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장의 당선 수락 설교를 살펴 보면, 왜 교회 안의 자유주의자들이 염려하고 불안해 하는 지를 알 수 있다. 대총회장의 취임 설교에서 사용된 단어들의 중복 횟수를 살펴 보면 테드 윌슨 목사의 강조점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는 “엘렌 화잇”을 7번, “교회”를 42번, “하나님의 백성”을 36번, “성경”을 25번, 그리고 “앞으로 전진하라”는 표현을 23번이나 사용하였다. “하나님의 백성들이여, 성경과 예언의 신을 중심으로 앞으로 전진하라!” 이것이 그의 설교의 요지이다. 신임 대총회장의 취임 설교에는 그가 신학적으로 어떤 입장에 있고, 그의 신앙이 어디에 기초를 두고 있는가를 느낄 수 있다.
설교 서두에서
7만 명에 육박하는 재림 성도들이 죠지아 돔(예배 장소)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설교가 시작되었다. 신임 대총회장은 취임 설교의 서두에서부터 다음과 같은 말로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가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기별이 명확하게 전달되고, 기별을 전하는 자가 높여지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제 설교 중 여러분이 동의하는 내용이 있으면 박수 대신 마음으로 우러나오는 “아멘!”으로 화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별을 전하는 자가 아닌 기별이 이 예배의 중심이 되도록 도와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박수와 축제 예배가 교회를 휩쓸고 있는 현 상황에서, 테드 윌슨 목사는 재림 교회가 어떻게 예배 드려야 하는가를 보여주기 원했던 것이다. 그의 설교가 계속 되면서 많은 참석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다시 박수를 치자, 테드 윌슨 목사는 박수 대신에 “아멘”으로 화답해 달라는 부탁을 반복했다.
신임 대총회장은 재림 교회가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문제들을 다루면서 앞으로 전진할 것을 호소하였다. 그는 혼돈된 세상과 확실한 말씀, 재림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 안식일과 세 천사의 기별, 구원 문제, 예언의 신, 그리고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는 경험을 설교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지금 뒤로 후퇴하지 말고 앞으로 전진해야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취임 설교 중에서 중점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사명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진리의 능력으로 이 혼란한 세상 가운데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를 놓아 두셨습니다. 우리는 독특한 백성, 하나님의 남은 백성으로서 그리스도와 그분의 의 그리고 요한계시록 14장에 나오는 세 천사의 기별과 그분의 곧 오심을 높여야 합니다. 이 지구 역사의 마지막 때를 살면서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로서 우리는 사도 베드로가 말했던 것처럼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벧전 2:9). 요한계시록 12:17에 기록된 것처럼’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자들’인 하나님의 남은 백성으로서, 우리는 독특한 희망의 기별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온 세상에 선포해야 할 임무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교회증언 7권에 기록되어 있듯이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회는 하나님에 의해서 선택된 독특한 백성으로서 세상과 분리되어 … 그분의 대표자로서 또한 구원의 마지막 사업에서 그분을 대표하는 대사들로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안식일과 세 천사의 기별들
“안식일과 그 중요성은 요한계시록 14장에 나오는 세 천사의 기별과 관련이 있습니다. 첫째 천사는 그리스도의 의인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므로 그분의 말씀과 창조의 능력에 대한 충성심의 표로서, 우리는 안식일에 그분을 경배해야 합니다. 그리고 8절에 나오는 둘째 천사는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라고 외칩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계명을 더럽히고 하나님께서 창조주시라는 사실을 증거하는 유일한 표인 제칠일 안식일 대신에 다른 날을 예배일로 세웠습니다. 셋째 천사는 9-12절에서 선언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썩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만일 여러분이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면,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충성의 표로 선언하신 제칠일 안식일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구원
“셋째 천사는 12절에서 다음과 같은 말로 그의 선언을 끝맺습니다. 그것은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을 특징짓는 것인데,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온전히 의지해야 하고, 구원을 위해서 그분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는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포하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구원을 얻습니다.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칭의와,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성화를 약속하신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칭의는 그리스도의 용서에 의해서 주어지며, 성화는 자아를 그리스도께 굴복함으로써 그리스도를 닮게 되는 변화인데, 이 둘은 결코 분리시킬 수 없습니다. 이것이 첫째 천사의 기별 속에서 언급된 영원한 복음이고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 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는 데 있어서 가장 능력 있는 음성을 발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대 쟁투의 주제는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죄인들을 구원하여 그분의 아들과 딸로서 변화시키는 것이며,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통해서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세 천사 기별을 선포하는 충실한 증인들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대속의 보혈과 하늘 성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역은 오직 한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회개하는 죄인들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속죄의 희생과 대제사장으로서의 사역을 통해서 우리는 “때에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죄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우리가 기이하고 능력 있는 구속의 은혜를 선포하도록 부르심 받은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깊이 인식하게 되면, 자아도취나 자아에 의존하는 극단들을 제거할 수 있는 발판을 얻게 됩니다. 놀라운 책, 정로의 계단은 설명합니다.
