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육식인가 채식인가
저자: 죠 크루스 목사 – 미국의 대표적인 자영선교기관 중의 하나인 Amazing Facts 기관의 설립자이며, 전도 목사로서 봉사함.
백여 년 이상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건강 면에 있어서 영양과 식이에 관한 특별히 주어진 하늘의 권면을 통하여 대단한 유익을 즐겨왔다. 수많은 연구자들과 저자들은 그 결과를 자료로 남겨왔는데, 우리는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비재림교인들보다 수명이 5년이나 더 긴 것으로 밝혀져 왔다.
거의 모든 종류의 퇴행성 질병에 대한 우리 백성들의 발병율은 더 낮다. 대부분의 우리 교인들이 이 분야에 관한 영감적인 정보의 부유에 대해 단지 입발린 소리만 함에도 불
구하고 이것은 사실이다. 나는 만일 모든 재림교인들이 진정한 건강개혁자들이 되었다면 이 교회가 얼마나 큰 증거를 낳을 수 있었겠는지를 생각해 본다.
예언의 신의 기록들이 가져온 가장 강력하고도 가장 독특한 공헌을 한 분야 가운데 하나는 식이와 질병에 관한 분야이다. 수년동안 영양에 관한 주제에 대해 거의 한마디도 언급이 없었을 때에 화잇 부인은 육식이 암을 포함한 여러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사람들은 질병균과 암균이 가득 찬 고기를 항상 먹고 있다. 결핵, 암, 그밖의 치명적인 질병들이 이렇게 하여 전염된다.”(치료봉사, 286).
“육식이 이전에는 건강에 좋았다고 한다면, 지금은 안전한 식품이 아니다. 암, 종양, 폐질환은 육식에 의해 크게 기인한다”(건강에 관한 권면, 133).
화잇 부인은 자신이 살아있을 동안 자신의 영감받은 증언들이 거의 환영받거나 옹호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암이 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기인된다고 하는 그녀의 주장은 그 당시 수용되었던 모든 의학적 견해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것이었다. I9I5년, 그녀가 사망한 후 그녀가 소개해 왔던 원칙들을 하나하나 살피는 집중적인 의학적 연구 조사가 취해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넬 대학의 클라이브 맥케이 박사같은 사람들은 그녀가 식이에 관한 주제의 이해에 있어 그녀 당대의 사람들보다 여러 해를 앞서 있다는 사실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종종 콜레스테롤이 과학 실험실에서 발견되기 오래전에 이미 콜레스테롤과 같은 건강에 위험을 주는 것에 대해 묘사했다.
국립 암 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는 우리의 역사적 신념을 지지해주는 가장 최근에 있었던 연구 결과중 하나를 발표했다. 미 상원의원 영양 소위원회의 재촉하에 국립 암 연구소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그들의 근본적 연구를 계획하는 한 증언을 발표했다. 여기 1979년 10월 13일자 과학 뉴스(Science News)에 보고된 발표를 싣는다.
“국립 암 연구소는 식이가 암을 유발하거나 예방하는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발견에 근거한 권면을 한다. 예를 들어, 식도와 후두의 암은 흡연과 관련된 알코올의 과음과 관련이 된다. 높은 지방질 식이는 유방, 난소, 전립선, 장과 직장의 암과 연관이 되어 있으며, 적어도 쥐를 실험한 결과 식이에 있어서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이는 포화지방으로 된 식이를 섭취하는 것보다 더 암의 유발을 촉진시킨다. 이와 대조적으로, 저지방 식이를 하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여러종류의 암이 진전될 수 있는 위험율이 다른 사람들의 70% 밖에 안된다. 식이중 섭취하는 섬유질은 결장암을 예방한다. 채식은 유방암을 예방하는데도 영향을 준다. ”
많은 재림교인들이 계시에 의해 주어진 것을 믿기 전에 이 세상의 연구자들이 과학적인 증거를 발표할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사실인가! 그러한 결과로 인해 우리의 건강에 관한 기록은 그 기록이 마땅히 이룩했어야 했을 만큼 인상적인 것이 되지 못했다. 육식이 암과 그외의 질병의 원인이라는 증거들이 계속 증가하자 계속 더 많은 수의 비재림 교인들이 그들의 식이를 채식으로 바꿔가고 있는 실정이다.
믿기 어려운 사실은 육식을 하는 수많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에게 인상을 끼치기가 가장 어려워 보인다는 사실이다. 하늘의 경고와 권면과 탄원이 주어진 책장들 앞에서 수천의 평신도와 목사들은 계속 동물의 고기를 고집하며 먹고 있다.
그 문제에 관련된 하나님의 권면에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식의 어떤 양면성이 있는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예언의 신의 권면에 부주의하는 자들은 예언의 신에 대한 신뢰에 있어서 아주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듯이 보인다. 예언의 신 서적들에서 면밀히 조사된 신학적인 부면에 있어서는 어떤 의심을 표시할 수 있을는지 모르나 육식의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는 절대 그런 의심의 여지를 두지 않았다. 다음에 열거하는 증언들은 그것과 비슷한 수백개의 증언을 대표하는 것인데, 읽고 고려해보기 바란다:
”질병에 걸릴 확률은 육식을 함으로 열 배나 증가된다. 지성적인 능력과 도덕적인 능력, 그리고 육체적인 힘은 육식을 습관적으로 함으로서 침해를 받는다. 육식은 조직을 못쓰게 하며, 지력을 혼미하게 하고, 도덕적 감각력을 둔하게 한다”(건강에 관한 권면, 70).
