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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인무리: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

테일러 번치/ 재림교회 초기의 목사님

잡족들이 제일 먼저 불편과 초조에 빠졌고 그들이 연이어 일어난 배도의 앞잡이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중다한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생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출12:37,38)

“그들과 함께”란 말에서 우리는 그들에게 속하지 않은 무리의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중다한 잡족”을 구성하고 있는 이 이방인들은 누구이며 왜 이 이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까? “이 무리 가운데는 이스라엘 하나님에 대한 신앙에 의하여 나온 사람들 뿐 아니라, 다만 재앙을 피하고자 한 사람들이나 오직 흥분과 호기심으로 이동하는 군중에 덩달아 따라 나온 훨씬 더 큰 수가 있었다. 이 부류는 언제나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방해와 올무가 되었다.”
부조와 선지자,상권,363,364

그 중에 많은 이들은 틀림없이 애굽인이었을 것이며, 다른 사람들은 이교국과의 결혼에서 온 결과인 함족과 샘족의 혼합이었습니다. 적은 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 무리에 속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기적인 동기에 의해서 지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원수에게 내린 무서운 심판으로 인해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운명을 함께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재앙을 피하기를 원했을 뿐만 아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중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나라인 약속된 땅에 대한 열렬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겔 20:6)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가나안의 유업을 나누어 갖기를 원했으며, 이미 장만된 곳에서 살면서, 이미 잘 가꾸어 놓은 포도밭과 과수원에서 산출되는 과일을 먹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여행한 “중다한 잡족”들은 결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닐 뿐만 아니라 약속된 땅으로 가는 도중에서 일어난 문제들에 대한 대부분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된 땅으로 들어가는데 있어서 40년이나 지연되게 했던 배도와 반역의 거의 전부를 만들어낸 자들이었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나온 잡족이 언제나 시험과 사고의 근원이었다. 저들은 우상숭배를 버리고 참 하나님을 경배하노라고 공언하였으나 저희가 어린 시절에 받은 교육과 훈련은 저들의 습관과 성품을 형성하여서 우상숭배와 하나님께 대한 불경에 다소간 패역하였다. 저들은 매우 자주 투쟁을 일으켰고 제일 먼저 불평하였고 진영에 우상 숭배적인 행동과 하나님에 대한 불평을 퍼뜨렸다.” 부조와 선지자,하권,10,11.

이 잡족은 비판적이었으며 특히 출애굽 운동을 주장했던 모세에 대해서 더욱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불평을 하였으며 아무 것도 그들을 만족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멸망함으로써 약속된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저희가 낙토(낙원, 즐거운 땅)을 멸시하며” 또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낙토를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저희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화와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이러므로 저가 맹세 하시기를 저희로 광야에 엎드러지게 하고 또 그 후손을 열방 중에 엎드려 뜨리며 각지에 흩어지게 하리라 하셨도다.” (시 106:24~26)

“삼일 여정 후에는 공공연한 불평들이 들렸다. 이것들은 이스라엘과 완전히 연합하지 않은 많은 섞인 무리에서 시작되었는데, 저들은 끊임없이 비난할 구실을 찾고 있었다. 그 불평자들은 행진방향에 불만을 품고 모세 역시 저들과 같이 구름의 인도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저들을 인도하는 길에 대한 결점을 끊임없이 찾고 있었다. 불만은 전염되었고, 그것은 얼마 안 가서 온 진영에 퍼졌다.” 부조와 선지자 ,상권 500

시내산의 배도

출애굽에 있어서 제일 처음 있었던 큰 배도는 시내산에서 있었습니다.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 가져 오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아론이 보고 그 앞에 단을 쌓고 이에 공포하여 가로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노라 하니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출 32:1~6)
이 배도는 모세가 산 위에 있는 동안에 일어났는데, 이것 역시 잡족들에게서 발단 되었습니다.