★ “우리는 자아를 높일 근거가 없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희망의 근거는 우리에게 입혀주시는 예수님의 의, 즉 칭의에 있으며 또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역사, 즉 성화에 있다.”
예언의 신
“이제 요한계시록 12:17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이 지닌 또 다른 특징을 살펴 보십시다. 우리는 그들이 예수의 증거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읽습니다. 요한계시록 19:10은 우리에게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고 말합니다. 과거에 거룩한 사람들을 움직였던 동일한 영이 이 마지막 시대에 주님을 위한 한 사자를 일으키셨습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의 형제 자매들이시여,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언의 신이라는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성경이 고리타분하거나 현실과 거리가 먼 것이 아닌 것처럼,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사자의 증언도 고리타분하거나 현실과 거리가 먼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렌 지 화잇을 성경과 예언, 건강과 교육, 관계와 선교 사명, 가족들, 그 외 수많은 다른 주제들에 대해서 영감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겸손한 종으로서 사용하셨습니다. 예언의 신을 읽읍시다. 예언의 신을 따르고, 예언의 신을 다른 사람과 나눕시다. 예언의 신 중에서 엘렌 화잇이 다른 어떤 책보다 더 많이 읽혀지기를 원했던 책은 ‘대쟁투’입니다. 아직도 미국과 다른 나라들에서 우리가 이 진리를 나눌 수 있는 종교자유가 있는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예언의 신은 하나님의 마지막 백성들을 구분짓는 표 중의 하나입니다. 예언의 신은 하늘이 친히 우리에게 주신 것이기 때문에 이전 어느 때보다 오늘날 우리의 삶 가운데 적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충실한 남은 자들로서 엘렌 지 화잇의 저술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보배로운 빛을 무효케 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다.”
그리스도를 닮은 겸손
“… 이 교회는 여러 교파 중의 하나의 교파가 아닙니다. 독특하고, 하늘이 일으킨 구원의 선교 사명을 세상에 전하며, 전진해 나가야만 하는 교회입니다. 세상은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로부터 그리스도의 기별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은혜로 변화될 때, 우리는 성경과 예언의 신에 기록된 곧바른 기별을 겸손하고, 사랑스러우며, 매력적인 방법으로 다른 사람에게 설교하고 가르치며,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영원하신 팔에 온전히 의지하는 겸손한 자세로 일할 때, 그분께서는 우리를 통해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죽어가는 세상에 전하는 일에 강력한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 사업을 마치려 함에 있어서 성공 여부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지도하심을 따르는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창조주 앞에서 자아를 부인하고 겸손히 자신을 낮춤으로써 예수께서 우리를 주관하시도록 허용하고 또한 죄를 극복하는 여부에 성공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혹은 한 교회로서 겸손하게 부흥과 개혁을 간구함으로써 늦은비 성령이 퍼부어지는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화잇 부인은 교회 증언 8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1901년 대총회 때에 두 가지 위대한 일이 일어나기 원하셨다고 증언하였습니다.
1)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행정구조를 통해 많은 부분이 성취된 교회의 재조직 그리고
2) 성령의 퍼부어 주심을 위해 준비되는 것인데, 이것은 당시 교회 안에 존재해 있던 불신과 하나님의 지도자들과 백성이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낮추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재림 교회는 늦은 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그게 109년 전 일입니다. 늦은 비를 내려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수 있도록 해 주시려는 하나님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하지 마십시다.
우리는 그 경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대총회 기간 동안에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애 가운데서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간절히 구해야 하고, 이 자리를 떠나서도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화잇 부인은 ‘우리 가운데 진정한 경건의 부흥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크고도 긴급하게 필요한 경험이다. 그것을 구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업이 되어야 한다.’라고 명백하게 말했습니다. 이번 대총회의 회기 중 여러분은 부흥과 개혁을 위해 탄원해 오셨습니다. 성령과 늦은비를 위해 탄원해 오셨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들이시여, 때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곧 오십니다! 그분께서는 가장 능력 있는 방법으로 당신의 남은 교회를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품성이 우리 가운데서 재현되기를 갈망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날마다 그분께 우리 자신을 굴복시킬 때 그 일은 일어납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2:5에 ‘너희 속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날마다 연결되고 그분이 우리를 통해 일하실 수 있도록 허용하면,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은혜를 선포하고, 주의 재림을 촉진시키는 일을 하도록 사용하실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재림 운동입니다. 부름 받은 백성, 남은 교회, 운명의 백성, 하늘을 향하는 여행길을 가는 백성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는 백성입니다.
