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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생애 
(VICTORIOUS LIFE)

엘렌 지 화잇 (E. G. White)

사랑하는 친구여!

주님께서 제게 그대에게 전할 기별을 주셨습니다. 그대에게뿐 만 아니라 자신의 영혼이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받아들여졌는지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으로 인해 떨고 있는 다른 충실한 영혼들도 위해서 말입니다. 그대에게 하시는 그분의 말씀은 이것입니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그대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를 원하는데, 바로 그분의 약속들을 믿음으로 그대는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그대를 은혜로운 경험의 항구로 인도하시면서 그대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 라고요.

그대는 쉼이 없는 시간들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대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영혼이 그리스도의 기쁨으로 가득 차는 것은 이 세상의 어떠한 것보다도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 기쁨을 간직한 영혼들은 영원하신 사랑의 팔 안에서의 쉼을 향유하는 특권으로 인해 “기뻐”(시 107:30)합니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에 대한 그대의 불신을 걷어치워 버리십시오. 의심을 말하는 대신에 예수님의 힘으로 그 의심들을 걷어 차 버리고, 그대의 음성이 하나님께 대한 확신과 신뢰를 표현함으로 그대의 영혼 안으로 빛이 비치도록 하십시오. 저는 주님께서 그대에게 승리를 주시기 위해 아주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어두운 불신의 감방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그분으로부터 도움과 힘을 얻고, 높이 들리어 지십시오. 의심이 그대의 마음 속으로 몰려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단이 자신의 잔인한 세력 밑으로 그대를 사로잡아 넣으려고 애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대에게 즐겨 주시려고 하는 힘으로 그를 물리치십시오. 그리고 그대의 구세주 안에서 불신을 표현하려는 성향을 정복하십시오.

그대의 능력 없음과 그대의 결점을 말하지 마십시오. 실망이 그대의 영혼을 온통 뒤엎으려는 듯이 보일 때에 예수님을 바라보고 이렇게 말하십시오. 그분은 나의 중보를 위해 살아계신다고요.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다음의 약속을 믿으십시오. “내가…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 그리고 “너희와 함께 있”(요 14:16)으리라.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제공하시는 사랑을 믿고 구원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에게 불의를 사유하시는 용서와 의의 복스러운 선물을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회개의 죄인에게 이 말씀을 하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슥 3:4).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죄인들을 위해 대변하는 능력있는 탄원입니다. 이 피는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요일 1:9) 합니다.

구원을 위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온전하고도 확실하며, 고상한 태도로 신뢰하는 것은 그대의 특권입니다. “그분은 저를 사랑합니다. 그분은 저를 받아줍니다. 저는 그분의 신뢰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저를 위해 그분의 생명을 주셨으니까요” 라고 말하십시오. 그리스도의 품성과 접속하려 할 때 의심처럼 그 접촉을 어렵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분은,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요 6:37)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은, 내게 오는 자를 쫓아낼 가능성은 하나도 없다. 왜냐하면 내가 그를 받아들이겠다고 서약했기 때문이다라는 말입니다. 그리스도를 그분의 말씀으로 붙드십시오. 그대의 입술이 그대가 이미 승리를 얻었다는 것을 선포하도록 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참이십니까? 그분의 말씀하시는 것은 참말입니까? 모든 말씀에 대하여 예라고 분명히 대답하십시오. 자, 이제 그렇게 하셨으면 믿음으로 그분께서 하신 모든 약속들을 주장하여 그 축복들을 받으십시오. 믿음으로 받은 것은 영혼에게 생명을 주는 때문이다. 비록 그대가 그대 자신을 그분의 자녀 중 가장 연약하고 가장 무가치한 자녀라고 느낄지라도 그대는 예수님께서 그대에게 진실하시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대가 그것을 믿을 때 그대를 휩쌌던 모든 어두운 의심들은 그 의심들을 지어낸 대기만 자에게로 던져진 바 됩니다. 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분을 붙잡는다면 그대는 참으로 큰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불신의 말을 하는 충동이 아무리 강하게 일어날지라도 그대는 살아 있는 믿음으로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평화는 신령한 능력을 의존할 때 따라옵니다. 영혼이 주어진 빛을 따라 행동하려고 굳은 결심을 하자마자 성령님께서는 더 많은 빛과 힘을 주십니다. 성령의 은혜는 그 결심을 더욱 굳게 해주기 위해 제공되지만 그 영혼의 믿음의 행사를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 생애에 있어서 성공은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유용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영혼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 하게 하는 것은 빛과 증거의 풍성함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영혼이 자신의 힘과 뜻과 원기를 다하여 진지하게,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막 9:24) 라고 부르짖는데 있습니다.

