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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토대를 사랑하는 분들과 싫어하는 분들께 보내는 글:교회와 자영 선교 기관

오늘날 우리는 “자영 선교 사업”들에 관해 많은 것들을 듣고 있다. “자영 선교 사업”들에 대해서는 교회 안팎에서 자주 논의 되고 있는데, 어떤 이들은 그들의 활동을 위협적인 것으로 바라보며, 다른 이들은 신선하고도 충격적인 영적 양식의 근원으로 바라본다.

그들 중 어떤 사업들은 건전한 판단력이 결여되며, 신학적인 가르침에 있어서 동쪽이 서쪽에서 먼 것처럼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 내게는 의심할 바 없는 사실로 여겨진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자영 선교 사업들을 모두 그러한 것들로 밀어 부치는 것은 공정한 일이 아니다. 어떤 몇몇 지방교회에서 바벨론의 오류들이 가르쳐지고 있다고 해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전체가 바벨론의 오류를 가르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공정치 못한 것과 같이 일부 자영 선교 사업들이 오류를 가르친다고 해서 자영 선교 사업 전체가 오류를 가르친다고 판단하는 것도 또한 공정치 못한 일이다.

여기, 자영 선교 사업들이 가르치는 서로 다른 기별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어떤 이들은 교회가 지금 바벨론이 되었으니 분리되어야만 한다고 가르친다.
2. 어떤 이들은 지독하게 비판적이며, 교단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배도만을 모아서 집요하게 파헤친다.
3. 어떤 이들은 교단에 의해 인정받을 만한 가르침들 만을 가르치며, 양떼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현대진리는 더 이상 가르치지 않는다.
4. 어떤 이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이상한 교리들만을 가르치느라고 모든 정력을 다 소모한다.
5. 어떤 이들은 재림 교회의 선구자들이 고수했던 재림신앙을 옹호하며, 백성들로 하여금 이 세상과, 회심하지 않은 가족들과, 혹은 자신들이 속한 지방교회의 거센 주장과는 반대될지라도 성경과 예언의 신에 나타난 진리의 원칙들을 고수하도록 격려하며, 균형진 현대진리를 가르침으로써 늦은비와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할 것을 촉구한다.

그들이 가진 힘을 비결

1980년대 이후로 자영 선교 사업들은 신속하게 증가되어 왔다. 그들의 신속한 성장으로 인해 재림교단은 어떻게 그들을 대해야 할지 당혹하게 되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한 교단의 반응이 어떠한지를 보아왔다. 1988년에 북미지회의 연말 회의에서 허용이 가능한 자영 선교 사업을 위한 지침이 통과 되었다. 여러 기관들이 통과된 11개의 지침에 대해서 의문을 표했느데, 대부분의 자영 선교인들에게 있어서 그 지침들은 양면성이 있는 것이어서 더 명확한 정의나 표현이 있어야 하며, 어떤 부분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들로 생각되었다.

1989년 12월 7일자 어드밴티스트 리뷰지에는 자영 선교 단체가 재림교회의 평신도들로부터 받는 경제적 지원에 관해 다룬 4번에 걸친 기자들이 실렸다.
자영 선교 단체들에 대해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라는 상표를 도용했다는 죄목으로의 법정 소송, 출교, 허용 가능한 자영 선교 사업을 위한 지침 등을 통한 위협, 4회에 걸쳐서 리뷰지에 실렸던 기사들을 보고 들으면서 일어나는 의문들은 “왜 자영 선교 사업은 그토록 번영하며,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가?”이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 공정하고도 타당한 방법으로 깊은 생각해 보는 일 없이 자영 선교 기관들을 다루려는 시도는 그것이 어떤 것일지라도 현재 생황의 복합된 문제들을 풀기에는 불가능한 것이 될 것이다. 이미 언급한대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이 신중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1. 왜 자영 선교 사업들이 증가하는가?
2. 왜 교인들이 그들을 지원하는가?

자영 선교 사업들이 존재하게 된 이유들은 꽤 많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셋째 천사의 기별이 확산되는 것을 보기 원하기 때문이다. 여러 해 동안 우리는 정체된 물과 같이 가만히 있어왔다. 자영 선교 기관들은 종종 교회와 합회처럼 활동적으로 그리스도를 위한 선교 사업을 하는데 가담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들 자영 선교 사업들이 생겨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한 교회로서 우리의 배도하고 타락한 현 상태 때문이다. 이런 슬픈 상태는 어떤 개인들로 하여금 자영 선교 사업인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 또한 교회가 그들의 부담과 목적을 이해하는 일에 대한 인색함은 그들로 하여금 독립적으로 일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다. 어떤 이유가 있던지 간에 신실하고 단순한 평신도들은, 다만 셋째 천사의 기별이 더 널리 전파되는 것을 보기 위한 소망으로 자신들이 지지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그룹들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우리 교회 역사상 이 같은 평신도 운동이 일어났던 때는 이전에 결코 없었다.

물론 어떤 사업들은 교회의 상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여 백성들의 환심을 사서 돈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또한 매우 정당한 활동을 벌여 나가는 사업들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건전하고 영적인 사업들은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 공부를 시키는 방법, 매일의 생애에서 죄를 이기는 방법, 참된 거듭남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 그리고 성소 기별의 중요성과 그 외의 교리들을 가르친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책과 전단을 발간하여 보급하며, 해외로 책자들과 전도지들을 보내고, 가정에서 실행될 수 있는 진정한 의료선교 사업을 위해 사람들을 훈련시키며, 이 마지막 세대에게 이어서 건강 기별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그 기별의 실제적인 적용을 가르친다. 그들은 또한 여러 해 동안 우리 가운데로 살금살금 기어들어온 교묘한 오류에 대해 교회 안에 있는 백성들에게 경고하는 일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많은 교인들의 필요가 그들이 다니는 지방 교회들에서 충족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한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필요 되는 사상들이 제시될 때 그 사상들은 대다수의 교인들과 목사들에 의해 종종 무시되고 있는 것이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한 백성으로서의 우리들에게 주신 진리가 우리 교회에게는 적용 될 수 없고, 세상과 바벨론 교회들에게만 적용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매우 많이 있다. 물론 교회마다 목사와 교인들의 사상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지만, 어떤 교인들은 다른 교인들이 그릇된 원칙 위에 서 있는 것과, 우리가 받은 권면의 빛에 비추어 옳은 것을 선교하고 실행하지 않는 것을 볼 때, 심한 좌절과 실망과 낙담에 빠지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에서 진리와 원칙이 존중되는 모습을 안타까울 만큼 갈망하고 있다.

어떤 자영 선교 사업들은 진리가 전진하는 것과 그 진리가 교인들간에 살아있는 축복이 되는 모습을 무척 보기 원한다. 그래서 그들이 때를 위해 세상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진리를 전파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