님의 목적은 오직 계속적인 역경과 굴욕을 통하여서만 성취될 수 있었던 것이다”(시대의 소망 1권 26). 비록 역경을 통한 것이긴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한 당신의 목적을 이루셨으며, 우리도 “교회가 아무리 연약하고 결함이 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최고의 관심을 쏟으시는 이 지상의 유일한 목표물임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애타는 염려로서 끊임없이 당신의 교회를 살피시고 계시며 당신의 성령으로써 교회를 든든하게 하신다”(가려 2권, 506)는 것을 확신함으로 쉴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율법의 지식과 구세주를 지적하는 상징들과 예언들에 관한 지식을 사람들 가운데 보존토록 하시기 위해 당신의 백성들을 부르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세상에게 대하여 구원의 우물들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드러내 보여야 한다. 시대의 소망 1권, 25-27을 보라. 그 이후의 당신의 교회에 대한 당신의 관심을 살펴보자.

 “영적 암흑시대 동안에 하나님의 교회는 산 위에 세운 도성이었다. 시대에서 시대에로 이어지는 세대를 통하여 순결한 하늘의 가르침은 교회의 테두리 안에서 공개되어 왔다. 교회는 비록 약하고 결함이 있는 것처럼 보이나 하나님께서 특별한 의미에 있어서 당신의 최고의 관심을 쏟으시는 대상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실현되는 장소인데 거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신다”(사도행적, 14).

 교회는 하나님과 사단이 가장 맹렬하게 싸우는 전쟁의 상황 가운데 있다. 사람에게 필요되는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가 교회 안에서 발견되며, 교회로부터 확산된다. 그러나 빛이 더 많이 이르러 올수록 흑암도 더 크게 온다. “에루살렘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것은 예루살렘이 범한 죄 때문이었다. 예루살렘은 두로와 시돈이 결코 달하지 못했던 높은 위치에서부터 떨어졌다. 어떤 천사가 타락할 때 그는 악마가 된다. 우리의 파멸의 깊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크신 선하심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비로 우리를 일으키신 높은 빛에 의해 측정된다”(Manuscript Release 994, 2).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마 6:23).

 교회 안에는 가라지도 또한 뿌려진바 되었다. 사단은 우리 가운데 자신의 대리자들을 두어 교회 각 분야와 지역을 담당토록 했다. 그런고로 우리의 힘은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개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부터 오는 것이지 어떤 인간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대들에게 우리가 지금껏 인식하지 못했던 한 세력과 합세하기 위하여 사단의 세력에서 새로운 생명이 솟아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늘 위로부터 새로운 능력을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성화시키는 감화력을 가진 진리를 백성들에게 역설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소망이 어떤 가정 위에 세워지지 않고 영원한 실재 위에 세워지기 위하여 간절한 탄원과 고민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야 할 것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이 믿음에 있는지 혹은 하늘로 향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말씀의 증거를 통하여 확실히 알아야 한다”(가려 2권, 488, 489).

 이러한 위기에 직면하여 사단의 대리자들이 지금껏 인식하지 못했던 세력과 함께 일하 때에 우리에게는 다음과 같은 확신일 있다: “교회가 마치 쓰러질 것처럼 보일 것이나 교회는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교회는 시온에서 죄인들을 추려내고 보배로운 알곡에서 쭉정이를 가려낼 때까지 남아 있게 될 것이다”(상동, 485).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를 세 천사의 기별의 기초위에 바벨론의 인간 종교들(상동, 482, 참조)보다 더 뛰어난 분리되고 독특한 백성들을 만드는 것이 주님의 목적이며, 그분의 목적은 성취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흠 없이 설 한 백성들이 준비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 지도자들과 인간의 고안들에 의존함으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 주시는 권면은: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사 2:22).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의 나타난 뜻과 조화되어 일하는 수단을 통하여 그분의 목적을 이룰 그분의 능력에 우리의 신뢰를 두어야 한다.

