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형제들에게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형제들에게
엘렌 지 화잇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형제들이여, 여러분들은 위험 가운데 있습니다. 저는 경고를 위해 제 음성을 높입니다. 조심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조심하지 않고, 여러분들의 옷에 세상의 흠이 안 묻도록 하지 않으면 사단이 여러분들의 대장으로 설 것입니다. 지금 전쟁이 점점 심각해져 가는 이 때 여러분들의 색깔을 감추거나 반역자가 될 시기가 아닙니다. 지금은 우리의 무기를 내려놓거나 숨길 때가 아니며 사단이 선수를 치도록 할 때가 아닙니다. 시온의 성벽에 선 파수꾼들은 완전히 깨어 경계해야만 합니다. 졸음이 섞이지 않은 음성으로 동료 파수꾼들을 부르십시오.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사 21:12). 만일 아무 반응이 없다면 파수꾼이 불충실한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은 우리의 노력을 늦추고 맥없이 앉아있을 때가 아니며, 우리의 빛을 말아래 감출 때도 아니며, 부드러운 것들을 말하며 거짓을 예언할 때도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시온의 성벽 위에는 조는 파수꾼이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 모든 능력은 하나님을 위해 전적으로 완전히 사용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충성을 계속 유지하면서 하나님과 진리를 위해 증언하십시오. 세상이 하는 어떤 제안에 의해서라도 돌아서지 마십시오. 우리는 아무 타협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이 지구 역사의 최종점까지 아주 중대한 살아있는 논쟁점이 있습니다. 이는 영원한 관심들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의 대장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끊임없이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께서 하셨던 모든 것은 오로지 당신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서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내가……아버지의 명하신대로 행하(노라)”(요 14:31).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요 10:18). 그분이 하신 모든 일에서 그분은 그분의 아버지의 뜻을 수행하셨으며, 그리하여 이 땅에서의 그분의 생애는 하늘의 완전함을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인성과 신성의 연합은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 자신과 가장 밀접한 연결을 이루도록 하는 하나님의 목적을 우리에게 나타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분 없이는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최초의 배도는 불신과 진리에 대한 부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눈을 예수님께 확고하게 고정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이 폐하려는 날이 분명히 올 터인데, 그때에는 진실하고 충실한 자들이 이러한 비상시에 그 열성을 다하여 일어나며 더욱 열렬하고 결정적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들의 증거는 더욱 긍정적이고도 물러서지 않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만한 정신은 추호도 품어서는 안되며,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완전히 굴복된다면 우리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롬 13:1-7; 딛 3:1).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들 가까이에 놓인 의무들을 수행해야 할 때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십시오. 작은 일을 옳게 수행하는 데에 큰 결과가 달려 있습니다. 수행되어야 할 사업이 여러분의 생각에 작고 보잘 것 없게 보일지라도 놔두지 마십시오. 모든 손상들을 메꾸며, 틈이 난 부분을 틈이 나자마자 곧 보수하십시오. 교회 안에 아무런 차이나 분열이 있지 못하도록 하십시오. 모두가 나가 도움이 필요되는 자를 돕도록 하십시오.

 우리 교회들 안에 큰 연약함이 있는데, 거기에는 제거하기 어려운 원인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아입니다. 썩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만 그들은 하나님께 대하여 온전히 성화된 의지는 소유해야만 합니다. 그들은 반석 위에 떨어져 부서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성의 문을 들어서려는 모든 이들은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아야만 합니다. 어떤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교회 안의 어떤 이들의 마음속에 생기는 사나운 정신은 사단의 정신이며 그리스도의 영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의 첫 번째 사랑으로 돌아가 우리 자신들 가운데 평화를 유지할 때가 아닙니까?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성경을 읽는 자들로 뿐만이 아니라 성경을 믿는 자들로서도 보여져야만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된다면 우리는 서로 서로 연합될 것입니다. 요 13:34; 롬 15:1-5을 보십시오.
 우리의 숫자가 늘어나고 우리의 시설이 확장되는 것은 일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완전한 헌신과 철저한 의탁을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 가운데 차지도 덥지도 아니한, 반만 헌신한 남녀들을 위해서 있을 자리를 마련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 3:16)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심을 다하는 사람들을 요구하십니다.

