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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

저자:  강병국 목사

    야고보서 2장 19절은 마귀도 믿음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사단도 하나님에 대하여 믿고 떤다고 말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지는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게 하는 믿음이 아닙니다. 마귀는 누구 보다도 더 성경을 잘 알고 믿습니다. 그는 누구 보다도 더 잘 안식일에 대하여 알고 믿고 있습니다. 성소에 대하여 너무나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속히 임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분내어 내려 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마귀는 진리를 똑 바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재림교회가 이해하는 진리 그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진리를 사랑하여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종류의 머리로만 이해하는 믿음은 우리를 구원해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왕도 엄청난 계시를 보았고 다니엘 선지자를 통하여 놀라운 영감의 설명을 들었지마는 그가 그 진리 앞에 자신을 굴복하고 순종하지 아니하자, 그는 오히려 진리를 핍박하는 세력이 되어 두라 평지에 금 신상을 만들도록 지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회 교인들이야 말로 사단을 가장 잘 대표 할 수 있는 후보자들입니다. 모든 진리를 성경대로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 마귀가 가진 종류의 믿음만 공급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에게 은혜의 시간만 닫으면 금방 마귀와 똑같은 성품을 발휘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믿음을 가지도록 셋째 천사는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37-39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 믿음을 설명해 주기 위하여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 11장 전체를 통하여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장을 “믿음 장”이라고 이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믿는가 하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느냐 멸망케 하느냐가 달린 중요한 관건이기 때문에 바울은 열심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무도 오해하거나 혼돈치 못하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 얻을자는 극히 적을 것입니다. 믿는다고 다 하늘에 들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의 믿음을 가지고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지었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에서 경외한다는 뜻은 순종을 의미합니다. 그는 전혀 보지도 듣지도 못한 홍수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말씀에 정확하게 순종하였습니다. 그것이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게 하는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갈바를 알지 못하였으나 순종하여 나아 갔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께로 부터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자기의 세상적인 성공의 길을 던져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게 하는 믿음은 행하는 믿음입니다.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진리를 인정하고 깨달아 수긍하는 것 이상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 믿음은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 액면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야고보서 2:20-24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힘있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 것인줄 알고자 하느냐.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이에 경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응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아브라함이 순종하여 자기 아들 이삭을 바쳤을 때에 그가 믿음으로 의로와 졌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드디어 응하였다(이루어졌다는 뜻)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영혼을 구원하는 믿음은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성령께 굴복한 사람이 행하며 따라가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은 영혼을 구원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귀의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깨달으신 모든 진리대로 순종하고 있습니까? 또한 진리를 순종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여 버리기로 작정하며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자녀들을 교육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십니까? 세상 방법대로 하고 계십니까? 음식물과 의복과, 음악과 독서와 그리고 직장과 사업을 믿음대로 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순종이 자기의 힘으로, 의무감에서 맺어나가는 열매입니까? 아니면, 진심으로 거듭나고 성령의 감화로 순종하여 열리는 성령의 열매들입니까? 주님께서 속히 오십니다. 이제 앞으로 미국에 심각한 위기들과 재난들이 닥쳐 올 것입니다. 우리들의 믿음은 어떠한 믿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