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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그리고 전진!

 

생애의 빛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생애의 빛을 위해서 기도하고 도와주셨던 재림교우들에게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됨을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내기까지 생애의 빛 이사들은 긴 시간을 고민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생애의 빛을 후원해준 여러분들께서 생애의 빛 문제에 대해서 알아야 할 권리가 있고, 우리 이사들도 알려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되어 아픈 심정으로 이 편지를 보내게 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애의 빛은 몇 달 전부터 참으로 어려운 고통의 과정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 고통은 생애의 빛이 시작될 때에 가지고 있었던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림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재림교회의 사명과 교회관에 대한 예언의 신의 가르침을 너무나 잘 아는 강병국목사님이 얼마 전부터 분리주의적 노선을 걸어오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재림교회가 너무나 타락했기 때문에 영혼들을 재림교회로 보낼 수 없다는 올바르지 못한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1989년, 생애의 빛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가 남은 교회로서 태동되었던 때의 복음을 그대로 보존하고 전수하기 위해 「견고한 토대」라는 이름의 재림신앙 월간지를 출판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죠지아주 조그만 시골에서 우리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의 선구자들이 믿었던 순수한 신앙과 복음을 월간지에 옮겨 실었고 미국과 한국에 있는 재림교인들과 목사님들께 보내드렸습니다. 많은 재림성도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한국에서 집회와 세미나를 열기 시작하였고 각시대의 쟁투와 치료봉사를 출판하여 개신교인들에게 수만 권씩 보내 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월간지, 「살아남는 이들」이 발간되면서 개신교회를 향한 선교사업이 크게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선교 사업의 발전과 함께 찾아 온 고통

 

몇 년 전부터 가슴 아픈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개신교회 속에 뿌려 온 복음의 씨들이 발아하고 자라기 시작하면서 개신교회로부터 열성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생애의 빛 사업에 참여해서 앞장서는 일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각 지부에서 지부장과 중요한 직책들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반 개신 교회들에서 나와 생애의 빛에서 함께 일하게 된 직원들이 새로운 구도자들을 재림교회로 보내기를 원치 않는 현상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재림교인 직원일지라도 재림교회가 가지고 있는 남은 교회로서의 사명과 존재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직원들은 재림교회가 너무나 타락했기 때문에 영혼들을 그곳으로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사실은 강병국목사님이 직원들의 이러한 분리주의적 사상을 지지해주고 격려 및 조장해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애의 빛 이사들은 강병국 목사님에게 생애의 빛이 새로운 구도자들을 재림교회에 보내지 않고, 개신교인들로 구성된 가정 교회와 그룹들을 관리하는 것은 예언의 신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말씀 드렸고, 그렇게 하면 결과적으로 재림교회와 분리된 분파가 형성될 것이라는 사실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 9월말, 강목사님은 새로운 구도자들을 일요일 강제휴업령이 내릴 때까지 재림교회와 분리시켜서 관리하는 선교 방침을 생애의 빛 전체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새롭게 거듭난 뜨거운 영혼들을 자유주의에 물들어 있는 뜨뜻미지근한 재림교회에 보낼 때 생기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염려 때문에 재림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마지막 남은 교회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는 것이 생애의 빛 이사들의 믿음입니다.

 

생애의 빛 이사들은 구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회관을 바꿀 것이 아니라, 지난 20년동안 예언의 신으로 확증된 원래의 교회관 안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일요일교회에서 진리를 찾아 나온 영혼들을 하나님의 남은 교회로부터 분리되도록 인도하여 별도의 예배 조직을 만들어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화잇부인이 남긴 다음과 같은 경고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께서 세워 놓으신 기초를 헐어 버릴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어떤 형태의 새로운 조직도 구성할 수 없는데 그렇게 하는 것은 진리를 떠나 배도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가려뽑은 기별 2권, 390)

 

형제들이여, 그대에게 말하노니 주님께서는 그분이 일하실 한 단체를 조직하셨다. . . . 만약 누군가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로 구성된 단체로부터 분리되어 나간다면 또한 그가 교회를 인간적인 기준으로 저울질하고 그 교회를 비판하는 말을 한다면 그대는 그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는 잘못된 길에 서 있는 것이다.” (가려뽑은 기별 3권, 17,18)

 

“비록 교회 내에 죄악이 존재하고, 세상 끝날까지 존재할지라도 교회는 이 마지막 시대에 죄로 인해 오염되고 타락한 세상에 빛이 될 것이다. 연약하고, 흠이 많고, 책망과 경고와 교훈을 받을 필요가 있을지라도 그 교회는 여전히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최고의 관심을 쏟으시는 유일한 대상이다. “ (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63, 64, 67 – 1893).

