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 구원의 유일한 청사진 – 서론
저자: 강병국 목사
꼭 읽고 지나가야 하는 서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왜 이렇게 오래 지체되고 있을까? 근본적인 구원의 도리에 있어서도 교회 안에 왜 여러 가지 상이한 가르침들이 있을까? 과연 누가 말하는 칭의와 성화의 정의가 옳단 말인가? 정말 예수님의 인성이 우리와 같으셨나? 죄는 완전히 이길 수 있는 것이며 또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인가? 무엇이 구원의 길인지 좀 더 분명하게 알 수는 없을까? 그리스도의 완전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과연 가능한 표준인가?
위의 질문들은 인류의 역사의 마지막 장면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재림의 징조가 증가함에 따라 애타게 마음 속으로 자문해 보는 질문들이다. 참으로 심각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영광의 하나님을 뵙고 약속된 영생을 얻기 위하여 반드시 해답을 얻어야 하는 질문들이다. 한마디로 요약해서 말한다면 “내가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이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준비하신 구속의 계획은 한가지 방법을 통하여서만 계시되어 졌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건축하신 성소이다. 성소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류의 죄의 문제를 다루시고 해결하시는지를 보여 주는 명백한 그림이다. 구원 받는 길은 오직 하나 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에덴 동산으로 다시 회복시키시기 위하여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구속의 경륜은 오로지 한가지 길 밖에는 없는 것이니 그것이 곧 성소 제도를 통하여 나타내신 방법이다. 이 일이 너무 중요하여 아무도 곡해하거나, 아니면 어려워 이해치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그 구원의 방법을 실물 교훈을 통하여, 실제 행동해 봄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살아있는 그림을 통하여 계시 하신 것이다. 그렇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자!
마지막 시대의 하나님의 남은교회가, 이 성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등한시하고, 내지는 곡해, 또는 부인하게 됨으로 우리는 우리의 좌표를 잃어 버리고 표류하기 시작하였다. 요즈음처럼 교회 안에 가르침의 혼돈이 난무하는 시대가 또 어디에 있었는가? 우리가 무슨 교리를 이해함으로 한 교회로서 존재하기를 시작한 사람들인가? 우리를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인으로 만든 가르침은 안식일 기별도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 재림의 기별도 아니다. 우리가 존재하기 전부터 안식일은 지켜져 내려왔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기별은 전파되어 왔다. 그러나 성소의 깨달음은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시대에 남은 무리들에게 허락하신 특별한 기별이다. 우리가 성소 기별을 깨달았을 때에 비로소 우리는 재림 교회가 되기 시작하였다. 2300주야의 예언을 통한 재림 운동과, 그에 따라 깨닫게 된 하늘 성소의 진리는 우리의 선조들을 인도하여 지성소에 계신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였고, 나아가서는 세 천사의 기별의 중요성과 세상을 향한 마지막 시대의 특별한 의무를 깨닫게 한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은혜의 시간이 마치기 전에 세상을 향하여 경고하고 주의 재림을 위하여 한 백성을 준비시키기 위하여 부름 받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회로서 출범하게 된 것이다.
구원에 대한 커다란 오해의 먹구름이 온 세계를 뒤덮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짓된 복음을 진지하게 믿다가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민족과 백성들에게 “영원한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주신 것이다. 그 “영원한 복음”은 성소를 통하여 계시된 복음이다. 하나밖에 없는 복음이다. 성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우리에게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에 대한 깨끗한 해답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참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교인이 되도록 만들어 준다.
“성소 문제는 1844년의 실망의 신비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손이 큰 재림 운동을 지도하셨다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의 위치와 현재의 의무를 가르쳐 줌으로 진리의 전체적인 체계가 상호 연결되고 조화되어 있다는 것을 밝히 보여 주었다.” 각시대의 대쟁투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