하나님의 지도를 신뢰하라

“하나님의 지도를 신뢰하라. 당신의 교회는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교회는 아무리 연약하고 결함이 있다 할지라도 주님의 최고의 관심의 표적이 된다”(상동, 396).

 당신의 교회는 가르침을 받아야 하며, 그분은 그것을 가르치고 계신다.

 “지극히 거룩한 곳으로부터 위대한 교육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사람들과 교제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소에서 직무를 수행하신다. 우리는 우리가 마땅히 그래야 하는 만큼 성소 안으로 그분을 따라가지 않는다. 그리스도와 천사들은 사람의 자녀들의 마음 안에서 역사한다. 이 땅에 있는 교회와 연합한 위에 있는 교회는 땅 위에서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성소를 정결케 하는 일이 있어야만 한다. 우리는 거기서 우리에게 보여진 것처럼 더욱 명백하게 보게 될 것이며, 우리에게 알려진 대로 알게 될 것이다”(1888년 자료들, 27).

 주님께서는 지성소에서 수행하시는 사업을 명하셨으며, 빛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올 것이다. “하나님의 기별이 반대를 만나게 될 때 그분은 더 큰 영향력이 행사되도록 첨가된 힘을 주신다”(상동, 421).

 우리는 하나님을 대항하여 싸울 때 우리 영혼의 위험을 겪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진리를 멈출 수 없다; 그분의 지리는 승리할 것이다. 그분은 우리에게 경고 하신다: “진리를 거역하는 일을 조심하라. 우리 백성들에게 있는 큰 위험은 사람들에게 의존하며, 육체로 자신들의 팔을 삼는 것이다. 자신들 혹은 결정적인 증거들을 위해서 성경을 상고하는 습관을 가져오지 않은 자들은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자들에게 신뢰를 두며 그들이 하는 결정을 받아들인다; 만일 이들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보내는 기별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많은 이들도 바로 그 기별들을 거절할 것이다.”

 “아무도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모든 및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그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은 말씀하셨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 3:8). 심지어 우리의 모든 지도자들이 빛과 진리를 거절한다 할지라고 그 문은 여전히 열린 채로 남아있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이때를 위한 기별을 줄 사람들을 일으키실 것이다”(TM, 106, 107).

 진리는 종종 가장 기대치 않았던 곳으로부터 온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이 줄 수 있는 모든 것보다 진정으로 진리와 의를 사랑하는지 보시기 위해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신다. 그분의 진리와 의는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과 맞먹는 것으로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곳에 놓여졌다.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도록 지정하신 도구들을 멸시하고 거절하는 것보다 더 큰 모욕을 하나님께 돌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5T, 680).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지도하고 계신다. 그분은 그분의 교회 안에서 진리를 발전시키고 계시고, 그분의 남은 자들을 통하여 빛을 밖으로 내보내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증거에 의해서 우리가 믿음 안에 있는지, 하늘에 갈 것인지 말것인지 우리 자신이 알아야만 한다. 주님의 사자들이 교회 지도자들에 의해 거절당할 가능성이 있다. 이 일은 시대마다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형적으로 있어 온 것이다. 그토록 큰 값을 치르고 산 하나님의 진리의 사자들을 거절하는 것보다 그분께 더 큰 모욕을 돌리는 것은 없다. 그런고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 중에서 일으키시는 사자들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참과 거짓 사이를 구분하기 위하여 과거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방법들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을 인식함

 과거에 주의를 기울여 온 기별들의 열매는 깊은 회개와 죄를 슬퍼하며 그 죄로부터 돌아서서 치유와 새 생명을 위해 하나님께 돌아서는 부흥과 개혁을 가져왔다. 그 같은 사업에 대해 엘렌 화잇은 말한다: “여기에는 열광적인 기쁨은 없고 도리어 마음에 대한 깊은 반성, 죄에 대한 고백, 그리고 속세에서 떠남 같은 일들이 있었다. 주를 만나기 위한 준비 문제는 저희들의 고민하는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한 짐이었다. 저들은 끈기 있는 기도와 확고한 헌신을 주께 드렸다”(대쟁투, 446).

