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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휴업령과 시골생활

제1부

글/강병국 목사

수년 전에 본인이 목회하던 한 교회에서 한 성도의 가정이 시골 생활을 위하여 이사 간다는 통보를 듣고, 그 영혼이 살기 위하여 선택한 좋은 결정에 대하여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 형제에 대하여 격려해 주지는 못할 망정 교인수가 줄어든다는 이상한 감정에 먼저 사로 잡혔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나는 나의 이기적인 감정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던 것을 기억합니다.

참 흥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현대 재림교인들이,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을 따라 시골 조용한 곳으로 이사하는 사람들을 볼 때에 마치 자기만 살려고 도망하는 이기적인(?) 사람들로 보게 되는지 말입니다. 또한 대 도시에서 재난과 어려움이 닥칠 때에도, 오히려 그러한 것들 때문에 위기의식을 조장하지 말라는 식의 말들이 우선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일들을 보게 됩니다. 다가오는 환란을 피하려는 목적과 예수 재림의 긴박성 때문에 믿는 것은 잘못된 신앙 태도라는 강조들이 분분합니다. 물론 광신적인 사고 방식으로 신앙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조심시키는 의미에서는 감사해야 할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생각해서, 도시들에서 예언에 따라 참변들과 사고들이 연발하며 죄악의 파도가 높아만 가는데도 대 도시를 떠나는 일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가르치지 않고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여주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상하다 못해 흥미 있는 연구 제목이 되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그럴까요?

한가지 분명히 알고 지나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정신적으로 하나님의 평안 가운데 살도록 분부하시고 그러한 길을 위하여 많은 말씀을 하신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우리를 사랑하사 육신적으로도 어려운 환경이나 환란들에서 피할 수 있도록 권고하신 많은 말씀들도 아울러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후자의 권고를 따르면 왜 이기적이라든지, 위기의식으로만 행동하는 것처럼 여겨 질까요?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25장에 환란에 대하여 경고하시면서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이 되지 않기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실제적인, 육신적으로 피할 길을 언급하시는 말씀입니까? 여러분들은 추운 겨울에 피난하여 보셨습니까? 얼마 전에 저는 눈이 내리면서 얼어붙은 타 주의 하이웨이를 여행하다가 그만 오도가도 못하게 길이 막혀서 이틀 동안 꼼짝 못하는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음식을 사먹을 수도 없을 정도로 도로들이 얼어 붙어 버렸습니다. 길에 다니는 차량들이 없었습니다. 너희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이 귀에 실감나게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화잇 부인께서는 시골 생활을 권하시면서,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죄악의 감화에서 좀 멀리 떠나야 하는 이유와,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와, 그리고 성품 변화를 위한 여러 가지 이유들로 도시를 떠나 속히 시골로 가라고 분부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울러 도시를 떠나 시골로 가야 할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요즈음 현대 재림 교회 교인들이 듣기에는 좀 이기적(?)인 듯한 실제적인 이유들을 여러 가지 말씀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도시의 투쟁들과 유혈극에서 가정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하여서, 점점 더 빈번히 임할 재난들과 하나님의 심판들에 의하여 함께 해를 받지 않기 위하여서, 직장들과 노동 조합들의 갑작스러운 횡포들을 피하기 위하여서, 먹는 일이 심각한 위험에 처할 때에 농촌에서 자작하여 음식을 먹게 되는 축복을 누리기 위하여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과 가까이 사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서, 또한 곧 다가오는 일요일 휴업령을 피하고 얼마동안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이 머무는 조용한 장소에 가족들을 위치시키기 위하여.

일요일 휴업령이 나면 도시를 떠나는 것이라고 가르치시는 분들은 자신들과 남들에게 큰 해를 끼치고 있는 지를 본인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노아의 때에 많은 사람들이 설마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처럼 말입니다. 롯이 천사의 손에 붙잡혀 나온 것은 의로운 아브라함의 기도 때문이었고, 그가 나오기는 하였어도 온 가족을 다 잃어버리는 슬픈 결과를 초래 하였습니다. 일요일 휴업령이 날 때는 도시를 떠나기가 정말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우리를 위하여 온갖 올무들을 다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또한 시골생활을 준비해 본 사람들은 얼마나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요일 법령이 선포되면 떠나야 한다고요? 죄송합니다만 그 때엔 떠나기가 참으로 힘들 것입니다. 천사들이 인도해 줄 것이라고요? 천만에요. 연구해보십시오. 그 때는 큰 환란의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은혜의 시기가 끝나고 재앙이 임할 때에 천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도시는 누가 남아 전도하느냐구요? 우리가 도시를 경고하여야 하지만 그 안에 살면서 하지 말고 시골에 살며, 도시를 방문하면서 경고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외곽 전도에 대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들의 영혼이 현재 어떠한 위치에 있습니까? 준비되셨습니까? 여호와의 큰 날을 위하여…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잠 4;18,19).

