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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란 무엇인가?

저자:  롼 스피어 목사

    우리를 위한 칭의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완성되었다는 신조는 오늘날 흔히 말하여지는 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십자가는 모든 사람에게 순종하여 구원을 얻든지 불순종하여 잃어버린바 되든지를 선택 하도록 합니다. 이 변조된 칭의가 우리의 생각과 신앙에 깊이 관여할 때 성화에 대한 개념을 잊기가 쉬우며 신신학에 몰입하게 됩니다. 또한 이 변조된 칭의의 개념은 구원 얻기가 쉬우며 잃어버린바 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유발 시킵니다. 그러나 성경과 예언의 신은 칭의의 경험은 날마다의 싸움과 전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순결함과 거룩함으로 나이가는 길은 점진적이고 고통스러우며 어려운 과업임을 명심하라.” 교회증언, 3권, 193

    “자신과의 싸움은 우리의 싸움중 가장 큰 싸움이다. 자신은 죽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굴복하며, 겸손으로 옷입고, 순수하고 화평스런 사랑을 소유하며, 자비를 베풀기를 좋아하며, 온화하고 좋은 열매 맺는 일은 달성하기 쉬운 일이 아니며 완전한 승리를 가져오는 일은 각자의 의무요 특권이다.” 상동, 106-107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놀라운 자비의 대상으로 뽑으셨다. 우리가 배도를 일삼는 자들에게서 어떠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까? 우리는 사단과 그의 추종자들과 함께 설 것인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자들과 함께 할 것인가? 우리의 기도는 ‘주여 마귀를 증오하는 마음을 내게 주소서’라는 것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만일 흑암의 권세에 대항하여 저항하지 아니하면 악의 세력이 우리를 둘러싸고 아무때에라도 우리의 심령을 신랄하게 공격할 것이다. 우리는 악의 세력을 최고의 적으로 간주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항해야 한다. 우리의 사업은 계속되어야 하며 한치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의 의의 갑옷을 입고 그의 이름으로 무장해야 한다.” 교회증언, 4권, 595-596

    그리스도께서 겪었던 시험과 승리가 우리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 경험들은 예수님께도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그리스도의 의를 갈구하는 신자들에게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그분의 뜻이 우리의 뜻이 되어야 하며 모든 진리에 대한 그분의 순종이 우리의 순종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를 순종하는 일에 있어서 타협과 중립이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진정한 칭의는 죄를 미워하며 범죄치 않기를 하나님과 약속하는 때에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 일은 우리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임재만이 이를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후 7:9-10, 고전 10:13, 빌 4:13, 19).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의지를 하나님께 굴복하여 모든 것을 이루셨던 것 같이 우리가 우리의 의지를 그분의 뜻에 복종시킬때 우리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능력이 모든 시험을 물리치실 것입니다. 시대의 소망, 664 페이지에는 예수께서 우리가 소유할 수 없는 능력이나 특성을 사용하신적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가 지니셨던 모든 능력은 우리가 우리의 의지를 완전히 굴복할 때 쓰여지기 위하여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하나님께서 이를 위하여 100년 이상이나 기다리셨던 최종적인 증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모든 사람의 구원은 십자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참으로 십자가는 복음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한번 구원 받으면 영원히 구원 받는다는, 십자가만이 모든 칭의의 전부라는 신조에 근거한 가르침은 사단의 기만입니다. 변조된 칭의는 순종을 약화시킵니다. 화잇여사는 우리가 모든 진리에 순종하지 않는 한 칭의는 우리의 것이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순수한 신앙은 착한 행실을 나타낼 것인데 착한 행실은 곧 믿음의 열매인 까닭이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역사하시고 사람이 자기의 의지를 하나님께 복종시키며 하나님과 협력할 때 그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바를 자신의 생애에서 실현해 보일 것이며 마음의 목적과 생애의 실천 사이에 조화가 있게 될 것이다. 모든 죄는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 가증한 것으로서 포기해야 하며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사업을 계속적으로 행함으로 진보적인 체험을 얻어야 한다. 의지의 지속적인 복종과 끊임없는 순종에 의해서 의롭다 하심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 가려뽑은 기별, 1권, 397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께 굴복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사단의 것이 됩니다. 우리의 뜻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굴복하여 순종하고자 할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소유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의지가 믿음에 화합하지 않는 한 우리는 참된 믿음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의지를 소유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사단에게 속한 자들 입니다.

    사단을 대적해서 싸우는 시험에 들게 되었을때, 우리는 항상 “나는 굴복하지 않겠다. 끝까지 견디겠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범해서 좌절되었을때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요일 2:1).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우리 죄를 사하시며” 라는 성경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요일 1:9).

    그리스도인이 옳은 일을 위하여 그의 의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는 이름 뿐인 그리스도인이고, 시험을 당해 역경에 처해있을때 이를 감정적으로 처리해 버린다면 곧 죄에 빠져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의 기초위에 굳게서야 합니다. 예수님은 곧 말씀이십니다 (요 1:14). 말씀 속에는 능력이 있는데 그 말씀은 모든 시험과 죄악적인 요소와 죄에 대하여 승리할 수 있는 능력 입니다. 우리는 시험과 유혹에 대해서 냉혹할 정도로 가혹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요 1:12).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은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 줄 아노라.” 이사야 50:7. 우리는 끈기있게 일을 해내야하며 순종하는 자에게 피할길을 마련하신 예수님께 전적으로 그리고 모든 것을 굴복해야 합니다 (교회증언, 1권, 144).

    나의 형제 자매들이시여, 지체함 없이 우리의 의지를 오늘 하나님께 바칩시다. 그가 우리의 의지를 강하게 하사 죄에 의해서 정복당하지 않도록 하실 것입니다. 그가 말씀하사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지 않는 일이 없는 하나님께 대한 소망과 믿음을 소유하십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갈구하는 자들은 배교의 마지막인 신신학의 변조된 칭의의 가르침으로 인한 사단의 기만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진리의 참 빛으로 인도함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끝까지 참고 견디어서 예수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