모세가 없는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만스럽게 기다리는 시간을 보내었다…..이 기다리는 기간은 저들이 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명상하고 그분께서 저들에게 더 주실지도 모를 계시를 받을 마음의 준비를 갖출 시간이었다. 이 일을 위하여 저들은 너무 긴 시간을 가진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저들이 이렇게 돼서 마음을 겸비하게 하였더라면 저들은 유혹에서 보호되었을 터이었다. 그러나 저들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고 곧 부주의하고 게으르고 무법하게 되었다. 특별히 섞여 있던 무리의 사정이 그러하였다. 저들은 약속의 땅—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기 위해서 참지 못하였다….애굽으로 돌아갈 것을 제의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가나안으로 나아가든지 이 이상 모세의 기별을 더 기다리지 않기로 대다수의 백성들이 결정하였다.

“저희 지도자의 부재로 도움 없는 상태를 느낀 저들은 옛 미신으로 돌아갔다. 잡족들이 제일 먼저 불평과 초조에 빠졌고 저들이 이어서 일어난 배도의 앞장이었다.” 부조와 선지자, 상권 413,414

음식물에 대한 불평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면서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기를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다… 백성의 온 가족들이 각기 장막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민 11:4~6,10)

섞여 따라온 무리는 하나님께서 출애굽 때에 주신 건강 개혁 원칙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애굽에서 먹던 음식을 탐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애굽에 있었을 때에 어떤 것들을 먹었던지 기억나게 했으며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음식물에 대하여 불평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들은 다시 먹을 고기를 달라고 아우성치기 시작하였다. 만나를 풍부히 공급받았을지라도 저들은 만족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종살이 할 동안 가장 단순하고 가장 수수한 음식을 먹고 살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궁핍과 힘든 노동으로 인한 예민한 식욕은 그것을 맛있게 하였다. 그러나 지금 저들 중에 있는 많은 애굽 사람들은 호사스러운 음식에 익숙했으므로 이 사람들이 제일 먼저 불평을 시작하였다.” 부조와 선지자, 상권500 그러므로 “섞인 무리”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있었던 애굽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진영의 변두리에서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그 기와 그 종족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사면으로 대하여 치라……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과 함께 모든 진의 중앙에 있어 진행하되 그들의 진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그 위치에서 그 기를 따라 앞으로 행할 찌니라.” (민 2:2, 17)

“너는 에돔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그는 너의 형제니라.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네가 그의 땅에서 객이 되었음이니라. 그들의 삼대 후 자손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느니라.”(신 23:7~8)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따라 섞인 무리는 지파들과 같은 부분을 차지 하지 못하게 하고 진영의 변두리에 거하게 하였다. 그 후손들은 삼대까지 공동사회에서 제외되기로 되어 있었다.” 부조와 선지자, 상권 497

“한번은 이스라엘 여인과 애굽에서 이스라엘과 함께 나온 섞인 무리 중의 한 애굽 사람 사이에 서 난 아들이 자기에게 속한 장막을 떠나 이스라엘 인들의 장막에 들어가 거기에 자기 장막을 칠 권리를 주장하였다. 하나님의 법에 의하여 그가 이 일을 행하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애굽인의 후손은 삼대까지 이스라엘의 회중에 들어올 수 없었다. 그 사람과 한 이스라엘인 사이에 언쟁이 일어나 그 문제는 재판에 회부되고 범법한 그 사람에게 불리한 결정이 내렸다.” 부조와 선지자, 하권,9 (레위기24:10~23 참고)

재림운동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도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고전 10:5~11)