“약간의 고기도 우리의 위장에 들어가지 않게 할 것이다. 육식하는 것은 자연법칙을 위반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본래의 목적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441).
“지금 육식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 단지 반만 회심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에게서 떠나 더 이상 그들과 함께 동행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며 자신의 거룩하지 못한 정열을 강화시키기 위해 식욕에 방종하는 것보다는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을 포기하는 것이 훨씬 낫다. (하나님께서는) 단호한 개혁을 요구하신다”(건강에 관한 권면, 575-579).
“하나님께서 사람이 이 땅의 천연적인 소산에 의존하여 살아야 한다는 당신의 원래의 계획을 따르도록 하시기 위해 우리를 단계적으로 인도하려 하심이 거듭거듭 내게 보여졌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육식하는 일은 결국 사라질 것이다. 고기는 그들의 식탁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목표를 언제나 마음에 두고 착실하게 그 목표를 향하여 나가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상동, 450).
“채식을 하기에 가능한 위치에 있으나 먹고 마시는 일에 있어서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자신의 기호를 따르기로 선택한 자들은 주님께서 현대진리의 다른 부면에 관하여 주신 교훈에 대해서도 점점 부주의해 질 것이며 무엇이 진리인지에 대한 그들의 지각력도 상실하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9권, 156,157).
“나는 색다른 부변에 있어서 내게 제시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육식으로 인해 기인된 사망에 대해 잘 분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만일 그것이 인식 되었다면 우리는 죽은 고기를 먹으려고 방종하는데 대한 더 이상의 논쟁이나 변명을 들을 수 없었을 것이다”(치료봉사, 278).
이 권면에 있어서 가장 놀라운 사실중 하나는 그 권면이 교회안의 목사들과 지도자들에 의해 거절되는 방법이다. 환난의 때가 문 앞에 있고 양떼들은 문자 그대로 어디로 가야할지 영적인 방향을 찾고 있는 때에 목사들은 애굽의 고기가마 위에서 잔치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방종한 모본을 통하여 백성들을 잘못 이끌고 있는 것이다. 비록 육식 그 자체가 이 교회에 의해서는 결코 죄로 여겨져 오지 않았을지라도 다음과 같은 특별한 권면에 반응하지 않는 목사님들에 대해 우리는 무엇이라 말해야 할 것인가?
“우리 목사들 중의 아무 사람도 육식함으로 나쁜 모본을 보이지 않도록 하라. 목사들과 그 가족들은 건강개혁의 빛에 따라서 살도록 하라”(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466).
“육식이 차려진 식탁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것을 먹는 목사들을 우리가 신임할 수 있을까?”(상동, 469).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에게 일찌기 전해진 가장 엄숙한 진리를 전파하는 복음의 목사들이 된 어떤 사람이 애굽의 고기 가마로 돌아가는 모본을 세워야 할 것인가? 하나님의 보고에서 낸 십일조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방종으로 말미암아 저희의 혈관에 흐르는 생명의 피를 중독시키도록 하여야 할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빛과 경고들을 무시해야 할까?”(상동, 472).
우리가 오염되고 병든 고기에 대한 많은 물리적 증거들을 고려해 볼 때 육식을 즐기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이란 자리를 지킨다는 일은 더 어렵게 된다. 그것은 우리가 최소한의 위생준칙마저 지키지 않는 포장검사의 최근의 보고들을 읽을 때 더욱 그렇다. 소비자 연맹(Consumers Union)에서는 소매 공급처로부터 가져온 수백개의 햄버거 견본을 검사해 봤다. 그 검사는 특히 질병을 유발하는 유기체로 지적이 되는 대변성의 오염을 밝혀냈다. 이 연구의 놀랄만한 결과가 1971년 8월자 소비자 보고(Consumer Reports) 잡지에 실리게 되었다. 이 실험의 객관적인 결론은 그 견본들의 73%가 경한 질병을 일으키기에 충분히 높은 숫자의 대장균을 가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햄버거의 소비량이 미국내의 쇠고기 소비량의 반 이상이 된다는 사실을 감안해 볼 때 우리는 그것이 단지 외부적 포장에만 관계된 일이라 할지라도 거기엔 건강을 파괴하는 대단한 위험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만 한다. 소비자 연맹은 그 견본들 중 약 1/4이 소매시장에서 이미 썩기 시작했다고 추정했다.
정부 회계 사무소는 1971년 68개의 가공 공장에 대한 개별적인 검사를 실시했는데, 대부분의 위생상태가 “받아들일 수 없는 불합격” 상태인 것을 발견했다. 반 이상의 산품이 대변물질, 소화기 내용물, 담즙과 깃털 등에 의해 오염이 되어 있었다.