우리에게 그토록 큰 의미가 되며, 종교 세계로부터 그토록 강력한 반대를 받게 한 이 장엄한 기별들의 항상 살아있는 진리의 증거는 소멸되지 않았습니다

 개중에는 자신들이 그들이 명명하는 “새 빛”을 받아들이는데 큰 조심을 한다고 자부하는 자들이 있으나 그들은 원수에 의해서 눈이 멀었으며, 하나님의 사업과 방법을 식별할 수 없습니다. 빛, 보배로운 빛이 하늘로부터 오는데, 그들은 자신들을 그 빛을 반대하는 위치에 둡니다. 그 다음엔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바로 이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지 않으신 기별들을 받아들일 것이며, 그리하여 그들이 거짓 표준을 세운 것 때문에 하나님의 사업은 훨씬 더 위험해 질 것입니다. 만일 자신들이 그리스도께 배우며 더 큰 빛을 찾아 나가는 사람들이 된다면 크게 사용될 수 있었을 사람들이 어떤 일에 있어서 굉장한 방해가 되며, 늘 의문만을 자아내고, 많은 귀중한 시간을 소비하며, 교회의 영적 향상을 위해서는 기여하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그들은 의심과 두려움을 자극시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잘못 지도하여 안전하지 못한 제안들을 사람들이 받아들이도록 이끕니다. 그들은 멀리 볼 수 없으며, 문제의 결함도 식별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도덕적 힘은 사소한 일들로 위축되며, 그들은 원자를 세계로, 세계를 원자로 봅니다.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와 이때를 위한 귀중하고도 성화시키는 진리보다 사람의 지혜를 훨씬 더 신뢰하고 그것에 훨씬 더 영광을 돌려왔습니다. 그들은 무엇이 빛이며 진리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하늘의 기름부음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좁은 골속에 갇혀 있지 않은 것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나 그들은 진리의 원칙의 넓이와 널리 미치는 영향력을 보지 못하며, 하늘이 풍요하게 제공해주시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계몽을 받지 않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만든 발견과 발명품들을 동경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인 행위의 진실된 원칙들과 사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진, 그들 자신이 점화시킨 불꽃 가운데 행합니다.

그들은 복음을 확장시키려 노력하지만 그 생명되는 골수로부터 그 복음을 분리시킵니다. 그들은 “빛을 비추라”고 말하지만 그 빛을 덮어버려서 그 빛이 그들이 이해할 필요가 있는 바로 그 주제에 대한 명확한 광선 안에서 비추지 못하도록 합니다. 어떤 이들은 교회에 위험을 가져다주지 않고는 수행될 수 없는 계획들에 자신들의 열정적인 열성을 다 고갈시킵니다.

 이때에 교회는 중요한 관심의 대상으로부터 건강과 용기, 믿음과 능력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들로 주의를 돌려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알아야만 하며, 그들의 행위로 복음이 공격적이라는 것을 증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점점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더 이상 장례식장 같은 세상을 두르고 있는 도덕적 흑암 가운데서 빛의 분명하고도 밝은 광선을 더 이상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빛은 타거나 빛납니다. 그들은 도덕적인 빙산들입니다.

 시온의 성벽에 있는 파수꾼들은 끊임없이 경계해야 하며, 밤낮으로 자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그리스도의 입술로부터 나온 기별을 받지 않는다면 그들의 나팔은 불확실한 소리를 낼 것입니다. 형제들이시여, 하나님께서 목사들과 평신도들인 여러분이 그분의 말씀 안에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듣도록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그분의 진리가 마음 가운데 받아들여져서 여러분이 진리의 살아있고, 성화시키는 능력에 의해 영성있는 자들이 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이때를 위한 독특한 기별이 시온의 성벽 위에 있는 이편 파수꾼에서 저편 파수꾼에게로 보내지도록 하십시오.

 지금은 사람들이 진리와 의로부터 떠나는 때입니다. 이제 우리는 허물어진 옛 장소들을 세워야만 하며, 관심있는 노력으로 여러 세대의 기초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일해야만 합니다.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사 58:12-14; 51:7-16; 62:1-4을 보십시오).