일요일 휴업령과 시골생활 – 2부

강병국 목사

참 흥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현대 재림교인들이,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을 따라 시골 조용한 곳으로 이사하는 사람들을 볼 때에 마치 자기만 살려고 도망하는 이기적인(?) 사람들로 보게 되는지 말입니다. 또한 대 도시에서 재난과 어려움이 닥칠 때에도, 오히려 그러한 것들 때문에 위기 의식을 조장하지 말라는 식의 말들이 우선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일들을 보게 됩니다. 다가오는 환란을 피하려는 목적과 예수재림의 긴박성 때문에 믿는 것은 잘못된 신앙 태도라는 강조들이 분분합니다. 물론 광신적인 사고 방식으로 신앙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조심시키는 의미에서는 감사해야 할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생각해서,도시들에서 예언에 따라 참변들과 사고들이 연발하며 죄악의 파도가 높아만 가는 데도 대 도시를 떠나는 일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가르치지 않고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여주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이상하다 못해 흥미 있는 연구 제목이 되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그럴까요? 수년 전에 본인이 목회하던 한 교회에서 한 성도의 가정이 시골 생활을 위하여 이사 간다는 통보를 듣고, 그 영혼이 살기 위하여 선택한 좋은 결정에 대하여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 형제에 대하여 격려해 주지는 못할 망정 교인 수가 줄어든다는 이상한 감정에 먼저 사로 잡혔던 때를 기억하게 됩니다. 그 때에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나의 이기적인 감정 때문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린 것이 생각납니다. 한가지 분명히 알고 지나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정신적으로 하나님의 평안 가운데 살도록 분부하시고 그러한 길을 위하여 많은 말씀을 하신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우리를 사랑하사 육신적으로도 어려운 환경이나 환란들에서 피할 수 있도록 권고하신 많은 말씀들도 아울러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후자의 권고를 따르면 왜 이기적이라든지, 위기의식으로만 행동하는 것처럼 여겨질까요?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25장에 환란에 대하여 경고하시면서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이 되지 않기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실제적인, 육신적으로 피할 길을 언급하시는 말씀입니까? 여러분들은 추운 겨울에 피난하여 보셨습니까? 얼마 전에 저는 다른 주를 여행하던 중에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그만 오도가도 못하게 길이 막혀서 이틀 동안 꼼짝 못하는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음식을 사먹을 수도 없을 정도로 도로들이 얼어 붙어 버렸습니다. 길에 다니는 차량들이 없었습니다. 너희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이 귀에 실감나게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화잇 부인께서는 시골 생활을 권하시면서,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죄악의 감화에서 좀 멀리 떠나야 하는 이유와,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와, 그리고 성품 변화를 위한 여러 가지 이유들로 도시를 떠나 속히 시골로 가라고 분부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울러 도시를 떠나 시골로 가야 할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요즈음 현대 재림 교회 교인들이 듣기에는 좀 이기적(?)인 듯한 실제적인 이유들을 여러 가지 말씀하셨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도시의 투쟁들과 유혈극에서 가정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하여, 점점 더 빈번히 임할 재난들과 하나님의 심판들에 의하여 함께 해를 받지 않기 위하여서, 직장들과 노동 조합들의 갑작스러운 횡포들을 피하기 위하여서, 먹는 일이 심각한 위험에 처할 때에 농촌에서 자작하여 음식을 먹게 되는 축복을 누리기 위하여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과 가까이 사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서, 또한 곧 다가오는 일요일 휴업령을 피하고 얼마 동안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이 머무는 조용한 장소에 가족들을 위치시키기 위하여.일요일 휴업령이 나면 도시를 떠나는 것이라고 가르치시는 분들은 자신들과 남들에게큰 해를 끼치고 있는지를 본인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노아의 때에 많은 사람들이 설마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처럼 말입니다.

롯이 천사의 손에 붙잡혀 나온 것은 의로운 아브라함의 기도 때문이었고, 그가 나오기는 하였어도 온 가족을 다 잃어 버리는 슬픈 결과를 초래 하였습니다. 일요일 휴업령이 날 때는 도시를 떠나기가 정말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우리를 위하여 온갖 올무들을 다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또한 시골 생활을 준비해 본 사람들은 얼마나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요일 법령이 선포되면 떠나야 한다고요? 죄송합니다만 그 때엔 떠나기가 참으로 힘들 것입니다. 천사들이 인도해 줄 것이라고요? 천만에요. 연구해보십시오. 그 때는 큰 환란의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은혜의 시기가 끝나고 재앙이 임할 때에 천사로인도하실 것입니다. 도시는 누가 남아 전도하느냐구요? 우리가 도시를 경고하여야 하지만 그 안에 살면서 하지말고 시골에 살며, 도시를 방문하면서 경고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외곽 전도에 대하여 기도할 때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들의 영혼이 현재 어떠한 위치에 있습니까? 준비되셨습니까? 여호와의 큰 날을 위하여… “의인의 길은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잠 4;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