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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보내는 기별

저자: 엘렌 지 화잇

우리 요양소의 영적 사업은 의사들의 지배아래 있지 말아야 한다. 이 사업은 생각과 재치와 성경에 대한 넓은 지식을 요구한다. 이런 자격을 소유하는 목회자들이 우리 요양원들과 연결되어야 한다. 저들은 그리스도인다운 견해로 절제의 표준을 높이고, 몸이 성령의 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마음과 몸을 거룩한 전으로 만들고 성령의 내재하심을 위하여 적합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사신 소유물로서 자기들에게 놓여지는 책임을 사람들의 마음에 깨닫게 해야 한다. 절제가 복음의 한 부분으로 소개될 때에, 많은 사람들이 개혁의 필요를 깨달을 것이다. 그들은 흥분시키는 음료의 악함을 보고 절대금주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양심적으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주장임을 깨달을 것이다. 이러한 교훈이 소개될 때, 사람들은 성경의 다른 구절들을 연구하는데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 의사는 병자들에게 자비의 사자가 되어 병든 육체와 죄로 병든 영혼을 위한 치료법을 그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는 육체적 고통을 없이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단순한 치료법들을 사용함으로 영혼의 질병을 치료하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이야기해야 한다.

    의사가 구세주와 밀접한 교제 가운데 사는 것은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그가 다루는 병자와 고통 당하는 자들에게는 오직 그리스도께서만이 주실 수 있는 도움이 필요하다. 저들에게는 그분의 영에 의하여 쓰여진 탄원이 필요된다. 괴로움을 당하는 자는 자기 자신을 의사의 지혜와 자비에 맡긴다. 의사의 재간과 성실함이 아마 그의 유일한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의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의 충실한 청지기 — 곧 육체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영혼의 보호자가 되게 하라.

    위로부터 지혜를 받아 그리스도가 자기의 개인적 구세주이심을 아는 의사는 자신이 그리스도의 피난처로 인도함을 받아왔기 때문에 도움을 받고자 자기에게 찾아오는 죄로 병든 영혼들을 어떻게 취급해야 할지를 안다. 그는 “내가 구원을 얻기 위하여 무엇을 반드시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확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 그는 구주의 사랑에 관하여 이야기할 수 있다. 그는 회개와 믿음의 능력에 대하여 경험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그가 고통 당하는 자의 침대 곁에 서서 병자에게 도움과 위안을 가져다 줄 말을 하려고 노력하는 때에, 주님은 그와 더불어 그를 통하여 역사하신다.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이 능력있는 치료자에게 굳게 고정됨으로써 그리스도의 평화가 그의 마음을 채워서 그에게 이르는 영적 건강은 몸의 건강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으로 사용된다.

의사가 접촉하는 자들의 마음에 그리스도가 크게 필요됨을 깨우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는 마음의 보고에서 새것과 옛것을 꺼내어 갈망하는 위안과 교훈의 말을 해야 한다. 끊임없이 그는 진리의 씨를 뿌려야 하는데, 교리적인 주제들을 소개할 것이 아니라 죄를 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하여 이야기 하여야 한다. 그는 경계에 경계를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칠 뿐만 아니라 이 교훈을 그의 눈물로 적시고 그의 기도로 강하게 하여 영혼들을 죽음에서 구원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의사들은 육신의 위험을 막으려는 자신들의 간절하고 열정적인 걱정과 염려로 인해서 환자의 영혼에 대한 위험을 잊어버릴 가능성이 있다. 의사들이여 경계하라, 왜냐하면, 그대들은 지금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자들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의사들의 사업, 즉 병자와 죽어가는 자와의 변함없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교제의 엄숙성은 의사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과 같은 세속적 의무들로부터 제외되어야 할 것을 요구한다. 필요치 않은 의무들은 아무것도 그에게 지워지지 않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그가 자기의 환자들의 영적 필요를 알기 위한 시간을 가져야 되기 때문이다. 그의 마음은 언제나 성령의 감화아래 거함으로써 적절한 때에 믿음과 소망을 일깨울 말을 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죽어가는 자의 침상 곁에서는 교리나 혹은 논쟁의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고통 당하는 자는 그의 마음을 믿음으로 그에게 오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는 분께로 집중시켜야 한다. 생명과 죽음 사이에서 방황하는 영혼을 돕기 위하여 진지하고, 친절하게 노력해야 한다.

의사는 결코 자기 환자들의 주의가 자신에게 고정되도록 인도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환자들을 가르쳐서 믿음의 손으로 구세주의 펼쳐진 손을 붙잡게 해야 한다. 그때에 마음은 의의 태양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빛으로 밝아질 것이다. 그리스도는 의사들이 이루고자 시도하는 것을 진리 안에서 이루셨다. 의사들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그리스도, 그가 곧 생명이시다.

    그의 환자들의 마음을 건전한 활동으로 인도하려는 의사들의 노력은 반드시 모든 인간적 마력에서 자유롭게 되어야 한다. 인간의 속성에 굴복하지 말고 도리어 영적인 것을 높이 들고 영원한 사물들을 붙잡아야 한다.

    의사는 불친절한 비난의 대상이 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의사에게 필요치 않은 짐을 지워준다. 그의 책임은 무겁다. 그래서 그에게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동정이 필요된다. 그는 기도로 힘을 얻어야 한다. 그에게 던지는 조그만 위로의 말도 그에게 소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

이해력 있는 그리스도인 의사는 죄와 질병 사이에 관계가 증가하고 있음을 계속하여 깨닫는다. 그는 원인과 결과 사이에 있는 관계를 명백히 알고자 더욱 더 분투 노력한다. 그는 건강개혁의 원칙들로 철저한 교육을 받아 모든 일에 절제하도록 엄격하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사실을 깨닫는다. 왜냐하면 건강법칙들에 대한 무관심은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치는 자들에게 있어서 변명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사는 환자가 부적당하게 먹고 마시는 데서 일어난 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고도 이 사실에 관하여 환자에게 이야기하여 개혁의 필요를 지적하기를 게을리 한다면, 그는 환자에게 손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다. 방종에 빠진 술고래들, 미치광이, — 이 모두가 고통은 죄의 결과임을 명백하고 분명하게 선포하도록 의사에게 호소한다. 우리는 건강 개혁에 대한 큰 빛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가 병을 발생시키는 원인들을 깨뜨리기 위하여 분투 노력하는 일에 있어서 더욱 열심히 결정적으로 하지 않고 있는가? 계속하여 고통과 싸우는 것을 보고, 그 고통을 끊임없이 덜어주면서 어떻게 우리의 의사들이 안일하게 습관적으로 환자들을 대할 수 있을까? 그들은 경고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되지 않겠는가? 만일 그들이 질병에 대한 예방책으로써 엄격한 절제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들은 자선적이거나 관대한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다.

    의사들이여, 바울이 로마인들에게 준 경고를 연구하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