★ 실물교훈 66페이지에서 우리는 당신의 백성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소망에 대해 읽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교회 안에 당신을 나타내 보이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그리스도의 품성이 그분의 백성들 속에 완전하게 재현될 때에 그분은 당신의 것을 찾으시려고 이 땅에 강림하실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촉진시키는 것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다(벧후 3:12). 그의 이름을 믿노라고 하는 자들이 그분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열매를 맺는다면, 온 세상에는 얼마나 빨리 복음의 씨가 뿌려질 것인가! 최후의 큰 수확을 위해 곡식은 속히 익을 것이며, 그리스도께서는 귀한 곡식을 거두기 위해 강림하실 것이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한 기별과 한 운명을 지닌 독특한 한 백성을 부르셨습니다. 그들은 믿음의 여행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고, 그분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에 선포해야 했습니다. 출애굽기 13:21은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발행하게 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우신 하나님이십니까? 그분께서는 밤낮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어떤 성경 학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홍해를 건넜을 때 홍해의 깊이가 허리만큼밖에 안 되는 곳을 통과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능력을 보일 공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은 터무니 없는 생각입니다! 사실 그들이 통과한 장소는 아주 험악한 곳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남쪽으로 행진하고 있을 때, 서쪽에는 애굽의 사막이 있었고, 앞에는 산, 동쪽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 군대가 있었습니다. 성경은 바로가 그 마음을 바꾸어 ‘특별 병거 육백 승과 애굽의 모든 병거를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쫓아가기로 했다고 기록합니다. 10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의 군대가 오는 소리를 듣자 두려워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데 왜 두려워하는 겁니까?”
“…. 13절에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종종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의 걸음을 지도하도록 허용하지 않고 우리 자신의 충동을 따라 행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지시를 따라서 전진하라고 명하십니다. 14절에 모세에게 주셨던 놀라운 약속의 말씀이 예수님과 사단 사이의 대쟁투를 치르는 우리 모두가 주장해야 할 약속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형제자매 여러분들이시여,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길을 여실 것입니다. 그분께서 당신의 교회를 위해 승리를 주실 것이며, 우리는 그분을 신뢰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그분 앞에 우리 자신을 낮추고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만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셨던 동일한 명령을 당신의 마지막 남은 교회에게 하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15절) 하나님께서 앞으로 나가라고 말씀하실 때 우리는 앞으로 나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큰 그림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과거에 자신들을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를 잊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이 재림운동을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 절대 잊지 마십시다. 어떻게 장래에 승리를 가져다 주며, 그분 이름의 영광과 구속의 경륜을 온 우주 앞에서 옹호하실 지에 대해서 확신을 가집시다. 우리는 대쟁투의 마지막 자락에 서 있고,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나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안식일에 여러분 앞엔 어떤 장벽들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성경에 대한 세상적 의심의 산에 직면해 계십니까? 하나님 말씀을 자유분방하게 해석하는 바다의 장벽에 직면해 계십니까? 영적인 분별력을 혼돈케 하는 군대의 장벽에 직면해 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거룩한 나라요, 독특한 백성이니 ‘앞으로 나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영감의 기록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섭리로 히브리인들을 바다와 산이 견고하게 서 있는 곳으로 인도하셔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압박하는 자들의 교만함을 확실하게 꺾을 능력을 보이시려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법으로 그들을 구원할 수도 있었지만,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고 당신께 대한 그들의 신뢰를 강화시키시기 위해 이 방법을 선택하셨다.'”
“…. 형제 자매들이시여, 여러분이 장래에 직면하게 될 어떤 것이라도 극복하게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절대로 그분께 대한 온전한 확신과 신뢰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항상 ‘앞으로 나아가라’는 명령을 순종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라는 하늘의 지시를 이행한 후에 애굽인들이 그들을 추격합니다. 모두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삶과 이 교회를 위한 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이 놀라운 재림 운동의 운명에 대해서 의심하지 마십시오. 운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대 쟁투의 결말이 어떻게 날 것인지 알 수 있도록 예언적 지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승리자가 되시는 것입니다!”
