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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의 시기의 재림 교인들 

저자: 롼 스피어 목사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인들은 백여 년 동안이나 예언의 신, 특히 각시대의 대쟁투 에 분명하게 나와 있는 소환란 (the little time of trouble: 짧은 기간의 환란) 에 대해서 이야기 하여 왔다. 그러나 이제는 말로만 이야기 하고 들어왔던 그 환란의 시기로 들어가기 직전의 위기의 순간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증거가 교회와 세상에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교회는 분명한 소리로 나팔을 불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강도상에서는 마지막 위기를 위해서 우리 백성들을 준비시키는데 너무나도 필요한 경고의 기별을 외치는 대신에 평화와 안전의 태평가가 흘러나오고 있다.

    하나님의 참된 남은 백성인 신실하고 계명을 순종하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인들이 안식일을 더욱 더 완전하게 가르쳐야 될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어떻게 안식일을 더욱 더 온전하게 선포할 수 있게 될까? 하나님의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나는 거룩한 안식일이 하나님의 참 백성과 불신자들을 구별 짓는 표가 되며, 하나님의 사랑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큰 실마리가 될 것을 보았다. 나는 한편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알지도 못하고 지키지도 못하는 자녀들을 소유하고 계신 것을 보았다. 그들은 안식일에 대한 빛을 거절하지 않았다. 환란의 때가 시작될 무렵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나아가 안식일을 더 온전히 선포할 것을 보았다….

    “‘환란의 때가 시작될 무렵’이라는 말은 일곱 재앙이 내리기 시작할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 바로 직전인 예수께서 아직 성소에 계실 때이다. 구속 사업이 마쳐지려는 그 때 땅 위에는 환란이 이르겠고 열방들이 분노하나 셋째 천사의 기별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저지당할 것이다. 그 때에 늦은 비, 또는 주의 앞으로부터 새롭게 함이 이를 것인데, 이것은 셋째 천사의 큰 목소리에 능력을 줄 것이며, 성도들을 마지막 일곱 재앙에서 피하도록 준비시킬 것이다.” 초기문집, 영문 85-86.

위에 인용한 글은 우리에게 상세한 그림을 제시하여 주고 있다.
    안식일을 더욱 온전히 가르치고 선포하기 위해서, 우리는 늦은비를 받아야 하며, 또한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채워져야 한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3:17-19.

    이 성령 충만하고 살아있는 성도들은 예수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은 제2의 오순절의 경험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타락한 인간이 거듭나게 될 때, 그들은 모든 진리를 자원하는 마음으로 순종하고자 할 것인데, 그들의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예수의 믿음과 사랑이 환란의 시기에 온 세상에 전시될 것이다. 그때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주인이자 왕으로 모시고 생애 하였음이 증거될 것이다.
    하늘은 성도들에게 하늘이 줄 수 있는 모든 축복들을 줄 것이며, 성도들은 운명 지어진 세상을 향하여 큰소리 외침을 하게 될 것이다. 은혜의 시간이 끝마쳐지기 바로 직전에 있을 소환란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에게 최후의 흔들림이 될 것이다. 이때, 수많은 사람들이 흔들려 나가게 될 것이다.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났지만, 추수 때가 되면 누가 진실되고 참된 영혼이었는지 드러나게 될 것이다. 미련한 처녀들은 결국 자신들의 끔찍한 잘못들을 깨닫지만 때는 이미 늦을 것이다. 그들은 혼인 예식에 들어가려고 할 것이지만 거절 당하게 될 것이다. 박해가 일어나고 성도들은 시련을 당한다. 요한계시록 18장에 나오는 큰소리에 대한 반응으로서 다른 교회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신실한 재림교인들과 연합하게 될 것이다.

