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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자인가 아니면 군인인가?
W. D. 후레이지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요 12:26).

 “하나님을 위한 어떤 특별한 사업도 자아와 이기심을 극복하지 않는 한 성취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신들과 연관된 모든 것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아가 그 중심이요, 모든 것은 다 자아를 중심으로 회전한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지금 이 땅에 계셨다면 그분께서는 그런 자들에게 말씀하실 것이다. ‘좀 더 깊이 내려 가거라’ 너무 자기만을 돌보지 말라. 그 생애가 그대의 것처럼 귀중한 수천의 영혼들이 있다. 그렇다면 왜 그대는 그대의 코우트로 그대만 감싸고 그대 자신만 생각하고 있는가? 의무와 유용성을 위해 깨어라!”(Historical Sketches, 139).

 저는 “그렇다면 왜 그대는 그대의 코우트로 그대만 감싸고 그대 자신만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만일 여러분이 머리 하나가 차갑고 깊은 물위에 떴다 가라앉았다 하는데 그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잊어버립니까? 차가운 바람과 차가운 물이요. 오, 하나님께서 잠자고 있는 처녀들을 깨우시기를 바랍니다! 오, 그분께서 라오디게아의 평안한 잠을 방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요 12:26).

 “어떤 이들은 현세적인 문제들이 자신들과 하나님 사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결심했는데 그 결과로 그들은 많은 것을 잃었다. 그러나 잃은 것이 무엇인가? 영원한 것에 비교해 볼 때 현세의 사물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여호와의 군대에 입대했고, 이제 우리 중 아무도 탈영할 상태에 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Historical Sketches, 128).

 이제 제가 여러분들에게 좀 묻겠습니다. 이생의 모든 유익들인 안락함, 편리함, 수고를 줄이는 기계들, 돕는 이들, 기계들과 사람들이 있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것들이 수단입니까 아니면 목적입니까? 여러분들은 그런 것들을 소유하기 위해 일하십니까? 아니면 여러분들이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되기 위해 그런 것들을 가지십니까?
 어떤 결과가 나옵니까? 여러분들이 이런 도구들을 늘림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게 됩니까? 여러분들이 이 모든 것들을 가졌기 때문에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합니까?

 “나는 더 많은 방을 들이거나 더 편리한 시설을 갖추기 위해 배틀크릭에 끊임없이 재정을 투자하는 것에 관해 내게 주어진 주의와 경고를 우리 형제들에게 상기시키기를 원한다. 새로운 지역들이 개척되어야 한다”(8T, 48).

 여러분은 왜 교육을 받습니까?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준비하기 위함입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더 많은 교육을 받을수록 하나님을 위해 더 잘 일할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그 반대여서, 우리가 더 많은 교육을 받을수록 하나님을 위해서 성취하는 것은 더 적어져서 마침내는 하나님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입니다.

 제가 또 다른 질문을 해도 될까요? 결혼하신 여러분들이시여, 왜 결혼하셨습니까? 만일 여러분들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저는 여러분이 주님의 사업을 전진시키기 위해 결혼했다고 믿습니다. 어떻게 됐습니까? 여러분과 여러분의 배우자는 혼자 있을 때보다 더 많은 영혼들을 얻고 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결혼의 목적에 대해 공부해야 할지 모릅니다. 목적과 수단을 혼합시키지 마십시오.

 이제 저와 함께 다른 장면을 생각해 보십시다. 만일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데 나가 보니 어떤 사람이 누더기 옷을 걸쳐 입고 더럽고 상처를 입어 피곤에 지쳐 있습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도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까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 사람은 현관에 쓰러져 있습니다.

 “아, 물론 그 사람을 집에 들여서 깨끗하게 씻기고 상처를 싸매주고 먹을 것을 주어야지요”라고 여러분은 말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집에 들이려 하는데 그 사람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또 다른 사람이 현관의 계단을 오릅니다.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이 바깥문을 들어서고 있습니다. 또 보니 또 다른 사람이 거리에서 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데 까지 보는데 계속 사람이 몰려옵니다. 그들은 우리 집 문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입니다.

 친구들이시여, 얼마나 많이 몰려오는지 아십니까? 이 세상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은 일렬로 서면 이 지구의 세배나 됩니다. 우리를 만드시고,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한분은 여러분과 제게 말씀하십니다.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

 언젠가 곧 우리는 그분을 뵈올 것입니다. 그분은 어떤 사람들에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 25:23)라고 말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잘하지 않았다면 “잘하였도다”란 말은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정착한 자입니까? 아니면 군인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