 여러분이 진리의 깃발을 굳게 붙잡고 하나님의 율법을 선포하는 동안 모든 영혼들이 예수님의 믿음과 하나님의 계명이 연결된 것을 기억하도록 하십시오. 셋째 천사는 하늘을 나는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그것은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는 자들의 사업을 표상하며, 모든 기별들은 서로 연관을 가졌습니다. 우리에게 그토록 큰 의미가 되며, 종교 세계로부터 그토록 강력한 반대를 받게 한 이 장엄한 기별들의 항상 살아있는 진리의 증거는 소멸되지 않았습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자신의 지옥 같은 그림자를 이 기별들 위에 던지려고 애서왔으며, 그리하여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이 그 기별들의 중요성과 시간과 장소를 명확하게 식별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그 기별들은 살아서 시간이 남아있는 동안 우리의 종교적 경험에 그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 기별들의 감화력은 계속 깊어지고 넓어지고 있으며, 수천의 영혼들로 행동의 활력을 얻도록 해왔고, 교육기관과 출판사들과 건강 기관들이 존재하도록 해왔는데, 이러한 모든 것들은 그리스도께서 능력과 큰 영광으로 두 번째 재림하시는 것을 세상의 거주민들에게 경고하기 위하여 하늘을 나는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에 의해 표상된 위대한 사업을 돕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들입니다. 계시를 본 요한은 말합니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계 18:1,2). 이 기별은 둘째 천사에 의해 주어진 것과 동일한 기별입니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계 14:8). 그 포도주란 무엇입니까? 바벨론의 거짓 교리들입니다. 바벨론은 세상에게 넷째 계명의 안식일 대신 거짓 안식일을 주었으며, 사단이 에덴동산에서 하와에게 첫 번째로 말한 거짓말인 영혼은 불멸한다는 것을 반복해왔습니다. 바벨론이 멀리, 그리고 널리 흩뿌린 비슷한 종류의 많은 오류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는 것들이 바로 그 포도주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공중봉사를 시작하셨을 때 그분은 성전을 그 신성모독적인 불경건으로부터 정결케 하셨습니다. 그분의 봉사의 거의 마지막 행위는 다시 성전을 정결케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을 경고하는 마지막 사업에 있어서도 교회들을 향한 두 가지 뚜렷한 부르심이 주어져야 합니다. 그것은 둘째 천사의 기별과 하늘에서 들리는 다른 음성입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계 18:4,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녀들을 애굽에서 부르셔서 그들이 당신의 안식일을 지키도록 한 것처럼 그분은 그분의 백성을 바벨론에서 불러내어 그들이 짐승과 그의 우상을 경배하지 않도록 하십니다. 때와 법을 변경하리라고 생각한 죄악의 사람은 이 거짓 안식일을 세상에 제시함으로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높여왔습니다. 그리스도인 세계는 이 교황권의 자녀(거짓 안식일)을 받아들여 잘 키우고 영양을 공급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기념물을 제거하고 거짓 안식일을 세움으로 하나님을 얕보았습니다.

 진리가 한 증거로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온 이후에, 모든 악의 세력이 그 작동을 할 때에,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보라, 그가 저기 있다”, 혹은 “이것이 진리이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기별을 가지고 있다”, “그분이 큰 빛을 내게 보내 주셨다” 등과 같은 많은 음성의 외침으로 인해 사람의 심령이 혼돈될 때 거기에는 지계표를 제거하는 일이 있으며, 우리 믿음의 기둥들을 부셔버리려는 시도가 있고, 거짓 안식일을 높이려는 더욱 결정적인 노력과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신 날을 짓밟음으로 그분 자신께 모욕을 돌리려는 일이 있게 됩니다.

