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자녀들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엘렌 지 화잇
저는 하나님의 사업에 관해 제 마음을 채우고 있는 두려운 생각들을 씻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우는 것이 속 시원한 듯이 느껴집니다. 저는 베틀크릭에 있는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자들을 위한 어떤 일이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확신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이 될 때까지 결코 안전히 신뢰해서는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제 마음 속에 종종 일어나는 질문은 “하나님께서 그들이 당신과 생생한 연관을 맺지 못하는 때에도 당신의 사업을 위하여 그 사람들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수행하도록 그들을 택하셨는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업의 부담을 지워주시기 위해 택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서 어떻게 그들의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욕망과 성향을 제어할 수 있는지를 그분께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의 양심에 끼어들 권한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종교 자유에 관한 문제는 우리 백성들에 의해 한 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명백하게 이해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팔을 펴서 법궤를 고정시키려 애씀으로 주님의 노가 그들에게 발해집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지위가 주님의 종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와 무엇을 안해야 할지를 말해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 무엇을 제시해야 하며 무엇을 금하여야 할런지를 결정하는데 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물으십니다. “누가 그대들에게 그것을 요구했느냐? 누가 그대들로 하여금 내 백성들의 양심이 되는 부담을 주었느냐? 그대들이 내 백성들의 자유를 제한하려 할 때 무슨 정신에 의해 인도와 조정을 받느냐? 나는 내가 내 백성들에게 하늘의 교훈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모세를 선택한 것처럼 그대들을 선택하지 않았다. 나는 그대들의 손에 지배권을 맡기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하는 모세에게 놓여진 책임이 그대들에게는 결코 맡겨진 적이 없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에 보이는 지도자로 특별히 택함을 받았습니다. 오랜 세월의 훈련을 통하여 그는 겸손의 공과를 배웠고, 하나님께서 가르치시고 지도하실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보는 것처럼 참았고,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매일 배우는 학생인 그를 신뢰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하듯 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온유에 있어서 모든 사람보다 승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령을 조종하려 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성령에 의해 사용되기를 구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사업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하늘의 능력에 의해 그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증거를 주고 있습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받아들여졌다는 증거를 줍니까? 진리가 그들의 마음속에 좌정했습니까?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매일의 생애 속에 나타나십니까? 친절의 법이 그들의 입술에 있습니까?
모든 회의와 임원회에서 뿌리 뽑혀져야 할 악, 대단히 큰 악이 있습니다. 우리는 위험한 시기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동료 친구들을 지배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쾌히 여김과 수치를 당하십니다.
사람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하도록 지도를 받습니다. 형제들이시여,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들의 회의에서 쫓겨남을 당하지는 않았습니까? 신앙의 자유가 여러분들의 모임에서 제거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의 책망 하에 있을 때 여러분의 동료들을 책망하지 않았습니까? 형제들에게서 여러분의 손을 떼십시오.
그들은 어떤 사람이나 사람들의 단체의 지배하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사람들은 규정과 규제에 의해 동료 사람들을 결박하기 위해 함께 동맹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품성을 아십니다. 그분은 그들의 연약함을 보시며, 오직 그분께만 속한 권력을 그들의 손에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그들에게 그들이 동료들이 무엇을 하며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말할 권리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이 자기 동료들을 지배하고 명령할 권리가 있다고 추측하는 것은 가장 큰 망상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소유주이십니다. 사람은 그의 주인되신 분에게 대해서든지 쓰러지든지 합니다. 사람은 자기 동료들에게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하여 책임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흡수되어서는 안될 자기 자신의 개성이 있습니다.
각자의 생애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야만 합니다. 사람은 연약하고 실수 많은 인간의 지배하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그들은 성화되지 않은 사람들의 변화되지 않은 부패한 정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령에 의해 자유롭게 지도 되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그들의 동료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하나님에 의해 정죄를 받습니다. 그들의 진정한 행동에서는 보여지지 않는 이 같은 침해는 하나님의 원수에 의해 감동을 받은 것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영혼들 가운데 역사할 기회를 차단시켜버립니다. 하나님을 모르며, 그분의 음성을 듣거나 그분에 의해 다스림 받기를 거절하는 자들은 손에 밧줄을 잡고 서서 주님의 일꾼들을 결박하며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사람들로 하나님을 당신의 자녀들을 다스리시는 최상의 지도자로서 인정하도록 하십시오. 모든 사람이 그분의 지배아래 자신을 두도록 하십시오. 그분이 우리의 모든 회중 가운데서와 모든 회의와 모든 위원회와 직원회에서 인정받으시도록 하십시오. 그분께서는 수행된 모든 것을 보시며, 발해진 모든 말을 들으십니다. “너의 하나님이 나를 보신다” 이 말을 늘 기억하도록 하십시오. 그 말이 첫째가 되려고 하는 모든 욕망과 경솔하고 격정적인 말을 하지 못하도록 지켜주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 말이 결코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못하도록 해주며, 사람에게는 아무런 권한이 없는 다른 사람의 자유를 제어하는 결정들을 못하도록 막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꾼들을 제어하시도록 하며, 하나님께서 제어하지 않으시는 것을 사람이 제어하려는 것을 조심하십시오. 만일 사람이 그들의 동료들의 판단력을 조종하도록 허용된다면 반대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업은 장애를 받고, 불의한 계획들이 연이어 세워질 것입니다. 사람들이 동료인간들의 말과 행동을 조종하는 책임을 지지 못하도록 하십시오. 우리의 교훈들은 인간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도록 하는 것이 되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다스리실 기회를 드리십시오. 말과 글에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조종 하에 있어야 한다는 원칙이 확보되면 치명적인 악이 그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당신의 표준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모든 결정과 계획들이 그분의 승인을 얻기 위해 그분의 감독 아래 행동하도록 요구하십니다. 그분의 거룩하심과 공의가 그들을 원칙이 아닌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지켜야 합니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사 2:22).〔시 146:3-10도 인용됨〕―Ms. 51, 1895, 8, 1; Manuscript Release No.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