재림운동 역시 동일한 유혹들과 위험을 당면하고 있으며, 또한 섞인 무리로 인하여 고통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누구이겠습니까? 그들은 진리에 대해서 투덜거리는 자들이요, 불평하는 자들이요, 비평하는 자들이요, 우상숭배자들이요, 간음하는 자들이며 세상의 것들과 바벨론의 미식들을 탐욕 하는 세속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중생의 경험을 하지 못한 자들이거나, 의로움의 경험을 하지 않고 진리의 이론만 갖고 있는 반쯤만 거듭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에 속한 사람들이며, 아니면 기껏해야 반은 그리스도인, 반은 세상 사람 입니다. 그들은, 반은 이스라엘인이며 반은 애굽인 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멀찌감치 떨어져서 따르며, 진영의 변두리에 머물러 있는 자들입니다. 이 세속적인 분자들은 항상 세상적인 즐거움과 세상적인 방침을 교회 안에 들여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과,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엇이 타당한 것이고 타당치 않은 것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의 영적 상태는 아주 낮으며, 그들의 표준은 먼지 속에서 질질 끌려 다니는 형편입니다.

현대 이스라엘에 섞여 있는 무리들은 이 재림운동을 죄의 광야에서 방황하도록 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이른비와 늦은비 성령의 축복을 분명하게 내놓고 말하지 않고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재림을 지연시켰습니다. 그들은 분파들과 배도하는 일에 있어서 선동자가 아니면 추종자들인데, 그런 일들은 많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 배도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인데, 그런 것에 대해 신실한 자들은 하나님의 인으로 감명 받았을 때에 탄식하며 울 것입니다. 그들은 “미련한 처녀들”이며 “악한 종”(들)이 “(그들의)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마 24:28) 하는 자들이고, 그들은 태평스럽고 세상적입니다. 그들은 재림 운동의 발전을 위협하는 자들이므로 진영의 변두리에 있게 하여야 할 것이며, 교회를 조정하거나 지도층을 구성하고 좌우하도록 방치하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들이야말로 시온에 있는 “굉장한 혼합”이며 “이방인들”인 것입니다.

이 세속적이고 투덜거리는 자들은 결코 적은 무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많은 무리를 구성합니다. 재림교인을 나타내는 열처녀에서 절반은 이 “미련한”부류에 속했습니다. 교회 안에서의 낮은 영적 상태에 대해서 주의 종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그러면 이 우려를 자아내는 상태는 무엇 때문에 생겼는가? 진정한 회개를 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이론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교회증언, 5권 219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큰 일깨움이 있어야 할 것을 나는 보았다. 교회의 녹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이름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은 자들이다.” 리뷰 앤 헤럴드, 1889년 8월 13일

“미구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불 같은 시련으로 시험을 받을 것이다. 오늘날 순수하고 참된 것처럼 보이는 자들 중 매우 많은 비율의 사람들이 천한 금속임이 판명될 것이다.” 교회증언 5권 141

“수많은 거짓 형제들이 진실한 사람들과 구별될 그때, 숨어 있던 자들은 일어나서 그리스도의 깃발 아래 호산나를 외치면서 대열에 참여 할 것이다.” 교회증언, 5권 89
왜 이러한 회개하지 않은 자들이 재림운동에 참여하며 계속해서 머물러 있고 심지어 지도권을 장악하려고 하는 것인가? 그 이유는 그들은 재림기별의 진실된 이론을 확신하였으며, 그리하여 왕국으로 달려들어가서 “진리 안에 있는 성도들의 유업”에서 오는 혜택과 특권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늘 가나안의 광경에 매혹되었고 그 기쁨과 영광에 한 몫을 차지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다가올 칠 재앙에 대해서 들었으므로 그 재앙들을 피하기를 몹시 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기적인 동기에서 움직이며 재림 운동에 속해 있기를 원하지만, 그들의 마음과 관심은 세상이나 애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흔들림

출애굽운동은 이 많은 섞인 무리를 구성한 모반자들을 흔듦으로써 정화되었습니다. “내가 애굽 땅 광야에서 너희 열조를 국문한 것같이 너희를 국문 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너희를 막대기 아래로 지나게 하면 언약의 줄로 매려니와 너희 가운데서 패역한 자와 내게 범죄한 자들 모두 제하여 버릴찌라. 그들은 그 우거하던 땅에서는 나오게 하여도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는 여호와인줄 알리라.” (겔 20:36~38)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 하리라.” (민 14:22~24)

