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세대 제 38 호
35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셔서 영혼들을 진리로 인도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특별히 지난 2월 말에 서울 근교에서 있었던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신 350여 명의 목사님은 진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생애의 빛을 후원해 주시는 분 모두에게 세미나의 성령 충만한 분위기와 목사님들의 열렬한 반응을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대부분 목회자는 오랫동안 생애의 빛으로부터 성경 연구 자료를 받아 오셨던 분들이기 때문에 생애의 빛에서 강조하는 복음과 교리에 꽤 많이 이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나서 몇몇 목사님이 면담을 신청하였으며 그들 중 어떤 분은 자신의 교회에서 주말 집회를 열어 주기 원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목사님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지만, 이제부터는 그동안 참석하신 목사님들의 교회를 찾아가서 교인들에게 복음과 성경의 진리를 나눌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하심을 분명히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시대에 누가 하나님의 참 백성이며 짐승의 표를 극복하고 승리할 것인가를 분명하게 밝혀 주는 성경 강의에 모든 목사님이 숙연한 모습으로 진리에 동의하고 감격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초림 때 오순절 날, 제자들과 소수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이 부어짐으로써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도 두 번째 오순절의 역사가 임하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될 것이며 예배일을 개혁하고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들이 될 것이라는 기별을 외칠 때, 참석한 목회자들의 반응은 너무나 엄숙하고 뜨거웠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마지막 시대에 전해야 할 복음과 기별이 무엇인지를 선포했을 때, 청중들은 거룩한 분위기에 압도되었고, 누구 한 사람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세미나가 마치고 어떤 목사님께서는 “우리는 생애의 빛이 가르치는 복음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남은 무리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세미나 마치고 여러 가지 자료를 주문하는 전화가 계속해서 걸려옵니다. 전 직원들이 전화로 주문받은 책자와 말씀을 발송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20년 이상 목회하면서 받은 상처와 어려움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는데, 생애의 빛 사무실에 전화하여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으시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월간지 <살아남는 이들>을 보고 복음을 올바로 깨달았다는 장로교회의 어떤 목사님은 자신이 현재 통과하는 진리와 오류 사이의 투쟁을 마치면 생애의 빛에서 함께 동역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감리교회에서 봉사하시는 어떤 목사님은 30년을 목회한 후에야 생애의 빛을 통하여 진리를 발견했다며 감격했습니다. 그 목사님의 겸손한 간증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타협되지 않은 복음과 진리에 목말라 하는 겸손한 주의 종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새롭게 깨달은 진리와 복음을 각자 자신이 봉사하는 교회에서 전하였을 때, 교인들이 회개하고 부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말씀의 능력을 새롭게 체험했다고 간증하는 목사님들의 숫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에는 예언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고 무지하였지만, 생애의 빛 세미나를 통해서 예언에 대한 눈이 열려서 이제는 교회에서 다니엘서와 계시록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고, 동료 목사들에게 생애의 빛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하는 목회자를 볼 때마다 용기가 충천해집니다. 어떤 목사님은 생애의 빛에서 발간한 주제별 성경 연구 소책자 시리즈(32권)로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L 목사님 부부와 미팅을 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 모두가 그 자리에 참석하여 그 간증을 함께 들을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나는 두 얼굴의 사나이였습니다.”로 시작하는 그분의 고백, 그러던 와중에 <살아남는 이들> 월간지를 접하게 되고 타는 듯한 목마름 속에서 찾은 진리의 중심을 깨닫고 아내와 함께 시골 조그만 교회에서 다시 목회를 시작하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하였습니다.
일반 성도 집회
이번 한국 선교 여행에는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뿐 아니라 재림 성도들을 위한 집회도 있었습니다. 200여 명 이상의 재림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강림을 고대하는 마음으로 열린 집회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재림 성도들만의 집회 였지만 집회 소문을 듣고 각 교파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참석했습니다. 경기도 양수리에서도 안식일 예배를 드리는데 어떻게 알고서 참석한 그리스도인들이 교단과 교파의 장벽을 넘어 진리를 중심으로 모여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경이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자신이 속한 교파에 대한 우월감이나 다른 형제가 다니는 교단에 대한 편견 없이 모여서 교제하고 찬양하며 간증하는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2천 년 전에 오순절에 다락방에 모였던 초대 교회의 경험을 연상케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교파의 장벽이 무너질 때 어떤 일이 생기는가를 실제로 경험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그 자리에 모였던 모든 그리스도인이 벅찬 감격을 가지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을 나누었습니다.
생애의 빛 연구소 개설
생애의 빛은 전도 전략과 새로운 선교 방법의 연구와 적용을 위하여 10명의 연구소 팀을 뽑았습니다. 열정을 가슴 가득히 가지고 있는 청년들과 각 교파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의 조합으로 연구소를 개설하였습니다. 진리를 알고, 진리를 사랑하며 오직 진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기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주님의 나라를 위해 논의하고 기도하는 일은 얼마나 기쁜 일인지요! 생애의 빛 연구소는 한가지 동기와 목적으로 모인,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로 맺어진 사람들입니다. 생애의 빛 연구소 미팅에 참여하면, 내가 주님께 더 드리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내게 부족한 한 가지가 무엇인가를 생각나게 해 주십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생애의 빛 가족 여러분, 한국 땅에 진리의 깃발을 꽂을 젊은 용사들을 위해 쉼 없는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느 집사님은 정부 보조를 받으며 어렵게 생활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생애의 빛 연구소를 위하여 사용해 달라며 내민 봉투는 과부의 두 렙돈이었습니다. 이런 분들로 인해 하나님의 사업이 운영됨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우리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달에 시골생활을 하고 있는 한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길이 험하여 트럭 짐칸에 타고 또 걸어서 도착한 이 가정은 20여 년 전 가족의 신앙을 위해서 시골에 터를 잡고 믿음 생활을 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최근 생애의 빛에서 나온 설교와 강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개의 경험이 깊어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온 가족이 새롭게 마음을 합하는 기적을 경험했다고 했습니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체험하고 있는 이분들의 순수함을 보며 하나님께 사랑받는 가정의 모습이 이런 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역사를 끝마치시고자 얼마나 바쁘게 움직이시는지 모릅니다. 곳곳에서 알곡들이 준비되고 있으며, 우리는 더욱 추수할 일꾼을 준비시킬 사명으로 불타오릅니다.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기별을 전파하는 일에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생애의 빛 가족 여러분이 도와주시는 헌금을 가지고 우리는 또 다른 영혼들을 찾아서 미국과 한국과 중국을 돌아다닐 것입니다. 일반 성도들뿐 아니라 교회의 지도자들을 찾아가 복음을 나눌 것입니다. 다음 달에는 미국에 계신 목회자들을 찾아서 월간지 <살아남는 이들>이 나누어질 것입니다. 미주에 계신 5천 3백여 목사님들께 <살아남는 이들>을 나누어 주는 일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생애의 빛 선교 사업은 분명한 열매가 맺히는 사업입니다. 그 일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