 과거에 주님의 사자들은 대항한 많은 참소들이 있어 왔다. 예레미야는 백성들의 손을 약하게 한다는 비난을 받았으며, 그들의 복지를 구하지 않고 그들을 낙심시킨다는 비난을 받았다. 예레미야 38:4을 보라. 엘리야 시대의 백성들은 그가 불필요하게 가혹하다고 생각했고, 그가 정신없는 짓을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백성들인 그들을 큰 죄를 범한 죄인들로 여겨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에게 틀림없이 임한다고 질책한 때문이었다. 3T, 261을 보라. 모세는 너무 가혹하고 독재적이며, 자신에게 속하지 않는 권위를 횡령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3T, 345, 346을 보라. 제임스 화잇과 엘렌 화잇은 끊임없이 잘못을 정죄하고 죄를 견책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3T, 259를 보라. 제사장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죄를 견책하신 때문에 그분을 증오했으며, 백성들이 그분과 함께 있기 때문에 그분의 능력을 두려워하였다. 군중들이 예수님을 따랐을 때 그들은 그들 자신의 권위와 영향력이 위축되는 것을 발견했다. 영문 시대의 소망, 162, 204-205, 378, 460을 보라.

“만일 제사장들과 랍비들이 방해하지 아니하였다면 예수님의 교훈은 이 세상이 이제가지 목도하지 못한 그러한 개혁을 일으켰을 것이다. 그러나 이 지도자들은 저희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예수님의 감화를 꺾어버리기로 결심하였다”(시대의 소망 1권, 272).

 이러한 비난이나 태도들은 하나도 새로운 것이 아니며, 종종 그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사자들의 영향력을 저항하려고 처음에 왔던 때보다 더 나은 기초를 가지고 있지 못한 적이 많았다. 우리는 주님의 종들이 그들의 주님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으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 주님께서는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눅 13:33)고 말씀하셨다.

 주님의 사자들은 이미 설립된 영적 지도자들 중에서 나오지 않는 때가 종종 있었다. 침례 요한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요한은 특별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의 일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주님의 첩경을 평탄케 하는 것이었다(마 3:3). 주님께서는 요한을 선지자들이나 랍비들의 학교에 보내지 않으셨다. 오히려 주님께서는 요한이 천연계와 천연계의 하나님에 대하여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그를 분리하여 사막으로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제사장들이나 관원들의 성품을 닮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는 특별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부르심을 입었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의 기별을 맡기셨다. 요한일 제사장들과 관원들에게 나가서 혹시 그가 기별을 전파해도 좋으냐고 물어보았는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정신과 가르침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시기 위하여 저들에게서 멀리 떼어 놓으셨다. 요한은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였으니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사 40:3-5).

바로 이것이 우리 백성들에게 전해야 할 기별이다. 우리들은 마지막 때에 접근하고 있으며 우리가 전해야 할 기별은 ‘왕의 대로를 수축하고 돌을 제거하며 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사 62:10)는 것이다. 백성들은 깨우침을 받아야 한다. 지금은 화평과 안전을 외칠 때가 아니다. 우리들은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사 58:1)는 권고를 받았다”(가려뽑은 기별 1권, 519, 520).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에게 아첨하게 하기 위하여 당신의 사자를 보내시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지 못한 자들을 치명적인 평안함 속에 빠뜨리려고 화평의 기별을 주시지 아니하신다. 그는 죄를 범하는 자들의 양심에 무거운 짐을 느끼게 하고 그 심령을 회오의 화살로 찌르신다. 섬기는 천사들은 죄인에게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에 대하여 생각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더욱 느끼게 하여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라는 외침을 발하게 한다. 그때에 티끌 속에서 굴욕을 받으신 그 손이 통회하는 자를 일으키신다. 죄를 책망하고 교만과 야심을 부끄럽게 한 그 음성이 아주 동정 깊은 말로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는가?」하고 물으신다”(시대의 소망 1권, 121).