    인류의 최후의 시련이 될 안식일의 선포는 온 세상을 두개로 양극화 시킬 것이다. 엘렌 화잇은 흔들림과 대쟁투의 마지막 장면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나는 이상 중에 두 군대가 무섭게 투쟁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한 군대는 세상의 표지를 달고 있는 깃발들로 인도되고 있었고, 다른 군대는 임마누엘 대왕의 피로 물든 깃발에 의하여 인도되고 있었다. 주님의 군대에서 수 많은 무리들이 나가서 원수와 연합하고, 원수의 대열에서 수많은 종족들이 계명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연합할 때, 깃발들이 먼지 속에서 줄지어 서 있었다. 공중을 날아가는 천사가 임마누엘의 깃발을 많은 사람들의 손에 쥐어줄 때, 힘센 대장은 큰 소리로 ‘정렬하라,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에 충성된 자들은 지금 제자리에 서도록 하라. 저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원하는 모든 자들은 올라와서 여화와를 도와 용사를 대적하라’ 고 외쳤다.

    “싸움은 격렬하였다. 이편과 저편이 서로 승리를 주고 받았다. 이제 십자가의 병사들은 ‘병인이 점점 쇠약하여 감’ (이사야 10:18) 같이 지탱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저들의 외적인 퇴각은 더욱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기쁨의 환성이 들려왔다. 이제까지 원수가 차지했던 성채에 그리스도의 병사들이 그분의 깃발을 꽂았을 때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높이 올라갔으며, 천사들의 노래 소리가 그들의 노래와 연합하였다. 우리 구원의 대장께서 싸움을 지도하셨으며, 당신의 병사들을 지원하고 계셨다.” 교회증언, 8권, 52.
    “기별은 논쟁으로 전해지기 보다는 하나님의 영의 깊은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다. 논쟁으로서는 벌써 제시되었다. 씨앗은 벌써 뿌려졌으므로 이제는 그것이 자라나서 열매를 맺을 것이다. 선교인들에 의해서 전달된 인쇄물들은 감화력을 발휘해 왔다. 그러나 감동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진리를 충분히 이해하거나 순종하는 일에 장애를 받아왔다. 이제는 밝은 광선이 각 곳으로 뚫고 들어가서 진리가 분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정직한 자녀들은 그들을 결박하고 있던 줄을 끊어 버리게 된다. 이제는 혈연관계, 교회관계가 그들을 붙들어 둘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해진다. 진리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더욱 귀중하게 취급 당했다. 여러 기관들이 진리를 대적하기 위하여 결속하였을지라도 많은 사람들은 주님 편에 서게 된다.” 각시대의 대쟁투, 영문 612.

    마지막 사건들의 움직임은 매우 신속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교회증언, 9권, 영문 11-13). “심판의 때에 우리가 정죄 받게 되는 것은 우리가 오류 가운데 빠져 있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무엇이 진리인지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늘에서 주신 기회를 등한히 한 사실 때문일 것이다.” 시대의 소망, 영문 490.

    마지막 환란 때에 이런 자들은 환란과 심판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세상과 함께 멍에를 메고 있던 자들, 세속적인 조합과 연맹에 가담하여 있던 자들, 뜨뜻미지근한 재림교인으로 남아있던 자들, 이런 모든 자들은 하나님의 남은 교회에서 흔들려 날아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보다 쾌락을 사랑하던 자들, 영원을 위하여 성품을 준비하기보다는 텔레비젼이라는 신 앞에서 밤마다 예배를 드리던 자들, 이런 모든 자들은 하늘 성소로부터 “달아보니 부족하다” 라는 선고를 듣게 될 것이다 (교회증언, 8권, 영문 247).