“애굽에서 나온 자들의 이십세 이상으로는 한 사람도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을 정녕히 보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를 온전히 순종치 아니하였음이니라. 다만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볼 것은 여호와를 온전히 순종하였음이니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로 사십 년 동안 광야에 유리하게 하심으로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한 그 세대가 필경은 다 소멸하였으리라. 보라 너희는 너희의 열조를 계대하여 일어난 죄인의 종류로서 이스라엘을 향하신 여호와의 노를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 너희가 만일 돌이켜 여호와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또 이 백성을 광야에 버리시리니 그리하면 너희가 이 모든 백성을 멸망시키리라.” (민 32:11~15)

마지막 정화는 요단강 가의 바알브올에서 있었는데, 그때에 섞인 무리 중 24000명이 죽어 없어졌습니다. (민 24, 25장 참조)

“싯딤에서 범한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에게 내린 형벌은 거의 사십 년 전,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민 26:25)는 선고를 받았던 막대한 무리 중에 살아남는 자를 멸하였다.” 부조와 선지자, 하권 78

실체

재림 운동도 똑 같은 방법으로 깨끗하게 되고 정화될 것입니다. 그것은 섞인 무리들을 흔들어 내보내는 것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께서는 교회가 타락했으므로 바벨론이 되었다는 기별을 결단코 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부담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아니며 사단의 영에 의해서 지배 받고 있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과거에 있었던 모든 분파들과 배도자들이 멸망되었고, 현재와 미래에 있을 그러한 무리들도 똑같이 수치스럽게 실패할 것입니다. 그러한 가짜 운동들은 표면상으로 가면을 쓰고 있는 축복들인데, 왜냐하면 섞인 무리의 쭉정이와 쓰레기를 흔들어 버리는 과정의 일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다른 수단들이 실패하면, 이설이 그들 가운데 생기고, 그것이 그들을 키질하여 겨를 곡식으로부터 분리시킬 것이다.” 교회증언, 5권 704.
재림운동에서 나온 배도들과 분파들은 “겨”로 구성되었는데, 그들은 우리들 중에서 나온 “겨”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순수한 재림운동을 위하여 귀중한 봉사를 해주는 것입니다.

영적 개혁

“모세가 여호와의 영을 좇아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내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두령된 사람들이라.” (민 13:3)
재림운동은 큰 영적 부흥과 개혁으로 정화될 것인데, 그것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위한 기별이 설교되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정화 작업의 기별은 세속적이며 패역한 자들을 흔들어 내보낼 것입니다.

“나는 내가 본 흔들림의 의미를 물었는데, 그것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참된 증인의 권면으로 인한 결과임을 알았다. 이 권면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들의 마음 속에 작용하여 그들로 하여금 수준을 높이고 진리에 매달리도록 이끌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 바른 증거를 져버렸다. 그들은 그것을 대항하여 일어섰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있을 흔들림의 이유이다.” 초기문집, 277

모든 영적 개혁의 목적은 참과 거짓을, 알곡과 쭉정이를, 참 이스라엘과 섞인 무리를 가려내는 것입니다. 흔들림이 그 임무를 다 미치고 교회가 정화되면 늦은비가 내릴 것이며, 사업은 의로움 가운데서 신속히 끝날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을 갖고 있지 않던 많은 무리들이 하나님이 그의 백성과 함께 계심을 보고 구속자를 섬기는데 그들과 함께 연합할 것이다.” 리뷰 앤 헤럴드, 1902년 2월 25

충성된 자들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주를 온전히 좇”는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오직 믿음과 충성된 자들만이 하늘 가나안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또 내가 보니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던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4:1~5, 12)

“ 그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계 22:14)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 모든 시험을 견디고 이긴 자들은 어떤 대가도 감수하고 참된 증인의 권고에 유의하게 되었다.” 교회증언, 1권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