“…. 물론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어떤 길로 인도하시던지 그 길에 대한 확신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다른 길로 여러분을 이끌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나가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마귀는 뒤로 후퇴할 길을 마련해 놓습니다. 그러나 친구 여러분들이시여, 우리는 지금 우리 영원한 본향의 변경에 서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된 땅으로 전진해 나가고 애굽으로 되돌아가지 말라고 명령하셨던 동일하신 하나님이 오늘 여러분에게 앞으로 나가고 뒤로 물러서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후퇴하지 말고, 전진하라
“전진하고 후퇴하지 마십시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안에서일지라도 어떤 예배 형식이나 전도 방식이 새롭고 ‘현대적(trendy)’이라고 해서 그런 것을 따르지 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최상의 권위와 엘렌 화잇의 기록을 통해 주신 복된 권면에 따라 정신을 차리고 모든 것을 시험해 봐야만 합니다. 잘못된 신학에 기초하여 여러분에게 영적인 성공을 안겨줄 것이라고 주장하는 재림교회 밖에서 하는 운동들이나 대단위 교회 센터들에게 손을 뻗치지 마십시오. 성서적이 아닌 영적 훈련이나 명상적 기도, 쎈터링 기도, 한참 유행하고 있는 교회를 합쳐 대형 교회를 만드는 교회 운동과 같은 신비주의에 뿌리를 둔 방법들을 멀리 하십시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안에서 도움을 구하십시오. 성경의 굳건한 원칙과 예언의 신에 기초한 전도방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겸손한 목사들, 전도자들, 성경학자들, 지도자들, 각 부서 지도자들에게로부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전진하고 뒤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고 성경에 기초된 예배와 음악을 교회 예배시간에 사용하십시오. 세계 여러 나라의 예배와 관습이 각각 서로 다른 것은 이해하지만 음악과 예배가 감정과 경험에 너무나 맞춰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혼돈된 이교형식으로 돌아가지 마십시오. 모든 예배는 아무리 단순하거나 아무리 복잡할지라도 오직 한 가지만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높이고 자아는 낮추는 것입니다. (이 때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가 터져 나왔음-편집실)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 드리지만, 부디 박수를 치는 대신 아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극적 요소와 자아를 높이는 예배 방법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성서적 접근 방법이 주가 된 단순한 예배방법으로 대치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세세히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여러분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거룩한 분위기 가운데서 성경을 읽을 때 성령께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여러분에게 알게 해 줄 것입니다.
앞으로 전진하고 뒤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하늘이 무너질지라도 진리를 위해 굳게 서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성서적 진리의 기둥과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의 지계표에서부터 벗어나는 극단적이거나 불분명한 신학에 의지 하지 마십시오. 온갖 종류의 새로운 신학이나 우리의 전체적인 신학과 사명과는 별 관련이 없는 이상하고도 모호한 견해들을 설명하기 위해 복잡한 시기 차트를 주장하는 것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의 역사적 성서해석 신조는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성서적 기초는 끝날까지 견고히 설 것입니다.
가려뽑은 기별 1권, 207,208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이 역사적 단계에서 우리 신앙의 기초를 무너뜨리기 위하여 음험하고 강한 세력으로 활동하도록 유인하는 감화력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 기초는 우리 사업의 초기에 신중한 말씀의 연구와 계시로 쌓은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이다. 말씀의 교훈에 관하여 우리의 정신을 혼란 시키기 위하여 온갖 이단설이 우리에게 집중하여 압력을 가하여 왔다. 특히 하늘 지성소에서의 그리스도의 봉사에 관한 문제와 요한계시록 14장의 천사들이 전해 준 이 마지막 날을 위한 천국의 기별에 대하여는 더욱 공격이 치열하였다. 모든 문제마다 일일이 신중한 연구에 의해서 규명되고 주님의 이적을 행하시는 능력에 의해서 증거된 진리를 다른 것으로 대치하기 위하여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들에게 온갖 의식과 방법에 대한 기별이 촉구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우리를 진리의 토대 위에 서게 한 노정표들이 든든히 보존되어야 하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과 성령의 증거를 통하여 예고하신 그대로 노정표들은 보존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확실한 권위에 기초를 둔 근본적인 원칙들을 믿음의 손으로 굳게 붙잡고 나아가기를 요구하신다.’
