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 Page

그분의 능력을 말하라.

랄프 랄슨 박사

랄프랄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목사로서, 복음 전도자로서, 행정자로서, 대학과 대학원의 교수로서 40년 동안을 헌신, 봉사함. 은퇴 직전에는 필리핀에 있는 신학 대학원에서 학과장으로 수고하신 역사적인 재림 신학의 기수임

“ 그분께서 내 영혼의 치욕을 대신 지셨다. 그리하여 나는 그분의 이름으로 정복자가 될 수 있다. 그분의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분의 비할 데 없는 사랑을 노래하라.” Review and Herald Vol.2 584

하나님의 능력(Power)이야말로 성경의 중심 주제이다. 구약의 기록에서 우리는 그분의 제한이 없는 능력의 현시를 보게 되는데, 즉 창조와 홍수, 이집트에 내린 재앙, 홍해와 요단강을 건너감, 한마디로 말해서 이스라엘의 전체 역사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 소리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이해하고 경험했던, 승천한 에녹, 야곱, 요셉, 모세, 다니엘 그리고 수 많은 믿음의 노독들에 대한 이야기를 구약에서 발견하게 된다.

신약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위대하심을 말하고 있으며, 창조와 구속의 위대한 경륜을 드러내고 있다. 아픈 자가 낫고 무덤이 열리며 폭풍우가 잔잔해지는 이야기가 나온다. 방탕하던 사람이 순결해지고 죄 된 사람이 성화된다. 그리스도의 박해자이었던 사울이 전도자인 사도 바울이 되었으며, 항상 흔들리기만 하던 베드로가 확고부동한 순교자가 되었고, 우뢰의 아들이었던 요한은 그리스도인의 사랑과 친절을 대표하는 모본이 되었다. 능력 – 측량할 수 없고 강력하며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능력, 바로 이 능력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계속적이 주제이다.

구약과 신약에 있어서 하나님의 능력(Power)은 그분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말씀의 실천과 이행을 요구하시고 권면하실 때마다 항상 따라오는 약속과 보장이었다. 출애굽기 20장에 나오는 십계명에도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온 후에 뒤이어서 나온다. “나는 너를 애굽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능력을 말씀이었다. 즉, 강대한 제국의 세력을 약화시켰으며 그들의 강력한 군대를 격파했고 홍해를 가르며 바위로부터 물을 내시며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게 했던 것과 같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보고 경험했었기 때문에 그 말씀은 백성들에게 있어서 큰 능력의 말씀이었다. 우리는 성경에 나타나있는 하나님의 공식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순종에 대한 요구이전에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보장의 말씀이 앞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 같은 성경의 원칙을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볼 수 있다.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Power)를 내게 주셨으니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또한 로마서 1:16을 보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Power)이 됨이라”, 요한복음 1:12에는 “그를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Power)를 주셨으니”.

그러나 세상 역사의 마지막에 와있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고 있는 위기 가운데에서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하게 굴복하는 것이 “그리스도에 대한 의존”으로서 설명되고 있다. 죄로부터 해방시키는 구원과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과는 아무 상관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대신에 죄 가운데서 구원받는다고 하는 가르침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강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망상으로 말미암는 불의로서 종종 제시되고 있다. 시대의 소망 영문 126쪽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온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하며, 순종함으로 그 열매를 맺게 한다. 추측 역시 약속을 주장하나 추측은 과거에 사단이 했던 것처럼 범죄에 대한 핑계와 변명을 위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용한다.”

복음을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하는 타협과 재검토에 대한 음모가 점점 더 난무하고 있다.  승리하는 그리스도인 생애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하나님의 능력이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는 허락되지 않았다고 믿기 때문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죄를 어느 정도 붙잡고 살아가는 것은 피할 수 없다는 결론을 향하여 움직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어둠 가운데서 비치고 있는 한 줄기의 빛이 있는데, 그것은 승리에 대해서 진솔하게 서술하고 있는 화잇 부인의 글이다. 그녀의 글은 사도 바울 이래로 지금까지의 어떤 그리스도인 저자의 글 보다도 ”승리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가장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 성경의 장면마다 그녀 앞에 계시된 하나님의 능력의 증거들을 묘사하기 위해서 회잇 부인은 그녀의 펜을 세웠다. 순종과 실천의 요구에 앞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제공되어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데, 화잇 부인은 바로 그 능력을 성경 가운데에 기록했던 그리스도와 성경의 기사들의 모본을 예로 들며 설명하고 있다. 성경은 두 개의 연결되어 있는 방(room)으로 그려질 수 있는데, 그들은 약속과 보장의 놀라운 말씀으로 인하여 감동 될 것인데, 그때에야 비로서 그들은 아무런 의심과 염려 없이 순종의 방으로 들어가갈 준비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능력! 능력! 능력!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 인간의 구세주로서의 재창조 능력, 성령의 무한하신 능력, 항상 우리 가운데에 있는 거룩한 천사들의 능력,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의 변화시키는 능력, 진리의 성화시키는 능력, 이러한 모든 능력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의 능력을 통하여 이간의 생애 가운데에 효과적으로 역사하도록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성경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연구할 때 우리는 그것에 매혹될 것이며 감동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드디어 우리 자신의 연약한 두려움과 의심을 버리고 승리를 가져다 주는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보여주시길 원하는 승리에 대한 보장과 약속 위에 우리의 시선과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그분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순종에 대한 확신과 담대함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당신의 능력을 우리 앞에 제시하여 주신다. 우리가 그분의 능력에 우리의 눈을 고정시키고 그분의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한 우리는 실망하거나 좌절치 않고 전진하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당신의 능력을 신뢰하는 자들에게 그분께서는 당신의 의의 아름다움을 나누어주신다. 그분께서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될 수 있는 능력(Power)을 주신다. 성품을 완전케 하는 위대한 사업은 그분께서 항상 우리에게 공급하시는 도움 없이는 결코 성취될 수 없다. 마음과 몸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개발하는 일에 있어서 인간은 높은 곳으로부터 내려오는 능력(Power)을 계속적으로 공급받아야 한다.” 영문시조 4권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