그러면 여러가지 고기의 내부 상태는 어떨까? 수백만의 병든 동물의 사체들이 포장 공장을 거쳐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팔린다.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염이 될 수 있는 보편적인 동물의 질병은 적어도 80가지나 된다. 심지어 특정한 고기 검사의 과정도 질병의 위험 상태를 경감시킬 수 없는데 그것은 검사 과정에서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고기의 암 부위는 종종 도려내고 그 나머지는 식품으로 팔리는 일이 허다하다. 그럴 때에 암 바이러스가 동물의 몸 전체에 다 퍼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닭 하나만 해도 사람과 동물에 공통적으로 유발시킬 수 있는 질병을 26개나 가지고 있다. 실제적으로 모든 닭들은 백혈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데, 닭을 키우는 양계가들이 양계가가 아닌 사람들 보다 백혈병으로 죽는 위험율이 6배나 된다.
고기는 세균이 자라기에 안성맞춤인 매개체이다. 도살된 동물에게서는 즉시로 부패가 시작되고 그 과정은 신속하게 진행된다. 그러한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길은 전혀 없다. 그 썩는 결과가 색과 냄새와 맛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 분명해지면 그 썩은 고기의 모양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 많은 양의 화학약품들이 그 고기에 부어진다. 만일 그대가 그 고기 자체가 뿜어내는 노폐물에다가 동물 식품 가공소에서 뿜어대는 화학물질, 그리고 포장 공장에서 취급하는 썩은 부분들, 거기다가 모양을 근사하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부제 주사를 놓은 고기를 상상한다면 그대가 먹는 고기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았는가? 완전히 부적합한 단백질원을 먹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영감의 말씀에 기록된 명백한 증언에도 감동을 받지 않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말이 발해질 수 있을까? 원칙보다는 식욕에 의해 다스림 받는 사람들이 하늘에서 온 권면도 따르지 않을 때 과학적인 사실들이 그들에게 어떤 감동을 줄 수 있겠는가? 반박할 수 없는 증거가 보여주는 빛에 따르면 어떤 이들은 아직도 동물의 귀, 발, 삐죽 나온 주둥이, 젖통, 두뇌, 방광, 눈, 혀와 피가 뒤범벅이 된 핫-도그를 먹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는 피를 먹는 것과 관련된 신약의 법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까? 초대교회의 영감적인 지도자들은 이방인들이 교인이 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자격들에 관해 논의하느라고 긴 시간을 보냈다. 그들의 결론은 사도행전 15:19,20에 기록되어 있는데, 거기에는 야고보가 그 총회를 대표하여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메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가하”다고 했다.
어떻게 사람이 시장에서 죽은 고기를 사먹을 때 피를 먹지 않을 수가 있을까? 고기는 피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어떤 때는 그 썩은 고기에 건강한 색을 내기 위해 인공적으로 주사를 놓는 경우가 있다. 동물에서 모든 피를 제하라는 성경의 법을 따른다면 대부분의 고기는 거의 맛없는 것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명하시는 것을 따르기 위해 동물의 피를 탐하는 자신들의 식욕을 부인하려 드는 사람은 거의 없다. 피 먹는 것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벼라별 그럴 듯한 말들을 해왔지만 대부분의 육식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사도행전 15장을 볼 때 불편한 듯 슬쩍 훑어보며 대충대충 지나간다. 그들은 신약의 법이 동물안에 있는 피를 먹는 대신 그 피를 마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고집한다. 그러나 그것은 구약에 묘사된 피를 금지하는 법이 아니다. 그 구약의 법이 사도행전의 법과 달라야 하는가? 이것은 정말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더 첨가된 권면의 빛에 비추어 주의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여기에 제시된 원칙들에 대해 아무도 콧방귀 뀌지 않게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몇몇 목사님들이 동료 목사님들과 함께 고기를 먹지 않은 사실로 인해 동료 목사님들에게서 조롱받고 교제도 금지당했다고 내게 얘기해 왔다. 하나님의 권면에 불순종하는 것은 아주 심각한 일이다. 그러나 하늘의 기별을 조롱하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불순종하도록 하는 것을 참람된 일이라 하면 과언일까? 이 주제에 관해 우리가 받은 빛은 과거 역사적인 교회들에게 주어졌던 것 이상이다.
그 빛을 거절하는 것은 그 기록들에 영감을 주신 성령의 역사를 거절하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이 주제에 관한 빛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있는 죄의 정도를 측정할 수는 없어도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고 건강한 백성으로 만드시려고 주신 바로 그 기별을 깔본다면 죄없다고 할 수는 없다. 목사님들, 교회 직원들, 교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당신이 나타내 주신 뜻을 무시한데 대해 회개해야 한다. 죄는 알려진 진리를 고의적으로 범하는 것이다. 더 많은 빛을 가지고 있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그들이 가진 더 많은 빛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더 큰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 빛을 따라 살며 그 빛을 나눠줄 때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위한 육적 및 영적인 유익들을 얻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생명에서 생명으로 이르게 하는 향기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