 이 거짓 안식일은 강압적인 법령에 의해 강화될 것입니다. 사단과 그의 천사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말살시키려는 그의 목적을 성취시키기 위해 인간 도구들을 통하여 정력과 인내를 다하여 강렬하게 활동합니다. 사단이 그의 거짓 기적으로 일하는 동안 계시록에 예언된 때가 오는데, 그 때는 힘 있는 천사가 그의 영광으로 온 땅을 밝게 하며 바벨론의 멸망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나오도록 부를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을 의존하는 데서 어떠한 안전도 구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나 참 목자의 음성은 식별할 수 없고, 그들의 영향력은 많은 사람들로 방황하도록 이끌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원수에 의해 어떤 방법으로든지 눈이 먼 자들과 자신들을 사단의 함정으로부터 완전히 구해재지 못한 자들이 하늘로부터 온 빛을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위기에 빠질 것이며, 거짓을 받아들이기 쉽게 될 것이라는 것을 내게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생각과 결정과 제안과 권면의 모든 국면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증거들이 그들에게는 더 이상 증거가 안되는데, 이는 그들이 빛보다 어두움을 선택함으로 그들 자신의 눈을 멀게 한 때문입니다. 그들 자신들이 빛이라 부르는 어떤 것을 창안해 낼 것인데, 그것은 주님께서 그들 자신이 점화한 불꽃이라 부르는 것이며, 그들은 그들이 점화한 불꽃을 따라 발걸음을 옮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사 50:10,11).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9:39; 12:46, 48).

 많은 사람에 의해서 주님께서 보내신 말씀은 거절을 당할 것이며 사람이 하는 말들이 빛과 진리로서 받아들여지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가 자아극기나 헌신과는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인도할 것이며, 하나님의 기별들을 무효케 만들려는 많은 것들을 고안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을 의존하는 데서 어떠한 안전도 구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비록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시대를 위해 가져야 할 진리를 증거하는 증거에 증거가 높이 쌓여져 있을지라도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나 참 목자의 음성은 식별할 수 없고, 그들의 영향력은 많은 사람들로 방황하도록 이끌 것입니다. 진리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돌이키며, 그들의 정력을 일깨우고, 그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겸비하게 하며,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대한 열성과 헌신과 사랑을 짙게 하는 것으로 환산됩니다. 안식일 진리는 어떤 경우에도 덮어두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 진리가 오류와 대조되어서 명백하게 나타나도록 해야만 합니다.

 끝이 가까울 때 하나님의 종들의 증언은 더욱 결정적이고 더욱 능력 있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증언은 오랫동안 최상권을 지켜왔던 오류와 압박의 제도에 진리의 빛을 섬광처럼 비추는 것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기초 위에 그리스도교를 세우기 위해 이때를 위한 기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현대 진리를 믿는 모든 이들은 그들 자신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 굳게 서서 여러 세대에 걸친 기초들을 일으켜 세워야만 합니다. 이러한 자들은 하늘책에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로서,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로 기록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가 진리인 때문에 가장 극심한 반대에 직면하여서라도 유지시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에 역사하시며, 역사하고 있는 것은 인간만이 아닙니다. 큰 깨우침의 능력은 그리스도로부터 오며, 그분의 모본의 밝음은 매 설교마다 백성 앞에 제시되어야 합니다.

 보좌를 두른 약속의 무지개는 온 세상에게 하나님께서 투쟁 가운데 있는 당신의 백성들을 결코 잊지 않으실 것을 증거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주제가 되도록 하십시다. 우리의 펜과 음성으로 하나님의 계명 뿐 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믿음도 제시하도록 합시다. 이것이 다른 것으로는 할 수 없는 진정한 마음의 경건을 고무시킬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은 하늘의 도덕적 정부에 예속된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제시하면 그들의 이성이 그들에게 이것이 진리라고 가르쳐서 그들이 충성을 여호와께 바치도록 합니다. 이 땅에서 부여된 생애는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시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훈련과 지도하심 아래 있어서 더 높은 생애를 위한 습관을 얻고 품성을 형성해야 합니다. 유혹이 우리에게 닥칠 것입니다. 여러분이 거의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 불의가 넘칠 것이며, 흑암의 장들이 가장 무시무시하게 열려 영혼들을 짓누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를 두른 약속의 무지개가 있는 것을 알 때 우리는 실패하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무거운 시련들, 반대, 사별, 고통 가운데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모든 것을 경험하신 것을 압니다. 이런 경험들은 우리에게 참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 경험들이 주는 유익은 이 짧은 인생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알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영원한 시대까지 미칩니다. 인생의 모든 변화무쌍한 장면 가운데서 인내와 믿음과 소망을 통하여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위한 품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입니다.

*1888년 자료, 720-729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