    하나님께 대하여, 그리고 세 천사의 전파를 위하여 자신의 생애를 날마다 온전하게 굴복하지 않았던 자들, 알고 있는 죄에 붙어서 변명을 늘어놓던 자들, 자신의 논리와 변명을 존경하면서 예언의 신을 거절하거나 소홀히 여기던 자들, 영감에 의해서 우리에게 전달된 건강기별을 거절하면서 여전히 현대 진리를 믿는다고 공언하던 자들,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멍에를 함께 메지 않던 자들, 환란이 닥쳐서 자신이 붙잡고 있던 금과 은이 무가치한 것으로 될 때까지 자신의 건강과 세속적 재물을 전적으로 의지하던 자들, 자녀들을 하나님의 종으로 만들기보다는 세상에서 머리가 되도록 교육시키고 훈련시키려고 애쓰는 자들, 세상을 향하여 그리스도의 사랑과 믿음을 전시하는 일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충만이 반사하지 못하는 자들, 자신의 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죄와 교회의 죄를 위하여 울며 탄원하지 않는 자들, 기도를 통하여 지성소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올라가는 법을 배우지 못한 자들, 환란의 시기에 자신을 보호하게 될 그리스도의 의의 옷으로 자신을 가리우지 않은 자들, 이러한 모든 자들은 환란의 시기에 등장하게 될 승리한 교회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오! 참담한 비극이 우리 모두의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수많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회의 평신도와 목사와 지도자들이 그 때에 잃어버린 바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경에 분명히 나타나 있는 구원의 조건을 거절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시의 백성을 입증하실 것이다. 예수께서는 인내로써 견디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한 순간이라도 토해 내치지 않으신다. 천사가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저울질하고 계신다’ 만일 기별이 우리 중의 많은 이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짧게 지속되었다면, 그들은 성품을 개발할 시간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원칙과 믿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느낌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 이 엄숙하고 두려운 기별이 그들을 휘저어 놓았다. 그들의 감정은 격앙되었고, 두려움으로 흥분되었지만, 하나님께서 하시기로 계획하셨던 사업은 성취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읽으신다. 당신의 백성이 자신을 기만하지만 않는다면, 그분께서는 흥분이 사라질 때까지 그들에게 시간을 주실 것이고, 그런 다음에 당신의 백성들이 참된 증인의 권면에 순종하는지의 여부를 그들 자신에게 증명하여 보여주실 것이다.” 교회증언, 1권, 186-187.

    “교회는 그리스도의 의의 갑옷을 입고 최후의 투쟁에 들어가야 한다. ‘달같이 아름답고 해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같이 엄위한’ (아가서 6:10) 교회는 온 세상에 나아가 정복하고 정복해야 한다.

    “교회가 구원을 얻기 직전에, 악의 세력과 투쟁하는 교회에게 있어서 가장 어두운 시기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포악자의 기세가 성벽을 충돌하는 폭풍과 같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에게 ‘폭풍 중에 피난처'(이사야 25:4) 가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날에는 의인에게만이 구원이 약속되어 있다.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거하리요 하도다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한 자, 귀를 막아 피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33:14).” 선지자와 왕, 영문 725.

    “일찍이 인간의 귀에 들려진 모든 말 가운데서 가장 슬픈 말은 곧,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하는 운명을 선고하는 말씀이다. 그대가 경솔히 여겨온 성령과의 사귐만이 혼인 잔치 때에 그대로 하여금 기뻐하는 무리들에 속하게 할 수 있다. 성령을 경솔히 여긴다면, 그대는 그 자리에 참여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빛은 소경의 눈에는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며, 그 아름다운 음악도 귀먹은 귀에는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 사랑과 기쁨은 세속으로 마비된 마음에는 아무런 즐거움도 일으킬 수 없다. 그대는 그대 자신이 천국에 들어가서 섞여 살 자격이 없기 때문에 천국에서 제외를 당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보라 신랑이로다’하는 소리를 듣고 비로소 깨어난 다음, 기름이 없는 등에 기름을 다시 채우려는 태도로는 주를 맞을 준비를 할 수 없다. 우리가 이 지상 생애에서 그리스도를 우리의 삶 속에서 분리시킬 수 없는데, 이러한 삶이 하늘에서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위해서 우리를 적합하게 할 것이다.” 실물교훈, 영문 413.

    하나님의 심판의 두려운 날에 설 수 있는 성품을 준비하지 못한 수많은 재림교인들이 울분을 가득 삼킬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은혜의 시간이 끝마쳐지는 이 급박한 시간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알고 있는 모든 진리에 대해서 순종하는 생애를 살아서, 안식일을 더욱 충만하고 완전하게 전하며, 환란의 시기에 승리를 쟁취하여 통과하게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