 

 

누가 진짜 생애의 빛인가?

 

생애의 빛으로 몰려오는 뜨거운 영혼들을 재림교회로 보내지 않으면, 그들은 생애의 빛 산하에서 가정교회나 집회소로 자라게 될 것이고, 그 결과 생애의 빛은 재림교회와 분리된 또 하나의 조직을 갖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생애의 빛을 통하여 세천사 기별을 받아들인 영혼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이 아닌 “11시일꾼들”로 믿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목사님의 새로운 교회관 때문에 오랫동안 생애의 빛 본부에서 봉사해 온 편집부장과 두 명의 전도사가 생애의 빛을 떠나는 가슴 아픈 일이 생겼습니다. 생애의 빛이 시작될 때의 사상을 잃어버린 직원들이 옛 사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사들과 직원들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상황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누가 진짜 생애의 빛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누가 성경과 예언의 신이 말하는 진리 위에 정확하게 서있습니까? 그리고 누가 생애의 빛이 시작될 때의 사상 그대로를 가지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에서 찾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생애의 빛 이사들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서 생애의 빛이 처음 세워질 때의 사상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생애의 빛이 처음 시작될 때에 발간된 「견고한 토대」 2호 권두언에서 강병국 목사님은 다음과 같은 글로서 생애의 빛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밝혔는데,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선교사업이 발전되고 많은 영혼들이 바벨론에서 나와 생애의 빛을 찾아오면서 그의 사상이 분명히 바뀌었음을 알게 됩니다.

 

(견고한 토대 월간지 2호 권두언, 1989년 2월) – “ 견고한 토대 월간지가 재림교회를 향하여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견고한 토대 월간지가 재림교회를 사랑하는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다음의 글을 소개합니다. 다음의 글은 미국 캔사스 주의 위치타에서 수고하고 계신 마샬 그로서볼 목사(*)가 쓴 것입니다. 이 글이 본지의 재림교회에 대한 사랑과 부담을 잘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에 대신 게재하는 것입니다.

 

충성 (Loyalty)

 

어릴 때부터 성경과 예언의 신과 안식일 학교 과정공부로 자라오고 또한 재림교회의 모든 기능들인 수확운동에서부터 전도회까지 다 지원하도록 훈련받아온 나는 언제나 신실한 제칠일 예수 재림교임으로써 충성을 견고히 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나의 충성심은 더욱 더 강한 것이 되었습니다. 재림교회는 하나님의 마지막 남은 교회요 하나님께서 끝까지 이끌고 가실 교회요 어느 다른 집단이 따를 수 없는 것입니다. 어느 개혁교회나 분파나 교회의 어떤 가지가 아닌 바로 이 재림교회가 마지막 참 남은 교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다른 어느 교회 교인도 아니라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교인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재림 교회 안에 있는 배도를 지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이미 오래 전에 예언되었던 것이 아닙니까? 재림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요 요한계시록 12장 17절의 교회요, 비록 여러번 애굽으로 뒷걸음질을 쳤을지라도, 비록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에 미달되어 떨어졌을 망정 아직까지 이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인 것입니다.