 하나님께서는 “오직 그분이 치료하실 자들만 상하게 하며 멸망할 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TM, 23).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들의 생애로 그들의 믿음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것이며, 그분의 능력과 선하심을 믿는 산 증거를 증거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책상에서는 하나님의 주장을 설교하며 책상 밖에서는 진리에 대한 거짓을 설교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지 않으실 것이다”(1888 자료, 73).

 “진리의 성결함이 이기적 관심에 의해서 망쳐지게 되며, 심판의 때에 세속적 계획에 종사하는 목사에 의해 발해진 견책과 경고의 말이 백성을 즐겁게 하기는 하지만 그들의 죄를 알게 하거나 회개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이는 그들이 마지막 경고의 기별이 세상에 전파되고 있다고 믿노라고 주장하는 그 목사에게 자신들에게서처럼 세상을 사랑하는 동일한 정신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만일 그가 자기가 가르치는 것을 믿는다면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하고 말했다……

 “예수님의 종교의 단순성은 세상에 드러나야 한다. 그리스도는 모든 것 중에 모든 것이 되셔야만 하며 영혼의 모든 필요를 온전히 만족시키시는 분이 되어야만 한다”(상동, 62, 64).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를 정결케하실 것임

 우리가 하나님으로 하여금 우리를 그분으로부터 분리시키는 모든 것을 잘라버리시도록 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그분의 사자들을 거절함으로 그분께 모욕을 돌릴 것인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고 우시던 당시에〕 예루살렘은 만일 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셨던 빛을 받아들이고 그 빛 가운데서 행하기를 거절한다면 처하게 될 운명을 예표해 준다”(Notebook Leaflets, 20).

 “나를 전율케 하는 것은 가장 큰 빛과 특권을 받은 자들이 널리 퍼져가고 있는 죄악에 감염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위기가 신속히 다가오고 있다. 신속히 늘어나고 있는 심판의 재료는 바야흐로 하나님이 심판할 시간이 되었음을 알려준다. 비록 형벌하시기 싫어하실지라도, 그분께서는 반드시 심판하시되 신속히 하실 것이다. 빛 가운데 행하는 자들은 다가오는 위기의 징조를 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조용히 앉아서 관심 없이 멸망을 내다보며, 심판의 날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자위하고 있어서는 안된다.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임을 깨닫고 강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5T, 209; 증언보감 2권, 62, 63).

 교회는 위험 가운데 있다. 그러나 자신의 죄악 때문에 멸망당할 바벨론과는 달리 하나님의 예루살렘은 정결함을 입을 것이다. 비록 큰 죄악을 지을지라도 교회는 흔들려 그 안에 있는 불순물들이 씻김을 당할 것이다.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었도다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네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케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수하겠으며 내가 또 나의 손을 네게 돌려 너의 찌끼를 온전히 청결하여 버리며 너의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내가 너의 사사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이 되리라 하셨나니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사 1:21-27).

 우리 우리의 신뢰를 당신의 백성들을 모든 더러움에서 정결케 하여 약속된 본향까지 인도하실 그리스도께 두도록 하자. 그리스도께 충성하고, 그분의 눈동자인 교회에 충실하며 진리와 의를 위한 전쟁에 그분과 함께 싸우도록 하자.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진리의 빛이 우리 형제들을 영원한 본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우리의 생명을 주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을까? 오, 비록 교회가 연약하고 결함이 있을지라도 예수님과 함께 그 교회가 우리의 최상의 관심의 대상이 되도록 하자; 교회를 강화시키기 위해 일하고 계시는 우리의 구속주요 대제사장이신 분과 함께 당신의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뜻의 살아있는 증언을 하도록 하자. 당신의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 안에 우리의 신뢰와 우리의 충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의 신뢰와 충성은 어디에 있겠는가?

* 영문 「견고한 토대」지의 보조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