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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이 생길 때 도망해야 할까 전진해야 할까
웨인 덜

  “우리는 큰 곤란과 시련의 상황 가운데 처하게 될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바로 그 위치에 있지 않도록 섭리하시는 증거는 아니다”(5T, 182).

  나는 의심할 것 없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업의 대열 가운데로 들어왔던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종종 놀라운 섭리가 그들로 하여금 그 장소에 있도록 일어났다. 그러나 시련과 어려움들이 올 때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떠나도록 말씀하고 계신다고 믿는다. 그들은 이런 장애들이 하나님께서 선히 여기지 않으신다는 것을 지적함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훈련시키시는 방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실망과 표면상의 실패를 주심으로 당신의 사역자들의 훈련시키신다. 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배워야하는 것이 당신의 목적하신 바이시다”(선지자와 왕, 571).

  홍해 앞에 서있는 모세를 생각해보라. 그가 사면팔방으로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들에 들러 쌓여 있었기 때문에 실망하였는가? 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자신이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고 생각하였는가? 아니다. 그는 백성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 14:13).

  사단이 실망과 시련으로 우리를 짓누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확신할 수 있다. “의무의 길을 따르고자 노력하는 자들은 모두 때때로 의심과 불신에 떨 것이다. 때때로 전도가 거의 이겨내기 어려운 장애로 가로 막혀 낙담하여 절망할 자들에게 앞으로 전진하라고 말씀하신다. 어떠한 희생을 하고라도 그대의 의무를 행하라. 그대의 영혼을 공포에 충만하게 하는 매우 방대한 듯 보이는 고난이, 순종의 길에서 겸손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에는 사라질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하권, 52).

  어려움이 올 때 도망가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앞으로 전진하자. 그분께서는 표면상에 보이는 모든 장애를 풍성한 축복으로 돌리실 것이다.

* 필자는 현재 이든 벨리 의료 선교사 양성학원 원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