저는 장래에 펼쳐질 밝은 전망 가운데서 기뻐하고 있으며. 그대도 저와 같은 기쁨을 갖게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스러운 친절로 인해서 즐거워하며, 그분을 찬양하십시오. 그대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그분께 의탁하십시오.

그분은 그대를 사랑하시며, 그대의 모든 연약함을 불쌍히 여깁니다. 그분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엡 1:3) 셨습니다. 당신의 아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 아들을 선사하는 것보다 더 적은 축복을 주는 것은 무한하신 분의 마음을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사단은 우리의 마음을 우리를 도우시는 능력 있으신 분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며, 우리로 하여금 우리 영혼의 타락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도록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의 과거를 보시지만 그분께서는 용서를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의심함으로 그분께 모욕을 돌리지 말아야 합니다. 죄책감은 십자가 발치에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생명의 샘을 독으로 채울 것입니다. 사단이 그대를 위협할 때 그 위협들을 외면해 버리고 하나님의 약속 들고 그대의 영혼을 위로하십시오. 그 공갈과 위협의 구름 자체가 어두울지 몰라도 하늘의 빛으로 영혼이 채워질 때 그 구름은 황금빛 찬란함으로 밝아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그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느낌과 정서를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희망과 두려움 사이에서 우왕좌왕 할 때 그리스도의 마음은 상하시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그들에게 그분 사랑의 실수 할 수 없는 증거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가장 거룩한 믿음 가운데서 자신들을 든든히 세우고 강건하게 되어 안정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그분께서 그들에게 주신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때에 그들의 마음은 그분의 손 안에 신성한 거문고로서 들려지게 될 것이며, 모든 화음은 이 세상의 죄를 모두 담당하신 하나님께서 보내신 한 분에게 찬양과 감사를 발할 것입니다.

당신의 자녀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아주 강할 뿐 아니라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 사랑은 죽음보다도 강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로 하여금 그분과 신비하고도 영원히 하나가 되도록 하시기 위해서와 우리의 구원의 값을 치르기 위하여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사랑은 너무나 강한 것이어서 그 사랑이 그분의 모든 능력들을 조절하며, 그분의 백성들의 유익을 위해서 어마어마한 하늘의 자원들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변하거나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죄가 여러 세기들 동안 지속되어 오면서 이 땅을 향해 흘러 들어오는 그 사랑의 물줄기를 돌려버리거나 막으려고 아무리 애를 쓸지라도 그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신 사람들에게 아직도 풍성히 흐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해 봉사하고 당신의 모든 명령을 순종하는 죄 없는 천사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죄를 지은 일이 전혀 없어서 은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받을 가치가 없는 인류에게 드러나야 할 속성입니다. 우리는 은혜를 찾아 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은혜가 우리를 찾아 보내진 바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찾아 배고프고 목말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가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도록 하는 그 자격은 바로 우리가 그 은혜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대가 그 대의 문제들과 어려움들을 그분의 발치에 내려놓고 그냥 거기 놔두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분께 가서 이렇게 말하십시오. “주님, 제 짐은 제가 지고 가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위해 좀 져주실 수 있으시나요?” 그러면 그분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실 것입니다. “아, 그러고 말고.’ 내가 무궁한 친절로 네게 긍휼을 베풀리라.’ 내가 네 죄들을 맡고 네게 평화를 주리라. 네 자신이 귀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쫓아버리지 말아라. 왜냐하면 나는 너를 나 자신의 피 값으로 샀기 때문이야. 너는 내 것이야. 내가 너의 약한 의지를 강하게 해 줄게. 죄로 인한 너의 쓰라림을 내가 없애줄게”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너는 나로 기억이 나게 하고 서로 변론하자. 너는 네 일을 말하여 의를 나타내라.” “나는 흑암 한 곳에서 은밀히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헛되이 찾으라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을 고하느니라.”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부르심에 응답하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말하십시오. “저는 주님을 의뢰하고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저는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제게서 노를 돌이키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할 것입니다.”

(영문 목사들에게 보내는 증언, 516-520, 화잇 여사가 작고하시기 전 마지막으로 한 기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