 

. 나는 재림교회를 사랑합니다. 재림교회가 완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교회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완전하지 않은 이유는 교회를 구성하는 우리가 아직도 우리의 성품을 완전하게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교회가 불완전할지라도 여전히 교회는 하나님의 귀한 존재로서 여김을 받으며 하나님께 대한 충성에는 당신의 교회를 사랑하는 일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참으로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은 교회를 기만이나 배도로부터 방어하기 위하여 어떤 희생도 치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자 주: 하지만 마샬 그로서볼 목사가 작고한 후, 슬프게도 그의 형인 쟌 그로서볼은 이러한 자기 동생의 확고한 교회관에서 벗어나 교회가 배도했다고 주장하면서 가정교회와 그룹들을 세우는 분리주의적 방향으로 이탈해 갔습니다. 강병국 목사님이 얼마 전부터 쟌 그로서볼 목사의 사상을 답습해 왔음이 드러 났습니다.]

 

이것이 생애의 빛이 처음 그 뿌리를 내릴 때 가지고 있었던 사상이고, 생애의 빛 본부 이사들은 그 사상을 지금도 유지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결국, 강병국 목사님은 이사들의 권고를 거부하고 분리주의적 노선을 걷기 위해 생애의 빛으로부터 사임하여 떠났으며, 생애의 빛 뉴욕지부와 한국 지부도 그분과 함께 거취를 정하고 재림교회와 분리되는 길을 걷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따라서 강목사님과 그분을 따르는 지부들은 이제 재림 교회의 정체성을 유지해온 생애의 빛 선교기관의 설립 취지와 어긋나는 길을 가고 있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강병국 목사님과 뉴욕지부가 생애의 빛의 도메인과 거의 유사한 이름으로 웹사이트를 만들어 우리의 후원자들에게 뉴저지 주소로 헌금을 보내라고 요청하는 편지와 이메일을 보내고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그리스도의 정신뿐만 아니라 세상의 법에도 분명 어긋난 행위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전진 그리고 또 전진

 

이제 생애의 빛 이사진은 재림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바벨론 교회를 향하여 섞임이 없는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또한 전열을 재정비하여 올바른 교회관을 유지하는 다른 신실한 자영 선교인들과 협력하여 중국선교에 임할 계획입니다. 생애의 빛은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로 구성될 것입니다.

 

생애의 빛 이사진은 강병국 목사님의 변질된 교회관에 연류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두 분의 이사를 새롭게 보선했는데, 특별히 리처드 마커 목사님을 재림교우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리챠드 마커 목사님은 뉴욕주 합회장을 역임하셨으며, 하트랜드 대학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적이 있고, 지금은 덕 베철러 목사가 이끄는 어메이징 팩츠 선교기관에서 선교 파트너 관리(Ministry-partner Relations) 책임자로 봉사하고 계십니다. 또한 지금까지 오랫 동안 생애의 빛과 함께 길을 걸었던 미국의 자영선교기관의 지도자들도 생애의 빛 본부 이사들의 교회관을 지지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지금 생애의 빛 본부 이사들은 앞으로 생애의 빛이 하게 될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심한 고통 속에서 어려움을 통과하고 있지만, 생애의 빛은 전진하고 또 전진할 것입니다. 마귀가 마지막 교회의 사명을 무너뜨리려는 지금이야말로 재림 기별을 사모하는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재정적 후원이 간절히 필요할 때입니다. 현재 뉴욕지부 주소로 변경된 헌금봉투와 헌금호소가 배포되고 있는데, 생애의 빛 사업을 위해서 드려지는 헌금은 죠지아주 본부의 주소로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 기별이 재림 교회와 세상에 계속해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해 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이 글을 읽는 재림 성도들 위에 충만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2012년 2월 27일, 생애의 빛 이사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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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의 빛은 강병국 목사님의 변질된 교회관 뿐만 아니라 그 외의 몇 가지 관련된 문제들로 인해 지난 2-3년간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분들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변질된 교회관을 표명한 강병국 목사님의 글과 손계문 한국 지부장의 글에 대해 그 동안 생애의 빛이 태동할 때부터 유지해 왔던 교회관을 보여주는 전 편집인의 글들이 다음 웹사이트들에 올려져 있으므로 여러분들께서 직접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www.FinalG.org

www.GreatControversy.or.kr 

 

생애의 빛 연락처:

Light for Life

P.O. box 300

Franklin Springs, GA 30639

전화: (706)856-5005

이메일: sostvmain@hotmail.com