앞으로 전진하고 뒤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십시오! 문자 그대로 읽고 이해하십시오! 물론 우리는 항상 우리가 유한한 인간이며, 무한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아야 하는 타락한 피조물이란 사실을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물론 천연계와 성경이라는 하나님의 두 위대한 책에는 우리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희생은 ‘영원을 통하여 구속 받은 자들이 연구해야 할 과학이요 노래’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백한 말씀으로 주신 말씀들을 회의주의의 의심 속에서 혼돈하게 되어서는 안됩니다. 창세기의 처음 11장이나 성경의 다른 것들을 비유나 상징으로써 잘못 해석하는 오류 가운데로 후퇴하지 마십시오. 이번 주에 우리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는 창조에 대한 성서의 기록이 문자 그대로의 6일, 하루를 24시간으로 하는 6일간 일어났다고 하는 사실을 규정하였습니다. 재림교회는 기초적 교리에 대한 입장이나 신조를 결코 변경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문자 그대로의 6일 동안 만들지 않고, 안식일에 복을 주지 않으셨다면, 왜 우리가 오늘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으로서 일곱째 날 안식일에 그분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까? 이 교리를 잘못 이해하거나 해석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는 것이요, 성령의 능력으로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라고 부르신 남은 교회의 운동과 목적 자체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무신론적이거나 유신론적인 진화론으로 되돌아가지 마십시오. 창조주요, 구속주 되신 하나님께 충성을 바치는 예언적 이해를 가지고 전진하는 사람들은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분 짓는 특성으로서 제칠일 안식일을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들이시여, 여러분의 지도자들, 목사님들, 지방 교회들, 교육자들, 기관들, 행정조직들이 문자적 성경 이해의 기초 위에 가장 높은 신조의 표준을 따라 살 수 있도록 도우십시오. 성경을 해석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게 하는 성서연구기관의 훌륭한 자원을 활용하십시오.
다시 가려뽑은 기별 1권, 170을 읽습니다. ‘우리는 조심하여야 하며, 그렇게 하지 않을 때 성경을 그릇되게 해석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의 단순한 교훈들을 너무 지나치게 영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실제적인 의미를 놓쳐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공상을 즐기기 위하여 괴이한 문제를 제시하여 성경에 있는 말씀의 의미를 지나치게 왜곡하지 말라. 성경에 기록된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라.’ 저는 제 아내와 제가 경건한 부모 밑에서 자라게 된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 부부는 가정에서 성경이나 예언의 신을 무시하는 말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둘 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말씀을 경외하는 분위기 가운데서 자랐습니다.”
“…. 앞으로 나가십시오. 뒤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성경이 그 자체의 해석자가 되게 하십시오. 우리 교회는 오랫동안 성경자체가 성경을 해석하고 그 문장과 권고를 따라 성경을 해석하는 역사학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방침을 따라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대항한 가장 악한 공격 중 하나는 역사학적인 성서해석방침이 비판하는 자들로부터 가해졌습니다.’고 등비평’이라는 비성서적 접근 방법은 우리의 신학과 선교 사명에 치명적인 원수입니다.”
“…. 전진하라! 후퇴하지 말라! 예언의 신을 하나님께서 재림교회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로서 받아들이십시오. 과거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한 선물로서 말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진리를 위한 가장 궁극적이고도 최종 결론을 내리는 권위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예언의 신은 성경 진리를 적용시키는 데 실제적으로 명백한 영감의 권면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그 선교 사명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 지에 대한 하늘이 보낸 안내서입니다. 예언의 신은 믿을 수 있는 성경의 해석자입니다. 예언의 신은 읽혀져야 하며, 믿고 적용하고 높이 들리어져야 합니다. 예언의 신은 사람들을 때리는 몽둥이로써가 아니라 이 지구의 마지막 역사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인도하는 놀라운 축복으로 여겨지고 활용되어야 합니다. 제 확신을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언의 신은 고리타분한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을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실제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 예수께서 곧 오십니다. 이제 곧 우리는 동쪽 하늘에 손바닥 반만한 작고 검은 구름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점점 더 커지고 점점 더 밝아질 것입니다. 온 하늘이 이 지구 역사의 클라이맥스를 위해서 주의를 집중시킬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동시에 하늘의 이적을 통해서 그분의 오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수천 수만의 천사들의 호위 속에 우리가 기다리던 분께서 앉아 계심을 볼 것입니다. 상처 입은 어린 양으로서가 아니라, 대제사장으로서가 아니라 왕 중의 왕이시요, 주 중의 주되신 우리의 구속주 예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위를 바라보며 말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가 기다리던 분이시다’라고. 예수님은 아래를 내려다 보시며 말씀하실 것입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들아, 너희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고요. 그리고 우리는 공중에서 주님을 맞아 그분과 함께 본향으로 가서 영원히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재림 여행을 마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