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과 마리아의 회상
데이빗 리
우리는 우리 첫 번째 아이들을 교회 학교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아주 유명하게 된 한 아이는 아무 정규학교에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는 아주 온순한 태도로 학교에 가기를 거절한 것입니다. 우리는 매우 당황하게 되었지요. 왜냐하면 지방 당국 사람들이 그의 민활한 정신을 보고는 그가 자기들의 학생이 되어줄 것을 요망하면서 거듭거듭 그에게 학교 갈 것을 재촉했습니다. 우리도 그 교사들과 목사들의 생각에 동의하여 그가 그렇게 할 것을 종용하기도 했었지요. 그러나 그가 너무도 겸손한 태도로 자신의 확신을 밝히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강요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아주 어릴 때부터 다른 이들을 축복하기 위해 살았습니다. 늘 가정에서, 목공소에서, 밭에서 우리를 돕느라고 분주했지요. 그의 형들은 자주 일을 마치지도 않고 놔두었는데, 그는 자기 형들의 일까지도 경쾌하게 해대는 거예요. 그 나이 또래의 많은 친구들에 의해 조롱을 당하면서 그는 고립되어 자랐고, 침묵과 끈질긴 인내의 어려운 공과들을 배워야만 했지요.
그가 한 30세쯤 되었을 때 그의 생애는 갑작스럽게 변했습니다. 그는 순회하면서 전도하는 설교자요, 기적적인 치유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몇 달이 못 되어 아무 회당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군중들을 들에서 가르치는 거예요. 참으로 매혹적인 성품의 인물이었습니다. 한 기자는 그 들에서 하루 종일 그의 가르침을 들은 사람이 여자들과 아이들을 빼면 5,000명이나 된다고 보고했습니다. 우리는 그가 가장 위대한 우리의 법관들, 재정가들, 교육자들, 의사들, 신학자들도 쩔쩔매며 풀지 못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어안이 벙벙해서 바라보았습니다. 그가 어디서 그렇게 단순한 방법과 지혜와 신임장들을 얻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그는 그 질문자들에게 그의 하늘 아버지를 가리켜 주었습니다. 그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어떤 교육 제도나 영예로운 방법도 중시여기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상상력으로 20세기에 사는 많은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자녀들을 정규 학교들에 보내는 것을 볼 때 우리는 그들이 성경에서 우리 아들에 대해서와 이런 단순하고도 명백한 사실들에 대해 보지 못한 것으로 인해 탄식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들이 잠시 생각해 보시도록 이렇게 글을 쓴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 학교들이 우리 아들의 교육방법을 따르지 못한 결과로 경제적 및 정책적 파멸 위기에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되도록 고통을 덜 당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선지자로 알고 있는 분이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초년에 아이들이 가정에서 유용성의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 양육 받는다면 그들은 학교 교실의 꽉 막힌 곳에서 얻는 것보다 훨씬 탁월한 교육을 받을 것입니다……. 부모들이 그들의 책임을 인식할 때 그들의 자녀들의 양육의 훨씬 적은 부분만이 학교나 안식일 학교의 교사들에게 남겨지게 될 것이며, 훨씬 더 열렬한 사업이 가정에서 수행될 것입니다”(T-53-1898, FE, 420에도 좀 기록됨).
깊은 사랑의 마음으로,
나사렛에서, 요셉과 마리아 드림.
추신: 예수님의 어린 시절의 교육에 대한 기록을 위해서는 FE, 310; 교육, 100, 101; 시대의 소망 1권, 72-81, 96-108을 참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